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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20살인 여학생이구요
지금 도쿄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실력이 썩 좋은편이 아니라
일년 어학 공부하고 내년에 전문학교에 입학하기로 하였는데요

우선 제가 하고 싶은 분야는
레코딩이 아니라 pa쪽인데요

요즘 고민거리가
일본으로 유학을 괜히 왔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주위에서 말하길 같은 돈 버릴거라면
일본 보다는 미국이나 호주 독일 쪽이 좋다고
그편이 더욱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보다 다른 해외쪽에서
취업을 하고 싶은데요
특히 일본이 pa쪽으로는 여성이 취업하기에는 정말
하늘에별따기 라고 할 정도로 어렵다는 말도 많이 들었구요


그리고 영어권으로 가고 싶은 이유가
pa쪽을 하다보면 영어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전문용어라던지 장비라던지 이것저것요..

그래서 지금 제가 생각하는건
일본 어학을 1년 잡고 온거라서
중간에 돌아가는건 비자 때문에 안될듯 하구요
[돌아 가더라도 나중에 다른곳에 유학갈때 비자문제로
조금은 어렵다고 들어서요]

내년에 어학이 끝나면 다시 영국이나 미국, 호주쪽으로
유학을 떠날까 하는데 좋은 생각일까요?
아니면 일본에서 전문학교까지 마치고 나서
다시 유학을 떠나는 편이 좋을까요
아니면 꼭 돈 들여가면서 영어권으로 다시 유학갈 필요는 없는걸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집 사정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서
솔직히 영국이나 미국이나 유럽쪽의 학비는
집에서 감당할 만큼의 넉넉한 형편은 안됩니다 ^ ^;;

나름대로 중학교때부터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서
일부러 학교도 실업계를 가서 유학 준비 하면서
고3때 남들은 수험 공부 할때
저는 회사에 취직해서 유학자금을 모았거든요
그렇게해서 온 일본유학입니다..
[제가 내년에 가려고 하는 전문학교가
유학생들에게는 무조건 장학금이 지급되어서 일년 학비가 70만엔 정도
하거든요 거의 다른 전문학교보다 반 가격입니다만...]



지금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제가 귀가 얇아서 그런지 주위에서 빨리 선택 할 수 있을때
선택하는게 좋다고 내가 봤을땐 일하는 환경이나 취업환경이나
일본보다는 영국쪽이 좋을거라고 다들 하나 같이 이야기 해서..
다른 선배들 이야기 들어봐도 일본유학온거 후회한다는 분도 계시고..

어떻게 하는편이 좋을까요??
저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pa쪽으로 확실한 공부를 하고 싶은데...

많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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