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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진로

영국의 음향학교를 가려고 합니다. 준비과정에서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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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로 문제를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여기계신분들이 답변을 잘해주서서 글올리네요 ^^:;
전 고졸에 홍대에서 밴드하다가 음향에 관심을 갖게 됐구요~
군대갔다오니까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어서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음악하는 놈들은 많은데 음향으로 공부하고 싶어하는 놈은 저밖에 없네요 -_-;
처음엔 공부라는게 필요없을줄 알았죠  ^^;; 그냥 내가 좋아하는것만 책찾아서 공부하다가 문득 찾아오는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누나가 프랑스에 있는관계로 영국이라는 나라를 결정했습니다. 몇군대 유학원을 가보았지만 다들 찾아봐야하겠다는 말뿐이네요... ㅜㅜ

제가 알고 있는 학교는 써레이나 SAE정도 밖에 없네요. MI도 런던에 있다고 들었는데...
컬리지와 유니버시티.. 학원... 모두 상관없습니다.대학 나와서도 평생공부할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SAE는 기간이 짧아서 좋지만 학원인지 컬리지 인지도 모르는 무지한상태라 어디에 가서 찾아봐야 할지 모르겠네요..온통 영어로 써있는지라.. ㅜㅜ UCAS에서 찾아보는것은 너무 광범위하고 ㅡㅡ;; 그냥 영국의 유명한 음향 학교(컬리지 유니버시티)나 학원좀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운데이션 코스를 해야할수도 있는데 음향쪽으로 기초를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아이엘츠 시험은 아직 본적도 없어서 어학연수도 계획하고 있구요.. __)a;;
으아아악..
전 음악을 만들고 녹음하는것을 좋아하지만 라이브 음향쪽이나 레코딩 음향쪽도 관심이 있습니다. 너무 광범위한지라 저도 머리가 복잡하네요 ㅡㅡ..
미래를 생각한다면 뮤직 비지니스나 아니면 더  폭넓게 공부해야 할것도 같은데..
제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쉽게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이런것들의 전망을 따지는것은 웃긴일이지만 앞으로 음악의 전망도 듣고 싶은데 주변에 이런쪽에 종사하시는 분이 없어서 인터넷만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ㅜㅜ 한국에 있는동안 학원이나 과외라도 받아보려는데 한국에 있는 학원 고르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네요 ㅡㅡ;;;;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 모르는게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ㅡㅜ
혹시 멀쩡한놈 하나 살리는셈치고 술이나 한잔 기울이실분 없나요? ^^;;
당연히 술은 제가 사겠습니다. ^^ 진심입니다 ㅡㅡ;;;;


011-9880-4513 곽종희입니다. 이메일은 isobel_bjork@hotmail.com 이구요

긴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


[이 게시물은 개발자님에 의해 2020-11-04 11:14:06 유학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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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님의 댓글

  실습위주의 공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운영자님께서 추천하신 SAE가 좋을것 같구여
학문위주 라면 대학의 정규과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Surrey, LCMM(London College of Music & Media, Westminster,은 영국에서도 음악과 미디어 관련분야쪽은 20위권안에 드는 좋은 학교들 이거든요

배선문님의 댓글

  런던 SAE에서 디플로마 과정을 이수한 사람입니다. SAE학제는 SAE가 있는 국가별로 다르고, 이수과정도 학교마다 틀립니다. 영국에는 총 3개의 SAE가 있는데, 제가 다녔던 런던 SAE를 대략 말씀드립니다. 먼저 9개월짜리 Audio Engineering Diploma 가 일반적으로 이수하는 과정인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3개월 예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Basic media sertificate를 이수하여야 합니다. 합격점수는 60%이상이며, 매킨토시 컴퓨터와 기본적인 그래픽, 레코딩 소프트웨어등를 공부합니다만, 말그대로 Basic이라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본 코스라 할 수 있는 Diploma 코스는 9개월동안 진행되며, 각 과정을 마칠때마다 필기시험과 과제물을 제출합니다. 최종합격여부는 필기평가와 과제물, 그리고, 에세이라 불리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레포트라 할 수 있죠) 3000자 분량의 과제물의 점수를 종합하여 60%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배선문님의 댓글

  SAE의 실기 과정은 거의 이 과정에서 끝이 나지만, 이보다 더 상위 과정으로 1년과정인 BA(학사), 그리고 그 위로 또 다시 1년과정인 MA(석사)과정이 있습니다. BA는 영국에서 마칠 수 있지만, MA 는 본교가 있는 호주로 가야만 합니다. BA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Diploma점수가 70% 이상이 되어야만 합니다만, 이곳의 모든 학교가 그렇듯이,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70%가 안되어도 입학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BA는 이수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실기는 거의 없고, 모든 수업이 에세이(Diploma에서는 1번밖에 없었던..ㅡㅡ;)와 발표등으로 이루어지기때문에 영어가 어느정도 자유스런 구사가 가능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학위는 SAE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런던 근교의 Middlesex Univ.에서 주는 것입니다(이것은 호주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선문님의 댓글

  그리고 Diploma의 경우 명확한 영어점수에 대한 기준이 없는데, IELTS점수가 있다면 지원시 같이 첨부하는 것이 좋고, 저 같은 경우는 영어에 대해 그다지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면접을 통해 면접관이 자신의 질문내용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답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니까 입학허가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음향에 대한 기본이 전혀 안되어 있다면,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하여도 수업을 듣기는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따라서 유학을 가기 전에 영어공부를 확실히 해두던가 아니면 음향을 어느정도 공부하고 이해한 상태에서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에 대한 이해는 자신이 아는만큼(영어든 은향이든)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곽종희님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ㅜ_ㅜ 정말 친절하시네요 ^^! 음향책 몇권 사서 보고 있는데 영 머리가 아프네요 윽 ㅡㅡ; 공부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 ^^; 꾸벅 (__  )

곽종희님의 댓글

  아 MI는 망했다구 하구요... 학교 잘알아보고 가야 겠더라구요.. 멋보르고 갔다가 큰일 날뻔 했습니다. 으.. .. 과선택도 잘해야겠구 대학선택을 잘해야 시간과 돈을 절약할수 있겠더라구요......어쨋든 감사드립니다 ^^;

안진환님의 댓글

  음 안녕하십니까 계속 홈피에서 눈도둑질만 해왔는데 오늘 가입해서 첫글을 쓰게 되네요
저도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전 Kingston 에서 공부 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영국에 올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왔구여 과연 어느곳이 좋은곳인가에 대해 많이 연구 했는데 정작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됐네용 하하 사실 전 저의 학교에 대해 약간의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세 마음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킹스턴 레코딩엔 뮤직비지니스과는 (게이트 웨이 레코딩스쿨) 은 킹스턴 힐에 위치하고 있는 킹스턴 대학네에 음대 정확히 말하면 Art, Design & Music 페컬티(스펠링 까먹었습니다.) 에 소속되있습니다. 사실 시설은 뭐 그리 좋지 않구여 SAE와 비교 해서 저도 그것 땜에 마니 고민 했었져 왜 여긴 SSL 이나 Neve 데스크가 없을까 그러면서여 하지만 요즘들어 찾아낸 저의 학교의 장점은 일단 음대 학생들과의 교류가 활발 하다 (같은 건물을 쓰고 연습실도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게이트웨이 스튜디오 의 라이브룸 (거진 홀수준) 이 훌륭하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과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레코딩과 함께 뮤직 비지니스도 배우기 때문에 나중에 직업 선택의 길이 넓을 수 있다는 거져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장점은 학교에서 미친듯이 숙제를 내준다는 겁니다. 영어 물론 마니 늘겠죠 그러다 보면 참고로 1학년 1학기 때만 제가 쓴 에세이 나 리서치의 양이 한 만 오천 단어 정도 되겠죠 저와 같이 사는 조각공부 하시는 형님 (로얄 컬리즈 오브 아트 대학원 소속) 의 졸업 논문의 양이 만 이천 단어 라는 것과 비교해 봐서도 엄청난 양의 숙제 입니다. 뭄론 실기 숙제도 있고여. 물론 제가 다른 학교는 안다녀 봐서 딴 학교와의 비교는 해드릴수 없습니다. 다른 학교의 내용은 아마 곽종희 님께서 더 잘 아실듯 하여간 전 지금 학교에 대한 물만을 털어버리고 저희 학교의 장점을 찾아서 그 장점을 최대화 시키기 위해서 노력중 입니다. 아 참고로 음대 학생들 클레식 하는 애들도 많고 실용음악 하는 애들도 꽤 돼더군여 그래서 녹음 소스는 정말 자기가 노력해서 찾는 많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열심히 더 정보를 얻어서 좋은 유학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우연히 마주칠 날이 있을지 서로 모르지만 그럼 수고하세요

안진환님의 댓글

  아 참고로 코스는 BA코스 입니다. 3년과정이죠 그리고 1학년은 파운데이션 코스이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코스 필요 없이 들어갈수 있습니다. ILET 성적은 6.5 입니다. 저의 과에 동양인 저밖에 없어서 압박이 장난이 아닌데 영국애들이 대부분이고 케나다 포르투칼 사우디 자마이카 등등에서 마니 오더라구여 학비는 8300 인가 내년 부터 이고여  참 위의 글 오타가 장난 아니네요 죄송..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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