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디자인 유학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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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현재 23살이고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으로 4학년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사운드 디자인 쪽으로 진로를 바꾸려 하는 상황인데 도저히 어떤 게 나을지 모르겠어서요...
원래 계획은 23년 1학기에 졸업 후 23년 가을 학기로 버클리, 칼아츠 등 미국 쪽 학사 유학을 간 뒤 졸업하고 그쪽에서 취업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폴리 아티스트에 관심이 많았고 당시 최종 목표가 미국에서 폴리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이었기에 계획을 이렇게 잡았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어 곧장 석사로 간 뒤 한국에서 박사 학위를 따려고 합니다.
이 분야의 이론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고 싶은 마음도 크고 강사 혹은 교수를 하며 연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들은 바로는 학사는 실습위주, 석,박사는 이론 위주가 필드에서 활동을 하려면 학사가 낫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그래도 한국은 학벌이 중요하고 자리 잡는데 시간이 걸리니 석사로 가서 빨리 끝내는 게 낫다는 분도 계셔서 많이 고민중입니다.
제가 제일 바라는 바는 석사로 유학을 간 후 미국에서 필드 경험을 하다 한국에서 박사를 따고 최종적으로 교수가 되어 안정적으로 작업, 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최선의 계획인지도 의문입니다.
그래서 석사 유학을 찾아보니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곳이 대부분이던데... 제가 부끄럽지만 유학을 가고 싶다 배우고 싶다 이러고 있지만 사실 결정한 것도 몇 달이 채 되지 않았고 제대로 배운 적도 없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맥북에 프로툴 깔아서 교양 때 배운 프로툴 기술로 이것저것 깔짝대면서 프로툴 경험하는 중입니다...
학원은 시간도 그렇고 지역도 맞지 않아서 하려면 개인 레슨을 받거나 포트폴리오 필요없는 석사를 갈 생각중인데 이 계획도 어떤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1. 석사 유학 후 미국에서 필드 경험하다 한국에서 박사 (미국에서 박사도 괜찮습니다.) 교수되어 작업, 연구하려는 계획이 나을지 학사로 유학을 간 후 필드로 가는 게 나을지.
2. 석사로 가게 된다면 포트폴리오가 필요한데 개인레슨으로 레슨 받으면 좋을지 아니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학원을 다닐지 아니면 포트폴리오 필요 없는 석사를 갈 지.
이렇게 궁금합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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