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음향진로

저의 방향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조금됬는데 눈팅만하다가 조언을 얻고자 글 올려봅니다.
저는 23살의 청년입니다.
대학교는 2학년 마치고 휴학중인상태구요.
아직 군대는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10살때부터 주위의 또래친구들에 비해서 다양한 음악을 정말 많이듣고 좋아해왔고
형편상 용돈이 없었는데 학교 급식비로 밥도 안먹으면서 CD를 사서 음악을 들을 정도입니다.
지금도 사고싶은 음반은 우선 먼저 꼭 사고 남는돈으로 생활할 정도 입니다^^;;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제가 아직도 담배를 안피는 이유가
담배 5개 값이면 CD한장 값이라서 안피고 있어요 ㅎㅎ
저의 꿈은 음반프로듀서 입니다.
화려한 뮤지션 가수보다는 장막뒤의 프로듀서를 언제나 꿈꿔왔죠. ㅎㅎ;;
하지만 뭐...핑계일수도 있습니다만, 집안형편과 환경상
제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겨를이 없이 지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흘러흘러 4년재공학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다니다보니 정말 못하겠더라구요..꿈은 다른곳에있는데..
제가 고집이 너무 센편이고 외골수적이라서..
하기싫은공부 억지로 하려니 정말 못하겠어서 무작정 휴학했습니다.
그리고 알바로 돈모아서 여행가고 또 돈모아서 여행다니고 그러면서 생각을 정리했죠.
이제서야 저의 자아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구요..
조금 늦겠지만 꿈을 향해 가기로 했습니다..
현역이 아니기때문에 앞으로 2년동안을 방위산업체를 다니면서 돈을벌며 지낼듯합니다.
그 2년동안 지금 조금씩하고있는 프로툴,누엔도를 간단한 장비들도 사가면서 공부하려구요.
작곡공부도 틈틈히 하구요..
앞으로 2년동안은 방위산업체를 다니면서 나름 준비를 할껀데
그 후의 방향에 대한 고민때문에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 두가지인데요.
동아방송대학교 음향제작과에 입학하는것과
곧바로 스튜디오 어시던트로 들어가는 것인데요..
학교를 입학하면 2년이 더 소요되서 28살정도부터 어시던트 생활..
스튜디오에 들어가는데 조금더 도움이 될듯한데 나이가 조금 걸리구요..
바로 어시던트생활을 하자니 준비가 덜된것 같아서 이것저것 솔직히 좀 불안하구요..
짧은 고민을 좀 길게썻네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 2년후이기 때문에
제 나이를 감안해서 두가지 방향에 대한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관련자료

정연학님의 댓글

딱 그상황에 맞게 행동하시는게 가장 좋을듯 하지만

제생각엔 학교를 들어가실수있으면 들어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평생 하실 직업이시라면 28살도 늦은게 아니죠.

저같은경우는 바로 인턴으로 들어온  경우인데 일이 서툴러서 열심히는 하고싶은데

도움되는건 별로 없구 ㅎ

남들 학교댕기는것만큼 인턴 생활해도 포기하지 않겠다 라는 생각으로 하고있답니다~

학교나 실무 둘중에서 고민하시기 보다는.

평생을 걸 직업으로 이게 맞다면 그 상황에 맞게 결정할수있으시리라 봅니다.

좋은 시작 하시길.

설상훈님의 댓글

학교를 마치셨다고 해서 스튜디오 어시스턴트가 되기에 100%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는 없구요, 역시 들어가게되면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시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학교는 마치시는 것이 향후에 도움이 많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전체 1,059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231 명
  • 오늘 방문자 574 명
  • 어제 방문자 5,503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91,056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43 명
  • 전체 게시물 276,866 개
  • 전체 댓글수 193,391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