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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및 학교 관련 글 모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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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한괭이  (2003-02-12 02:39:50, Hit : 908, Vote : 11)
 
 
Subject 
  mtsu졸업후 현지 취직...???
 
 
안녕하세요 mtsu 선배님들.

제가 오늘 버클리로 유학간 선배 만났거덩요

그선배는 어레인지 전공하고요...

근데 제가 레코딩쪽 일을 당연히 물어봤져.

그랬더니 좀 음악쪽으로는 동떨어진 쪽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니까 기계적인 거고 뮤지션의 세계랑은 마니 다르다고 하던데.

모 그선배도 자기 전공이 아니니까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여 mtsu 졸업후 미국에서 취직을 희망한다고 얘기했더니.

그런경우는 힘들다고 얘기하더군요. 버클리다니는 한국 엔지니어

전공자들은 거의다 배우고 귀국한다고 그러더라고여.

잘 안써준다나 머라나...

운영자님이 졸업후 현지에서 취직한걸로 알고있는데여...

졸업후 현지 취직이 마니 어렵나요? 제가 운영자님 얘기를 했더니

진짜 거의 안되는데 운영자님이 뛰어나서 된거 같다고

대다수는 안된다고 하던데...특히 이방인은 그렇다던데 좀

마음 흔들리더라고여 그얘기 들으니까

사실 저로선 현지 취직이 아니면 유학갈 이유가 없거덩요.

건강하시고여...답변좀 부탁드릴께요.



송가

상욱님께서 잘 대답해 주시겠지만...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MTSU 나온 한국사람 중에 미국내에서 취직되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003/02/12   

박상욱

송가님(송성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정말 자기하기 나름 입니다.
MTSU 를 나온다고 다 취직되는건 아닙니다.
유학생들에게는 졸업후 1년안에 쇼부를 봐야하는게 있답니다.
바로 비자 문제이지요.
졸업후 바로 취직되는건 정말 불가능합니다.
어느정도의 무료봉사(인턴) 생활이 필요하고, 솔직히 인턴자리 구하기도 어렵답니다.
미국내에도 상당수의 레코딩 학교/학원이 있고 매년/매학기 배출되는 졸업생 수도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스튜디오는 한정되어 있구요..
하여튼.. 운좋게 인턴자리를 구하면 정말 사장님 눈에 띄게 머리와 몸을 굴려가면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졸업을 하게 되면 (제가 아는바로는 4년재 대학교 졸업생자에에) 1년동안 합법적으로 일을할수 있게 해줍니다. Practical Training 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지게 되죠.
그 1년동안 인정을 받고 사장님께 취업비자 스폰서를 받아서 취업 비자를 받게되면 일단 3년은 합법적으로 미국에 있으면서 일을 할수 있게되는거고...
그러면서 또 다음단계로 발을 들이게 되는거죠.
지금 말한 내용도 이미 이곳 어디엔가 적혀있을걸로 생각이 되는군요.

정말... 힘든직업 이죠. 각오를 단단히...  2003/02/16   

션한괭이

인턴자리 구하는게 운이 좋아야 하나요?
노력은 당연한거겠지만 운까지 좋아야 된다니...살떨리네요^^
레코딩 관련 서적 좀 볼까하는데...추천좀..
앞에 글에 몇개 언급하신거 같은데요...
그런거 있자나요...그쪽 공부하면 첨에 다보거나 보기 쉬운책같은거여
잡지도 구독할까 하는데 어떤게 좋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번역된책도 좋고 영문본도 좋고여..
그럼 안녕히게세요  2003/02/18   

박상욱

운이 좋아야 하는 이유는 근 3-4년사이 레코딩 학교/학원을 졸업한 예비 엔지니어들이
너무 많이 있기때문 입니다. 스튜디오는 한정되어 있고...
저는 12월에 졸업을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공연이 많은 여름철 보다는 스튜디오 작업이 많은 겨울에 졸업하는게 그 [운] 의 하나에 속하게 되죠. 겨울철이 당연 여름철보다 세션이 많고, 그렇게 바쁘다 보면 일손이 딸리기때문에 인턴을 더 구하곤 하니까요.
그리고 A급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하느냐... 아니면 Project Studio 에서 인턴을 하느냐에 따러서 그 [운] 의 개념이 틀려집니다.
A급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시작하게되면 여러명의 인턴들과 경쟁이 있을거고...
거기서 개인의 실력과 태도 (제일 중요한 요솝니다) 에 따라 남게되는 인턴과 사라져가는 인턴의 차이가 생기게 되죠. 그리고 남게되는 인턴으로 자리매김을 한 다음에도 따라져야하는 [운] 은 그 스튜디오의 하우스 어시스턴 혹은 staff 엔지니어 등등.. 이미 박혀있는 돌(?) 들이 빠져나가는 겁니다. 제가 바로 그 운이 좋아서 지금 staff 엔지니어로 있습니다.
인턴 6개월만에 하우스 엔지니어로 있던 2명이 그만둬서 제가 자연스레 그자리로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몰라서 땀흘리면서 일한적도 많았지만서도^^;; 일단 staff 엔지니어 자리에 올라오면... 그담은 잘 모르겠군요. 아직 그 이상 올라가지 않아봐서요^^;;

그리고 큰 스튜됴 말고 프로젝트 스튜됴서 인턴을 하게될경우...
아무래도 진급(?) 이 좀 빠릅니다. 대신 큰 프로젝트나 유명한 엔지니어/아티스트와 일하게될 기회는 좀 적습니다. 그리고 맘씨좋은 사장님 만나게 되면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정식 하우스 엔지니어로 올라갈 기회도 빠르구요.

책은... 전 처음에 잡은 영문 레코딩 서적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비록 미국에 있었지만 아무래도 단어랑 개념이 생생하게 들어오지 않더군요.
나중에 MTSU 재학중에 좀 배우면서 한글로 된 서적을 보니까 정말 개념이 쏙쏙 들어오더군요:)

일단.. 시작은 한글로된 레코딩 서적으로 하시고.. 대신 영문서적도 구입하셔서 두 책을 같이 공부하시면 레코딩 공부도 되고 영어공부도 되고.. 일석이조가 되겠죠?
추천서적으로는 오됴가이에 오시는 두분의 장선생님들의 서적들.. 저도 모두 가지고 있고 자주 참조한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2003/02/19   

션한괭이

안녕하세요.
졸업후 인턴생활 하면 인턴생활동안 수입이 없는건가요?
제가 편입후 졸업까지만 유학자금을 생각하고있었거덩요.
조위에 쓴글 보니까 인턴생활이 무료봉사라고 하셨는데...
궁금합니다. 유학예상비용을 정확히 계산했음 하거덩요  2003/02/21   

박상욱

내쉬빌에선 돈받는 인턴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럽죠 -_-
그래서 인턴하는 친구들은 다른일을 (주로 식당 웨타나 주유소나 등등...)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크레딧 카드로 생활하며 스튜됴에 몸바치는 스타일이 있죠.
저같은경우는 후자였습니다. 지금 열심히 카드값 갚고있습니다 -_-;;;  2003/02/21   

이승빈 와우 정말 고생 많이 하셨군요..........

화이팅!  200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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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de  (2003-03-04 14:38:42, Hit : 500, Vote : 0)
 
 
Subject 
  저..박상욱님 조은진님...
 
 
밑에 theatre sound design에 대해 글 읽고 자세한 문의 드릴려고요..
저는 지금 연극과 재학중이고요, 학교에 디자인 및 기술전공이 따로 있어서
계속 사운드를 해왔습니다. 학교 교수님의 도움으로 지금은 극장에서 재직중이다가 다시 (4학년이라 -.-;; 졸업을 해야하다보니) 학교로 돌아갔구요.
문제는..-.-;;
theatre쪽으로 사운드 공부를 더 해볼까 하는 마음을 무진장 많이 갖고 있는데
사실상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학교를 모르니 유학을 준비하려 해도 얼만큼을 준비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자세한 커리큘럼도 궁금합니다.
어디까지를 디자인으로 분류해서 배우는지도 모르겠구요... (엔지니어링 만은 아니겠죠..거기다 건축음향까지 고려해야 할것 같고...)
하여튼. 연극 하다보니 연극에서 해야할 음향이 날라리로 가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절대 날라리가 되면 안되는데..^^;;
현지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의 코멘트가 제게는 너무너무 소중할 것 같아 및에 koney님의 글을 읽고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꾸벅!



박상욱

저는 제 전공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서도..
theatre sound design 이 디자인이 사운드적인 디자인이란것만은 확실합니다:)
무대 디자인하고는 다른거구요...
PA 쪽이랑 아주 많은 친밀감을 가지고 있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Sound effect 나 sound library 쪽으로.. 또 DAW 를 이용해서 작업도 많이 하는거 같더군요. 주로 Pre Production 같은쪽에서요.
조은진양께서 좀더 자세하게 알려주시겠죠:)  2003/03/06   

조은진

안녕하세요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일단 저는 지금 University of Cincinnati-Conservatory of Music-Theatre Sound Design 석사 일년차구요, 저희 학교에선 musical, drama, opera 그리고, dance등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어요. 보통 musical, opera, dance는 sound reinforcement에 초점을 두구요, drama는 sound effects나 music underscoring에 초점을 두고 배우고 있어요.
그외에도 script analysis, directing classes, auto cad, hand darfting, lighting, costume, theatre make up,theatre related history classes, music history classes 등등 사운드가 아닌 다른 분야에 과목들도 많이 들어야한답니다.
학교에서 sound를 계속하셨고 또 극장에서도 일을 하셨다면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또 유학을 생각하신다면 학사로 오실생각이신지 아님 석사 과정으로 오실거신지도 궁금하구요. 그거에 따라 학교 지원떄 준비하셔야 할것들이 달라질테니깐요.
다른 학교들에 대해선 제가 자세히 모라 말씀드리기는 어렵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구요, 질문이 더있으시면 제가 아는한에서 답 해드릴께요.  2003/03/11   

jude

조은진님.
저는 현재 대학에서 연극학과(저의과는 전공이 두개로 나눠져있습니다. 하나는 연기전공, 하나는 디자인 및 기술전공)4학년이구요, 세부적인 전공에서는 현재 사운드를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겸해서 라트어린이 극장이라는 곳에서 사운드 어시스트 겸 오퍼레이터로 있습니다.학교에서는 연극학과 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 무대감독등 폭넓은 스탭으로서의 전공을 모두 배우고 있구요, 외부작업도 무대디자인이라던가, 조명assist라던가 하는 쪽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공은 사운드고요...
아무래도 학교 성격상 기술전공인 조명이나 무대디자인 보다도 사운드는 많이 약한 편이라 대학에서 모자란 공부를 하고 싶은 건데요, 제 생각에 석사로 들어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듯 하고, 학부를 편입하는 쪽으로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한국에서 얼마나 준비해서 가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제 생각은 실무 하면서(지금 다니는 극장,,)2년정도 영어와 음악공부를 하다 가면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쪽에서 받아들이는 학생의 조건이 어떤가가 궁금하군요.
지금 현재도 계속 외부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로의 연극이나 뮤지컬, 레코딩 등이요...  2003/03/16   

조은진

제가 under에 입학조건에 대해선 자세히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바로는 토플 보셔야하구요(cut line이 얼만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GRE를 봤거든요) 대학교 성적 필요하구요 interview해야하구요
글쎄 under도 추천서랑 portfolio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봄방학이라 한국에 잠깐 나와있는 상황이라 알아봐드리기도 힘들구요 제가 학교로 돌아가는데로 알아보고 자세히 답 해드릴께요.
영어공부는 한국에서 토플공부하면서 조금씩 회화를 하시는것이 도움이 조금은 되시겠지만, 유학오실생각이 정말 강하시다면 미국에서 부딫히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해요. 음악공부라면 어떤 공부를 말씀하시는지 궁금하군요.
학교다니시면서 하시는 실제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될껏같군요. 그럼..  200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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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2003-05-18 00:53:23, Hit : 509, Vote : 0)
 
 
Subject 
  안녕하세요~~mtsu관련 질문입니다...
 
 
정말 매력적인거 같아요....저도 음향쪽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요...
다른분이 했던 질문 하면 번거로울까바서요^^;;
쫘악~~검색 해봤는데......^^;그래도 역시 궁금한게..;
현재는 작곡과 4학년 재학중입니다.. 제2학사과정이면 교양필요없이....전공 부전공2개 역사과목들으면 된다고 하셨는데...그러면 총 몇학점이 필요한건가요? 그에 따른학비는 얼마나 되는지 알고싶습니다...좀 싸지겠죠?^^;;
아 그리구..작곡전공인뎅.....머...유리한거 없나요?ㅡㅡ;;;;;조금 더 덜들어도 되는거 없는가요..ㅜ.ㅜ
저도....사정상 자금을 충분히 가쥬갈수가 없습니다...일단 졸업후에  이년정도 빡시게 돈을 벌어서 갈려구요..;; 부족해도 걍 갈생각입니다....일단 부딪혀 볼라구요..;;
그럼 그동안에 영어공부이외에 어떤 공부를 하면 더 도움이 될지.....좀 알려주세요......
참~입학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서류 빼고...토플만필요한가요?다른거에대한언급을 못본거 같은데..;;;제가 놓친건지...;;;;궁금한게 많습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박상욱

박상욱 입니다. 제2학사로 하신다면 교양 과목이 제외되므로 약 80 학점 정도 (부통 한 강의에 3학점 정도 합니다) 니까 27-8강의 정도 들으시면 될겁니다.
http://www.mtsu.edu/~record/curriculum.html 가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학비는... 제가 졸업한지 2년 반이 되서 좀 올랐을거라 생각하지만 한학기에 $5000 이하 일겁니다. 한학기당 무리하면 18학점씩 할수 있으니까... 산수를 하면 5학기 정도가 들겠군요.
그럼 $25000 정도가 학비만으로 듣나는 얘기겠죠.
그렇지만 이렇게 계산한대로만 되지가 않더군요. 학교를 다니시면 아시겠지만...
등록하고 싶은 강의 바로 바로 맞춰서 듣기가 자의건 타의건 힘들때가 만죠:)
넉넉하게 6학기 잡으시면 될겁니다. 3년 이죠. 여름학기를 들으시면 2년이나 2년 반에 끝내실수도 있겠구요.
작곡 전공이시면 음악 이론에 빠삭 하실테니까 장점이 만을겁니다.
음악이론이 든든한 엔지니어는 정말 이점이 만이있으니까요.
덜 들어도 되는건... 잘 모르겠군요^^;;
영어공부 이외에 다른건 하지 마세요.
즉.. 영어공부를 죽어라.. 특히 생활영어가 제일 중요합니다.
알아듣는건 둘째치고 일단 입이 터져야 하니까요.
그리고 한국에 나와있는 레코딩 서적들..
그리고 오디오 가이에 올라오는 여러 글들..
그리고 기회가 되시면 Macintosh 를 공부 하세요:)
여러모로 도움이 만이 될겁니다.

입학하시려면... 입학 원서를 넣으시려면
일단 토플을 통과하시고
고등학교 졸업, 성적 증명서.
대학교 졸업, 성적 증명서,
학비 제정 보증(은행 잔고).
등이 준비가 되면 입학원서를 넣을수 있습니다.
그렇게 입학원서를 넣고 입학 허가가 나면 학교에서 I-20 라는 서류 (유학생용 입학 허가서)를 발급받게 되고, 그런 다음에 한국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F-1 비자 (학생비자) 를 신청하고.... (서류가 이거 저거 많이 듭니다...10년전 이라서 뭐뭐가 드는지는 좀 가물 가물^^)
그렇게 해서 F-1 비자를 받으시면 단단한 마음 먹고 비행기표 구입하신다음 가족, 친구들과 바이바이 한다음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겁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2003/05/18   

박상욱

학교 유학생 담담 오피스 홈페이지는
http://www.mtsu.edu/~ipso 입니다.  200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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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미스트  (2003-05-29 08:30:42, Hit : 918, Vote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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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미국 헐리웃 Musicians Institute 의 RIT 과정
 
 



안녕하세요…박 정환 입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간략히 미국 서부 Hollywood에 위치한 Musicians Institute의 녹음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RIT (Recording Institute of Techlologe) –  Certificate in Recording
* RAP (Recording Artist Program)  – Certificate in Music, Recording emphasis.

이렇게 두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첫번째 RIT과정은 6개월과정 (*10주씩 2쿼터) 으로 학비는 2003년 현재 $5,000*2쿼터= $10,000 입니다. 전문적인 녹음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모든 과정을 가르칩니다.
수업은 주로 전반적인 녹음 이론과 Lab에서 하는 실습으루 이뤄져 있구여, 녹음 이론은 2개의 메인 스튜디오에서 SSL과 Neve 컨솔의 이해와 오토메이션,프로툴 등등, 주로 밴드 녹음에 대한 수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첫10주 동안은 엄청난 양의 수업으루 정신없이 밀어 붙이구여, 후반기 10주 동안은 쫌 더 어려운 오토메이션 등의 내용을 공부하면서 실제 녹음을 해 보는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수업은 오전반 (아침10시부터 6시까지) 오후반 (오후5시반부터 밤12시까지) 이 있구여, 학기는 올해부턴 매 3개월마다 시작됩니다.
단점으론 아쉽게도 SR, Mastering, Post-production (audio for video) 에 대해서는 깊게 다루질 몬 합니다.

Rooms
P100 Concert Hall – Yamaha PM4000 for House/ Yamaha MC321om for Monitor
Studio A – SSL 4071 G+ with PT HD
Studio B – Otari Status
Studio C – Neve vx w/ Flying Fader, Otari MTR 90
Studio D – SSL 4008 G with ADAT
MPL – ProTools LE with Mbox, Line 6 Pad for Guitar and Bass, Midi Man
ProTools Lab Room – ProTools LE with Digi 001 and Triton
TDM Room – ProTools 24Mix, Avalon

Classes for RIT
Recording Theory, Hard Disc Recording, Automation, Mixing and Mastering, Electronics, Acoustic, SR, Etc…

두번째 RA 과정은 주로 연주자들을 위한 과정으로, 연주자들이 실제 음반 제작과정에서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되는 분야를 공부합니다. 녹음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과 음반 제작과정, , 인터넷 등을 통한 음반 프로모션 등 연주자가 스스로 녹음을 하고 음반을 제작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입니다. 6개월과정 (*10주씩 2쿼터) 으로 학비는 $4,000 * 2쿼터= $8,000 입니다. 연주자분들 중 녹음 쪽에 흥미 있으신 분들께 아주 좋은 과정입니다. 가령 베이스 녹음시에 소리가 맘에 안든다구
                      “아자씨…거 소리 쫌 찰지게 만들어 주세요…”
하는거 보다야
      “컴프레서 어택 쫌 더 주시구여, 200Hz대 2db만 부스트 시켜 주실래여…”
라구 하는게 쫌 더 뽀다구 나지 않을까요….

Rooms
V-Drum Room – Mackie d8b, Nuendo, Reason
Private Lab Room – Motu 828 with Nuendo and Reason
Lab Room – Motu 828 with Nuendo and Reason

위의 두 과정 모두 학기 시작 5주전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3년        여름학기        가을학기
등록        6/23~6/25        9/22~9/25
시작        7/7~9/19        10/6~12/19

필요한 서류는
* 응시원서 www.mi.edu 에서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 원서비 $100
* 영문 고교졸업 증명서 or 이상 학력 증명서
* RIT – 내가 MI에서 공부하고 싶은 이유를 Tape으로 녹음

이렇게 서류를 보내면 입학허가서인 I-20를 발급해 줍니다. 그러면 입학허가서와 기타 수없이 많은 재정서류등을 준비해서 대사관에 유학비자를 신청하시고….Visa는 기술교육 등에 해당되는 유학생 비자 M1 Visa를 받게 됩니다.

먹구 자는 문제에 대해서… 기숙사나 식당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경제적으루 여유가 아주 많은 분들…먼저 LA의 특성상 대중교통수단 꽝 이므로 뽀다구 나는 차 한대 필요하구여…가까운 곳에 깨끗한 방하나 짜리 아파트가 $800부터.. 식사는 전세계 진미란 진미는 다 먹어 볼 수 있을 정도루 레스토랑 만쿠여…먹다 먹다 질려 설렁탕에 깍두기 생각 나믄 차루 10분 거리에 한인타운 있으니 걱정 할 것 없습니다.
우리 같은 보통 여유 분들… 한푼이라두 아껴야 하므로 학생들끼리 룸메이트하시길(외국얘들과 룸메이트하믄 영어공부에두 도움이 됩니다.) 대략 1인당 $300 ~ $500 정도 예상하시구, 점심은 귀찬더라도 집에서 간단한 센드위치정도 만들어서 도시락 가지구 다니시구… 시간적 제한은 있지만 헐리웃 대로변이라 버스두 있구 전철도 있습니다. 특히 한인타운에선 전철루 한 15분 정도 거리입니다.

학교의 장점이라면 6개월간 오로지 먹구 자는 것 빼군 녹음에 대해서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위에 연연하지 않는 분들…짧은 시간에 승~부를 원하시는분..
                                      ~~고저 왔땀다!!!
사실 대학에서 오랫동안 넘의 나라 역사나 수학 심지어 철학 등의 과목을 그것두 영어루 한동안 시달리다 보믄 본 공부는 시작도 하기 전에 이른바 ‘유학생 스트레스’에 지쳐 허구헌날 유학생끼리 모여 술로 밤을 지세는 경우를 종종…아주 많이 볼 수 있씁니다. 그러나 MI선 기냥 음악공부만 해도 아무도 머라 안그럽니다. 물론 술은 많이 마십니다만..^_^
그렇다믄 녹음만 죽어라 가르치는 단기 학원들이 많은데 왜 MI루 가야 하냐???
진짜루 중요한 건 녹음전문학원만 딸랑 있는게 아니라, MI엔 서로 다른 악기를 전공한 뮤지션들로 꽉 차 있다는 겁니다. 그게 먼 상관이냐구여? 우리는 비록 엔지니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분명 뮤지션 입니다. (물론 가끔 녹음할 때 뒤에서 ‘박기사님~~’하구 부르면 꼭 포크레인 기산지... 측량기산지 열받을 때두 있구 …남들 연주한다고 할 땐 우린 작업 들어간다군 하지만 우린 분명 뮤지션입니다.) 때문에 실제 녹음시에 녹음 레벨만 중요한게 아니라 연주자들이 긴장하지 않구 자신의 실력을 120% 발휘해서 연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각 악기들의 특성과 연주자들의 패턴 이해, 다른 연주자들과의 의사소통, 특히 컨솔의 작은 톡백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려믄 이만저만 땀나는게 아닙니다. 해서 다른 악기 파트의 사람들과 만나다 보면 그 악기의 특성과 문제점들에 대해서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녹음 연습 한번 해볼려구 서로 돌아 가면서 서투른 연주로 녹음한다든지, 돈 주구 세션 부른다든지 하는 일 없이 다른 클래스에 가서 “녹음 할 사람~~” 하믄 양떼들 같이 몰려들어 그중 제일 난 놈하구 녹음 연습하믄 됩니다.

영어가 중요하냐구요??? 당근입니다.
다른 연주파트와는 달리 이론과 기기에 대한 설명, 이해가 중심이 되는 수업이므로 영어루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 갈려믄 진땀납니다. 해서 절대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최소한 6개월 이상 랭귀지 스쿨을 다니시구, 이곳 대학에서 하는 수업을 한번 살짝 도강 해보시구, 이정도믄 댐빌만하다 생각이 드실 때 등록 하십시요. 머 그냥 몸으루 때우믄 어떻게 되겠지 생각했다간 완존히 X 됩니다. 특히 LA 근교에서 랭귀지 하실 분은 맘 독하게 먹구 주립대 이상의 학교에 개설된 제대루 된 랭구지에서 공부하시구 오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두 타 지역에 비해 한인타운이 가깝고 한국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유혹이 많은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기하기 나름이지만요…

제가 권해 드리구 싶은 방법은요…
먼저 한 2년 정도의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먼저 랭귀지 3쿼터 (9개월)에서 1년 정도 들으시면서 미국이란 이런데구나 하면서 여행두 다녀보구 본고장의 음악들두 들어보구…(넘 여윤가???) 하다가 이 정도믄 영어에 대한 내공이 어느 정도 쌓였다 싶으면 MI의 KIT (Keyboard 전공)에 들어가서 2쿼터 (6개월) 수업을 듣습니다. 아무리 엔지니어지만 최소한의 음악적 지식이 필요하므로 콩나물 대가리 읽는 법, 화성이 먼지, 다른 넘들은 어떻게 악기를 연주하는지 등등을 배우기 위해 다른 악기들 수업을 들어보는 겁니다. KIT에 등록했다구 다른 악기들 수업 듣지말라는 법 없습니다. 제가 MI를 강조하는 것두 이 떄문입니다. 학기초에 나오는 시간표를 참고해서 듣구 싶은 과목은 몽땅 다 듣는 겁니다. 도강이랄까… 선생한테 “나 니 강의 듣구잡아 왔다..”하믄 “너 돈 냈냐”구 물어 보는 넘은 하나두 없습니다. 다들 좋아하지요.. 해서 6개월 정도믄 학교분위기 파악이나, 음악적 지식, 이해로 어느 정도 무장이 되므로 RIT 수업으로 넘어갑니다.
시간두 돈두 아껴야 하는 분들….. 1년만에 해보시자구여. 먼저 랭귀지 6개월 필수입니다. 죽어두 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한국서 영어루 날라다녔다 해두 하셔야 합니다. 담에 RIT를 저녁반으루 등록합니다. 낮엔 뭐하냐구여??? 수업들어야죠.. 위에 말씀드렸던 다른 악기 전공들 수업을 들으시는 겁니다. 특히 Music theory 시간은 필수 입니다. 아쉽게두 RIT는 다른 과목들과는 별도 관리되므로 음악이론 시간이 없습니다. 낮엔 음악적인 이해를 위해 다른 악기들의 수업을 듣구, 저녁엔 녹음 수업듣구…머리 터지게 공부만 하셔야 합니다. 힘들 지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이상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상황을 잘 고려하시길….

이런 이런…너무 많이 떠들었나... 아무튼 장문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피 www.mi.edu  참고하세요...


이승빈

와우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잉 많네요.감사합니다 ^^  2003/05/30   

전병석

알케미스트님...다시 한번 공부하고 싶게 만드시네요...음..빡새게 공부하는거 좋은데..설명 기가막히게 잘해주셨네요...탈탈 털어서...MI에 한번 도전해보까나...아웅..  2003/05/31   

운영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 많이 도움이 되네요..  2003/06/08   

장호준

박사장이 시간이 있었나 보내,,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전에 Grove스쿨이 참 좋았었는데.. 거기 갈려고 준비하다 없어져 버려 안타까웠던 시간이 기억이 나는군..  2003/07/18   

알케미스트

읔~~ 사...장.. 내가 젤 싫어하는 단어... 꼭 무슨 악덕 기획사 사장이 떠올라서리...
성님 제발 사장이라는 말만은 참아주시길....
오늘 간만에 학교에 드렸었는데 프로툴 HD 6.1 루 좌~~악 깔았더군요. 선생들두 여전하구...암튼 언제가두 기분 좋은 곳입니다. 학교 스튜디오는....  2003/07/18   

알케미스트

2004년도 후반기에 Studio B를 대대적으루 보수하여 5.1 mixing room 으로 만들었네요..

컨솔은 Digidesign Icon digital console이구 Protools HD3 와 192 interface 하구, 무엇보다도 모니터 스피커를 Blue Sky monitor 로 구비 했답니다.

그동안 취약했던 멀티채널 믹싱 부분과 포스트 쪽에두 늦게나마 신경을 쓰게 되서 다행입니다...

아무래두 근처에 SAE가 오픈한것에 자극 받은듯한데.... (자극 쫌 더 받아야되는뎀....)  200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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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3-05-27 12:26:21, Hit : 206, Vote : 0)
 
 
Homepage 
  http://www.doorai.com
 
Subject 
  학교에서 음향전공하시는 분들...
 
 
얼마전 아는 분에게 동생이 음향을 전공하는데
현장실습에 필요하니 도장좀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우리 녹음실은 인턴쓸 여건이 안된다고 말을했더니
인턴은 아니고 그냥 도장만 찍어주면 된다고 말하더군요.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음향을 하겠다고 음향과에 들어간 친구가 현장에서 배울수 있도록
학교에서 만들어준 기회 조차 피해가려하다니...
그 친구 말에 의하면 자기 과 친구들도 다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 말대로 요즘은 정말 그런가요?
전공이 방송음향이라 녹음실의 상황하고는 다르기에 녹음실에서 인턴할
필요는 없다고 그러던데...
방송음향쪽은 스튜디오나 PA쪽하고 정말 많이 다른가 보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도장 못찍어준다고 했습니다.
부탁한 사람의 얼굴을 하면 그냥 생각없이 찍어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음향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자신의 노력없이 무엇하나 얻어낼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디오가이에도 음향전공하고 계신분들이 많이 계신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뭔가 오해를 하거나 잘못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윤태수

비단 음향전공생들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우리나라에 만연해 있는 심각한 문제들 중 하나지요....  2003/05/27   

전병석

오명록님께서 잘하셨습니다. 아마 그 도장이 어쩌면 그 동생분에게 오히려 해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안타깝네요..앞으로의 음향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마음가짐이....  2003/05/27   

이승빈

아마 우리 학교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심히 부끄럽습니다.
뭐 너그러히 그런분도 있구나 생각하시길 명록님........^^
아아 이런말을 하고 있는 저도 부끄럽습니다만.......  2003/05/28   

윤영제

참 안좋은 현실이네여...
어떻게 참 이런 엔지니어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아무리 상황이 다르더라도 말이져
이걸보면 엔지니어를 하기 싫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좋은 면도 많기에^^* 계속하렵니다.  2003/05/29   

소리 바치 ™

서쿠니 이런 말씀 드리면 저 자랑하는 것 같지만 저는 2년제 전자과 현장실습때 과 친구들은 00전자 간다, ㅁㅁ반도체 간다고 할때 당당히 교수님께 예술의전당 음향실로 간다고 말씀드렸었죠. ^^; 뭐 가서는 그리 잘 하지 못했지만.. ^^; 그래도 아직까지도 그때의 경험은 제게 아주 쓸만한 정보가 됩니다. ^^;  200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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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am75  (2003-11-21 07:40:38, Hit : 419, Vote : 2)
 
 
Subject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지금은 film scoring을 공부하기위해 미국에 온 유학생입니다... 아직 랭귀지 하고 있구요...
사실 올해 가을 학기에 USC film scoring에 apply 했었는데,
Dead line 거의 다 돼서 곡을 제출 했더니
이미 정원이 다 차서 내년으로 밀려 났습니다....
벌써 미국 온지 1년 반이나 지났고 아직 학교도 정해지지 않아
걱정이 많은 상태죠...
제가 조언을 구하는 것은...
작곡을 하다보니 제가 스스로 Recording해야하는 부분도 많고
제 스스로 곡 작업하면서도 필요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Recording부분이고
Recording 하는것도 제 성격상 맞는 것같고...
미국오면서도 Recording 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고민하고 있는 건 Recording과 film scoring을 같이 다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님 하나라도 잘 해라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film scoring 전공하고 한국 돌아가도 그렇고 Recording 만 해도.......
요즘이 그런시기인지 처음에 미국올때의 그 꿈은 어디로 가고 힘빠지는 생각만 드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두 가지 다 공부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작곡공부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아도 요즘 한국소식들어보면 별로고...
유학을 하셨던 선배님들이나, 실전에서 뛰고 계신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물론 제가 결정하고 결정한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이겠죠...
하지만 제가 실전에 대한 정보와 이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건 잘모르니까 정보를 알고 싶네요...이왕 멀리 미국까지 와서  비싼 학비 들여서 공부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언 부탁드립니다...


박상욱

한우물을 파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Film Scoring 을 공부하러 오셨으니까 그쪽에서 달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좋을거 같군요. 미국놈들 앞에서 기죽지 말고
이친구들한테 인정 받고 나 정말 똑똑한 놈이다~!
라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눈에 불을 켜고 유학생활 하면
성공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바로는 USC 에서 장학금이 빠방하게 잘~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립학교 수업료 내고 다니면 욕먹는거 아시죠?
비싼 돈 들여서 나오셨을텐데 열심히 하셔서 본전 뽑으세요:)

학교도 좋은곳으로 결정하신거 같고, 또 USC 출신으로 Hollywood 에서 정말
날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 그쪽을 계속 파고 들어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작곡공부 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아도 요즘 한국소식 들어보고... 라고 하셨는데
아직 입학 않하셨으니까 당장 지금이나 몇년 후를 생각하지 마시고
졸업 하고 현지에서 열심히 일해서 어느정도 인정받고 (귀국하셔서 일하기를 원하신다면)
그리고 나서 한국에 귀국하신 다음 정말 멋지게 일할수 있을 10년 후를 내다보시는게 어떨까요?

누가 압니까 10년 안에 중국 시장이 개척되서 한국 영화산업이나 레코딩 산업이 활발해지만
지금이랑은 아주 상황이 틀려질테니까요.
한번 품은꿈은 심장이 팡팡 뛰고 있는한 계속 지니고 끊임없이 추구하세요.

아.. 그리고 좀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레코딩 이란 학문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학문 입니다.
단순히 녹음기술 과는 구분이 됩니다:)  2003/11/21   

록이

Film scoring 이게요.. 확실히 어떤분얀지 몰라서 그러는데..좀 자세히 갈켜주심 안될까요? 저도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약간 전공을 바꾸고 싶거든요. USC에는 어떤과가 유명한지도 좀 갈켜주시면.. 감사합니다~  2003/11/22   

ywam75

먼저 상욱님의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조언을 들으니 다시 힘이 나네요... 바로 앞만 보는게 아니라 멀리 보라는... 처음 가졌던 다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군요...
한가지 더 여쭤 보고픈데...
여긴 엔지니어분들이 정보를 나누는 곳인데 자꾸 제 분야에 관련된 것만 여쭤봐서 죄송하네요... 제가 잘 몰라 그런지 몰라도 film scoring을 하는 분들의 모임을 아직 못찾아서.. 혹시라도 아시면 알려 주시구요... 그리구 같은 뮤지션으로서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정보는 교환하는게 좋겠죠???(저는 엔지니어 분들과 친해져야 하는 입장이구요....)
USC가 film분야로는 아주 유명하지만,,, 그래서 저도 이곳을 생각하게 됐구요...
제가 하려는 과정(Scoring for motion pictures and television)은 대학원 과정에는 있지만 석사학위를 주진 않고 certificate을 주는 과정이거든요... 1년과정... 요즘 알게된 NYU는 대학원 music composition에 scoring for film and multimedia과정이 있더라구요... 물론 학위도 나오고 2년 과정으로요...또 이 과정으로 박사까지도 가능한 것 같은데... NYU도 좋은 학교라고 들었는데 음악분야도 좋은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구요...
그리구 록이님...
film scoring이란 말 그대로 영화음악을 말하죠... 넓게 보면 영상에 관련된 음악까지도...
USC는 음악과는 다 유명합니다... 거기에다 영화쪽은 그 이상이구요... 저도 한국에 있을때 정보가 전혀 없어 고생했었죠... 저도 제가 좀 괜챦다 하는 학교들은 홈페이지가서 다 뒤져보고... 사실 한국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을땐 어디 찾아 들어가는 것 조차도 힘들었죠...자세한건 직접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찾아보시는게 좋을거구요...
제가 알고 있는 대략적인 내용은 알려드릴께요....
앞에 말한거와 같이 USC는 석사 학위는 없는 과정이랍니다... 1년 과정이구요... 홈페이지 가면 뭘 배우는지도 나옵니다... 1년 동안 30unit(학점)을 이수해야합니다...그리구 학비는 1년에 $28,000....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야 될건 곡 3개... 특별히 어떤 종류의 음악이라는 건 없구요... 카운셀러도 만나봤는데 째즈,클래식 등등 다 되는데 단 song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여지것 song을 낸 사람은 없었다구.... 제 생각엔 기악곡이면 다 될거구요...레코딩 테입과 비디오를 제출 할 수 있으면 제출하라고 합니다... 그리구 학사학위도 있어야 아마 apply할 수 있을 겁니다... 대학원 과정에 있는 거라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혹시 더 궁금한거 있으면 메일 주세요... 알려드릴께요...
저도 예전에 고생해 봐서....
ywam75@hanmail.net  2003/11/22   

록이

감시합니다~ ^^ 또 궁금한거 있음 메일 보낼게요~~ 아름다운 음악 만드시고 화이팅^^*  2003/11/22   

조계혁

필름스코어링에대한 조금의 덧글을 올리겠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대중음악 작곡쪽으로 전공을 원하시는분들이 미국에 유학을오실때 필름소코어링으로 만이들 오십니다...

그 이유는, songwriting으로 들어가게 되면 단순 작곡뿐아니라
영어작사를 해야하기때문에 미국에 오래산분들도 너무나도 힘드러하는 과정입니다...
그러기때문에 필름쪽으로 공부하시는거고요...

예를들자면 버클리음대에 한국유학생들중 작곡전공하시는분들은
95%가 필름스코어링이죠

필름스코어링은 필름을 보면서 프레임이 넘어가는 초를 거의다 계산해서
그것에 맞추어서 작곡을하는 과정이랍니다(쉽게 말해서죠...^^)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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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2003-12-15 02:39:53, Hit : 932, Vote : 9)
 
 
Subject 
  mtsu 유학에 관하여 궁금한점이 있습니다.(<=병적으로,,,)
 
 
mstu유학에 관한 많은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궁금한 것이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제가 멍청해서,,, ^^;;)
우선 제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비참합니다.,,, ㅠ,.ㅠ)
저는 지방전문대 현대음악과 전공은 컴퓨터음악,sr이론,작곡등등,,, 잡다합니다.
2년반만에 힘겹게 졸업했습니다.(빵꾸난 학점은 교양입니다. 전공은 우수한 성적이였습니다...피아노 빼고,,,^^;;)
제가 성의 없이 배운게 아니고, 배우면서 직장을 다녔기 때문에 학교에 신경을 많이 쓰진 못했습니다.
직장은 음향렌탈 하는 pa팀에서 2년정도 콘솔 만져만 봤습니다,,, ㅡ,.ㅡ;;
그러다가 제가 몸을 쬐매 다쳐서 음향렌탈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생각한게 레코딩쪽으로 분야는 많이 다르지만 ^^;;(학교에서 쬐매 배워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몸은 다 나았지만 힘쓰는 일하면 나중에 큰일난다고
의사샘이 말씀하셔서 일도 못하고,,^^;; 아무튼 렌탈 쪽은 우쨌거나 못하게 되어
이렇게 레코딩쪽으로 유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상황은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2년간 배우고 mstu로 편입을 하는게 최선
인것 같습니다. 이쪽에 올라 온 글을 읽어보고 학교 홈페이지 가서 확인도 해봤
는데,,,제일 궁금한게 일딴 아이디가 생각이 안나서,,,^^ 어떤님(<=이렇게 적어
도 될까요? 기분 안나쁘실 려나?) 께서 커뮤니티 컬리지 대부분의 학비가 거의
1500불 정도(학점당 100불이상)라고 하셨는데, nscc(네쉬빌 스테이트 커뮤니
티 컬리지)의 등록금은 학점당 78불+236불=314불(Out-of-State)이라고 되있는
것 같아서요. 혹시, 제가 잘못 읽은 걸까요? 여기 계시판은 몇번이고 확인 해봤
는데,,,^^;; 혹시 말씀하신 뜻이 mstu에서 요구하는 교양과목만 들었을때의 순
수 학비인가요? 돈 적게 들면 좋잖아요^^;; 만약 정말로 학점당 100~200불 사
이에 공부를 할수 있는 곳이 있는 건가요? 혹시나 만약에 정말 학비가 싼 커뮤
니티 컬리지가 있다면 추천을 좀 부탁드립니다. 1500불 과 4000불의 차이가 너
무 커서요^^;; mstu와 많이 떨어져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알바가 가능한가요? 용돈 정도는 벌면서 다니고 싶어서요
물론, 합법적으로 안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집안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안되서요 용돈정도는 벌어야 할 것 같아서요,,, 가능한 것 같던데,,,^^;;

그리고, mstu와 커뮤니티 컬리지의 장학제도가 궁금합니다. 다른 대학들은 외
국인들은 조금이지만 장학금이 지급이 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지금 가서 공
부하시는 분중에 장학금을 받으신 분이 있는 지도 궁금하구요,,^^;;(꿈 꾸는건 죄가 아니잖아요^^;; 실행이 되고 있다면 꿈이 목표가 될 수가 있고요^^;;)

마지막으로, 이건 많이 나온 질문같은데 토플말인데요,,, 여기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미국가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제생각에는 커뮤니티 컬리지에 조건부 입학해서
ESL끝내고  공부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제가 좀 지나친 생각을 하고 있나요?
27년 짧은 인생이지만 겁나고 무섭고 처음 하는 일을 해야 할때는 앞뒤 안가리고
일딴 뛰어 들어봐야 길이 보인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젊으니깐 용서해 주세요^^;;)
여기서 어그적 대면서 있을 바에 안되는 영어 일딴 부딧치면 상처는 나겠지만
오들오들 떨면서 여기서 공부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공부 시작하면 끝을 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지금은 가진것 배운것 이라고는 아직
젊다는거 밖에 없는데,,, 목표가 세워졌는데 몸 안따라준다고 그냥 포기 하면
평생 빌어먹고 살까봐 그게 더 무서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집안 형편
이 그렇게 좋은 집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볼려고 이렇게 들을 올리는
거니깐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__)


박상욱

안녕하세요, 박상욱 입니다.

[커뮤니티 컬리지 대부분의 학비가 거의 1500불 정도(학점당 100불이상)라고 하셨는데,]

글세요... 요즘에 한학기에 (유학생 최소 수강 학점인 학기당 12학점) 1500 이상이라는 말은..
제가 쓴건지 아니면 다른분께서 쓴건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겁니다.
학교마다 수업료들이 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이죠. 커뮤니티 컬리지가 일반 4년재 대학보다
수업료가 저렴한건 변함이 없구요.
NSCC 가 out of state 학생들에게 학점당 314$ 하는거는 맞는거 같군요.
법적으로 유학생은 한학기에 12학점 이상 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학기당 $3700 이상이 넘겠고...
뭐.. 늘 그럿들이 이거 저거 잡비들 다 들어가면 한학기당 $4500은 들어갈거 같군요.
1500$ 얘기는 제가 처음 유학왔을때인 한 10년전 얘기 같군요.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알바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그러고 법적으로도 가능 합니다. 학교 내에서 일할경우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답니다.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의 기회가 주어지는 학교는 사립대학교와 대학원들 입니다.
주립대, 국립대, 커뮤니티 컬리지는 거의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MTSU 랑 NSCC 도 불가능 하구요.

토플은 입학하시려는 4년재 대학에서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한국에서 받아서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미국 나와서 토플 공부하기 보다는 생활영어와 수업 준비 하는게 더 좋을겁니다.

그럼 이만.  2003/12/15   

정동현

답변 정말 감사 합니다.
싸다는 커뮤니티 컬리지 돌아보고 쪼금 이해가 가는군요,,,^^
대부분이 학비만 5500불이 넘네요^^;;(싸다는 곳이,,)
역시nscc쪽으로 선택을 할려구요(다른곳 보다 싸다는 이점이,,,^^)
역시 토플은 여기서 하고 조건부로 esl을 받는것이 현명하겠군요^^
도움 감사 합니다.^^  2003/12/15   

운영자

정동현님의 글입니다.

조사한것에 신빙성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사한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딴 커뮤니티 컬리지의 장점은 학비가 저렴하다는 것에 있습니다.(거의 1주일 걸렸습니다. 조사하는데만,,, 딸리는 영어땜에,,, ㅡ,.ㅡ;;)
그학비가 도대체 왜 싼것이냐? 그것은 커뮤니티 컬리지 자체가 제정적인 지원을 주에서 받기 때문인 것이었습니다~(이거 아는데 3일 걸렸습니다.ㅜ,.ㅜ)
거의 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어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in-state와 out-state의 학비차이가 나는 것이 겠지요, 당연히 세금을 내지 않은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학비를 요구 하는 것이 겠지요,,,(자랑스럽네,,, 이렇게 까지 열심히 조사를 하다니,,,)
각 주에 속해있는 커뮤니티 컬리지의 학비는 거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주마다 학비 정책이 다른것 같더군요.
예를 들어 테네시주의 커뮤니티 컬리지의 대부분이 평균 4000불을 요구 하고있지요
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어느 학교를 보던지,,,
다른 주는 5000불이상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영어실력이 딸려서 아직 텍사스 주밖에 조사를 못했는데요 텍사스주는 평균 1700불 선이 더군요(평균입니다. 2000불하는곳도 있습니다.)
더 싼 주도 있는데,,, 아직 더 조사를 해봐야 겠군요,,,
물론 이것은 커뮤니티 컬리지를 거쳐서 mtsu나 다른 종합대학으로 편입 하실분들에게 유용하리라고 생각해서 올린 것입니다.
그래도 한가지 걱정인것은 목표로 하고있는(제 경우엔 mtsu겠지요) 학교에서
다른 주의 커뮤니티 컬리지의 학점 인정이 잘 돼는 것이냐이고 근본적으로는
자기가 가려고 하는 커뮤니티 컬리지의 이수학점이 인정이 될것이냐 하는 문제
겠지요.(사실 제일 걱정이 되네요) 알아본 바로는 다른 주의 커뮤니티 컬리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곳도 있는것 같구요. 물론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텍사스주를 먼저 조사한것은 더 저렴한 곳은 한번도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주가 대부분이라서,,, 그래도 텍사스는 우리 찬호박이 공떤지는 곳이니깐^^:;)

제경우는 커뮤니티 컬리지를 거쳐서 갈려고 하니(솔직히 제 대학성적은 별로 거든요,,,^^;;)
학교선정이 가장 까다롭습니다. mtsu가는건 나중문제고 지금 당장의 목표를
세울려고 토플공부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조사한것이 정확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님니다.제가 할수 있는것은
각각의 학교 홈피가서 무대뽀로 닥치는대로 해석해서 얻은 것입니다. 누가 말을
해줘서 글을 올린것은 아님니다. 딴지 걸으셔도 괜찮습니다. 제 영어실력이
바닥이라는게 증명이 되겠지만요^^;;

하지만 저 같이 쪼금더 저렴한 학비로 준비를 하고 싶은 분이 계시리라고 믿고
조사한것을 올렸습니다. 조사한 학교를 올리지 않은 것은 혹시라도 제가 조사한
학교가 도움이 안되는 학교가 아닌가 해서 올리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를 선정하는데 도움 주실분을 찾고 있습니다.,,,, 어차피 커뮤니티
컬리지를 거쳐서 가야 돼니깐요. 잘못 고르면 낭패잖아요,,^^;;
전 토플 마치고 여름에 넘어갈 계획입니다. 저랑 같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분 또한
찾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가기 무서워서요,,,(없으면 혼자라도 가겠지만요,,)
혹시라도 제게 도움주실 분이나 저랑 같이 가실분이 계시면 메일 주세요^^;;

piece009@hanmail.net(혹은korea.com입니다.)

p.s) 조사한것은 커뮤니티 컬리지라고 적혀 있는 학교만 했습니다.(주니어 머시기라고 적혀있는 곳도 있고 이런곳은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혹시라도 불확실한 정보라고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전 제 영어실력을 한탄하고 목메달고 죽어버리면 되니깐요,,,ㅡ,.ㅡ;;
이상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0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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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종희  (2004-03-02 23:57:30, Hit : 929, Vote : 18)
 
 
Subject 
  유학을 가서 돌아오면.... 꼭좀 알려 주세요...
 
 
전 지금 엔지니어로 유학을 가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준비를 하고 있는데 궁금한게 있어 올려 봅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먼저 엔지니어를 전공 하고 싶은데 다들 학부 과정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전 엔지니어를 공부해서 강단에 서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아님 극히 힘든 일일까요?  엔지니어로 박사과정까지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만약 학위를 받고 오면 강단에 서는데 어려움은 없을까요?
외국에서 학위를 받고 와도 한국에서 생활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요...
그리구 얼마전에는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들어온 형이 있는데...
그 형은 한국에서 있다 할 일도 없다면서 다시금 미국으로 들어 갔는데...
혹시 유학을 갔다 한국에 들어 오신분들이 있다면 그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 학위를 받아서라도 강단에 서고 싶은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느 학교가 유력한지 등등을 좀 알려 주세요...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



김성영

질문에 답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예전에 딴지일보에 엔지니어 유학에 관한 환상을 깬다라는 식의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중 몇분은 대부분 읽어보셨을런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근무하던 직장의 차장님도 그 글을 제게 보여주시면서
유학을 포기하고 직장에 계속 남을것을 권유하셨죠.

그 글의 내용인즉슨 비싼돈 들여가며 공부를 했는데 결국 한국에 돌아와서 음반사를 하고 있다... 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글에 대한 리플들 중 하나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법대 들어가고 졸업한다고 다 판,검사되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저도 유학을 와서 Sound Recording을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과를 졸업해서도 엔지니어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이 있습니다.
재즈 드러머로, 변호사로, 비지니스맨으로 기타등등의 직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올해 베스트 클래식 엔지니어로 그래미상을 받은 리차드 킹 같은 졸업생도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유학이나 학교 자체가 엔지니어로서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법대를 가서 공부하면 판검사가 되기가 다른 학과에 가는 것보다 유리한점이 있는 것 만큼 유능하고 실력있는 엔지니어로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장되는 것은 없습니다. 학위를 받는 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것도 한국의 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취업의 면에서 보자면 오히려 한국에서 어시스트부터 경력을 착실히 쌓아가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고민거리만 더 많이 늘여들인것은 아닌지... 하지만
유학오시기 전에 한시간 더 고민하시면 이곳에서 한달, 아니 그 이상의 시간과 맞먹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이제막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만 그것은 제가 나이도 많고
또 무엇보다도 연구(research)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박사 학위를 받고 나면
강단에 서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자리가 보장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주위에서 박사학위 마치고도 취업이 안되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좀전에 말씀드린 데로 열심히하면 더 많은 가능성들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 고민많이 하시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도 많이 얻으시고
또 열심히 영어공부를 미리 준비해 두시면
언젠가 기회가 왔을떄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럼...  2004/03/04   

이승빈

와우 넘 좋은 말씀........^^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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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2004-08-25 05:30:35, Hit : 272, Vote : 7)
 
 
Subject 
  호주 유학원 문의드립니다.
 
 
포스트 프로덕션을 전공하고자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앞으로 사운드 디자이너가 꿈인데요
음향 중에도 좀더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배울수 있는 곳을 알고싶습니다.
이 분야에 좀더 가까운 교육기관이 없을까요?
호주의 SAE,AIM,JMC  유학생분들을 통해서
유명하다...이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ㅡㅡㅋ
아직 아는 바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 리플 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대욱

JMC는 제가 다녀봐서 알고, SAE나 AIM은 그냥 호주 있으면서 이래저래 주워 들은 이야기만 알고있슴다.. 딴지역은 잘 모르겠고 시드니에선 그나마 JMC가 제일 낫다고 하는데.. 글쎄요... 저는 호주쪽 별로 추천하지 않고 싶네요.. AFTRS라고 영화 방송쪽으로 유명한 학교가 있긴한데 영주권자 이상만 받고, 실전 경력이 있어야 받아주죠.. 단기코스가 있긴한데 꽤 비싼걸로 알고.. 아마 미국이 나을 것 같긴 한데, 저도 정보가 별로 없네요.. 이 계시판 어딘가에 학교들 소개가 있던거 같은데... 호주에서 공부 하시고 활동 열심히 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또 지금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음향관련된 학교는 미국이 호주보다 좀 더 나은것 같슴다.. 학비도 좀 더 비싸고...-.-;  2004/08/27   

김철웅

저는 시드니의 SAE에사 audio engineering과정을 했는데요. 학교 사이트는 http://www.sae.edu 이구요..대략적으로 첫 일년은 음향 엔지니어로서 실기적인 부분을 배우게되구요. 석사과정을 마치시려면 1년 더 공부하셔야합니다. 시드니, 바이론베이에 있는 캠퍼스는 유학생을 받는데, 제가 있는 브리스번의 경우는 아직 유학생을 못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저역시 다른 학교는 이름만 알고 다녀보지 않아서 비교하긴 힘들겠구요...SAE는 주로 음악관련 recording, mixing위주로 수업을 하구요. 그밖에 영화후반 사운드작업, 미디작업, 음악 리믹스 작업등을 코스 중간중간 배웁니다. 첫일년과정이 생각보다 알찼던걸로 기억합니다...저의경우엔 영화후반음향작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학교에선 그쪽을 중심으로 가르쳐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교육이, 나중에 영화쪽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200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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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  (2004-09-16 07:07:28, Hit : 374, Vote : 9)
 
 
Subject 
  LA지역에 audio engeering 좋은학교있으면 알려주세요
 
 
engeering 을 전공으로 하고 싶어하는 학생인데요
LA지역에 좋은 학교나 추천하고싶은 학교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함니다
 


박상욱

LA 쪽이면 당연 USC죠.
사립이라 학비가 겁나게 비싸지만 장학금이 가능한 학교니까 한번 시도해 보는것도 좋죠. USC 에 대한 정보는 검색 하시면 나옵니다. 구글 이나.. 야후.. 나..
mixonline.com 이나 aes.org 나... 여러군데 정보는 널려 있습니다.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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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2004-10-18 01:09:35, Hit : 461, Vote : 13)
 
 
Subject 
  호주, 일본에 유학중인 분들께 도움말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영화과를 다니는 학생인데 녹음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영화 이론으로 들어오긴 하지만 따로 촬영이나 연출을 위한 전공공부가 정해지는게 아니라 학술부서처럼 기술부, 녹음부가 있어서 학생이 선택하에 부서를 선택해서 학생들끼리 공부하는 식인데요..학교에서는 녹음부에 들어서 공부하고 있어요
3학년 마치고 휴학상태로 학교 작업만 하고 있는데 동시녹음과 후반 믹싱작업을 주로 하지요..내년 1년 마치면 졸업인데 진로 문제로 고민하다가 유학이나 대학원을 생각하다가 이곳의 글을 봤습니다. 사실 영화과 나오면 백수나 다름없잖아요..이쪽 일이라는게..

몇일전 선배 한명이 와서 그나마 영화쪽에서 녹음쪽이 엔지니어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이 많다고 했는데 요새는 그렇지도 않다면서 어떻게 할 건지 생각 잘 하라고 하더라구요..전 막연히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영상원이나..물론 붙어야겠지만요..근데 선배말이 국내 대학원의 개념은 깊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연줄과 인맥 쌓는게 주라면서 유학을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물론 저도 유학을 가면야 좋겠지만 돈이 역시 문제겠지요
대학원 가게 되도 학비를 낼 수 있을까도 걱정인데 유학이라니요..-.-;

중앙대 대학원 영화음향쪽이 한 학기 오백만원이거든요..지금 저희 학교는 340만원에 한 학기 작품 만들 때마다 학생들끼리 사비를 내서 영화를 찍는 식이구요..대체로 한국에서 영화쪽 음향관련공부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요..그나마 영상원과 저희 학교인데 그래서 외부 다른 학교 작업도 많이 하거든요..선배들은 영화나 광고 쪽으로 나가더라구요..물론 지금까지는 다들 죽어라 고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요..솔직히 전 아직 제가 광고로 나갈지 음악이나 영화로 나갈지 잘 모르겠어요..그저 음향쪽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일 뿐..그래서 이렇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악하고 영화하고 분야가 조금은 다르겠지만..유학에 관련되서 질문드릴려구요..학교서 배운 것은 촬영 때 나가서 동시녹음하는 것-dat와 붐마이크-과 후반 작업인데 후반작업에는 동시 소리 집어넣고 없는 소리는 폴리 작업 그리고 사운드 이펙트 등을 프로툴을 이용해서 하는 식이에요..후에 세밀히 자연스러운 소리를 위해 믹싱작업을 하고요..

이쪽 영화관련 음향을 위한 학교들이 호주나 일본에도 있는지요..
음악음향과 영화음향이 많이 다른지요..아니면 호주에 있는 음악음향관련 학교가 저희쪽 일을 하는게 도움이 되는지요..
그리고 그러한 학교들의 학비와 생활비등이 얼마나 드는지..

지금 대학원이나 영상원이냐 유학이냐 아니면 졸업하자마자 바로 현장에 나가서 죽어라 고생할까 고민입니다...
물론 유학이나 대학원도 돈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유학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려구요..국내 대학원과 비교해보려구.
아무튼..졸업할때가 되니까 걱정이 되네요

현재 호주나 일본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의 말씀 기다릴께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맙습니다..안녕히계세요
 


김철웅

저역시 호주에 음향을 공부하러 와서 지금은 어쩌다 보니 호주서 살고 있는데요.ㅠㅠ 저도 영화와 관련해서 음향공부를 하려고 호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음향에 전혀 기초가 없는 저로서 처음 선택한 학교는 오디오 엔지니어링 공부였습니다. 음악 녹음, 편집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었는데요. 나름대로 알차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님의 경우는 학교에서 음향쪽 일을 계속 하신 분이라 저와는 상황이 다를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 영화음향쪽으로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AFTRS라는 학교가 있는데, 영주권 혹은 시민권이 있어야 들어가는 학교라 유학생이 들어갈 길이 없네요. 그밖에 학교들은 음악쪽 혹은 영화공부를 같이 하면서 본인 선택하에 음향일을 하는 길일거같습니다. 제가 모르는 학교중에도 영화음향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학교가 있을 수 있으니, 혹시 다른 분들이 도움 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전 우리나라에서 영화쪽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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