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진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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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악기를 전공했지만 장래성이 보이지 않아 졸업 후 음악과 관련 없는 사무직을 선택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며 교회 방송실(음량, eq조절이 전부)을 섬기던 중 아는분의 소개로 극--소규모 공연의 음향 오퍼를 맡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다가 공연장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니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알아보니 음향쪽이 보수나 대우가 좋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계속해서 할 일인데 적성에 맞고 흥미 있는 분야의 일을 하는게 맞는 것 같아 음향에 도전해보려는데요!
그 전에 먼저 몇 가지 여쭤봅니다.
1. 음향관련 전문대에 입학해 학교에서 짜여진 프로그램(자격증준비, 음향기초교육 등)대로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무경력자도 써주는 현장에서 일하다 독학으로 자격증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2. 잘은 모르지만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sr인것 같습니다!(공연, 연극, 연주 등) 이쪽 분야로 특화된 학교가 있을까요?
3. 기기를 다루고 이해하려면 물리, 수학이 뗄 수 없다고 들었는데(선천적 수포자입니다....) 대학에 입학한다면(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어느 수준까지 만들어놔야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을까요?
4.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요...?
나이도 적지 않고 패기와 의지만 넘치는 아무것도 모르는 앞날 캄캄(?)한 입문자(축에도 못끼겠지만요)에게 주시는 답변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상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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