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28살이고 광고대행사를 쭉 다니다 한평생 마음에 품고 있었던 음악쪽을 하고싶어 퇴사를 하고 준비하고 있는 꼬꼬마입니다.. 사운드 엔지니어를 꿈꾸고 있고 특히 음악 녹음실에 너무 취업하고 싶습니다ㅜㅜ
하지만 대부분 음향 전공한 분들이 많아 저는 학력에서도 비전공자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현실적으로요..
그치만 해보지않으면 모르니 꿈을 꾼 이상 될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에 기본적으로 제일 많이 사용한다는 프로툴부터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녔고 곧 학원도 종강인데 아직 부족한점이 너무 많아 더 실습 위주의 아카데미를 다니며 취준을 해야할지 고민의 길에 서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도 많이 차서 불안한데 비전공자라는 점, 어렸을때 음악 관련으로 피아노, 밴드부 정도가 저에게 다라는 점들로 현실적으로 많이 자신감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필드에서 일하고 계시는 많은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에 비전공자에 20대 후반, 학원을 다녀서 어느정도 실력이 된다는 가정하에 녹음실에 서류라도 들이밀어볼수 있는 정도가 될까요? ㅠㅠ 돈 명예 이런거 바라면서 시작할 생각 없고 그저 학원을 다니면서도 하루종일 이것만 해도 힘들지않고 재밌고 행복해지는 감정을 느낀 이후로 이 길이 아니면 이젠 싫다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열정만으로 도전하기에는 세상이 그리 녹록치않다는점 너무 잘 알아서 글을 올립니다! 정말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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