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음향진로

대학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페이지 정보

본문

우선 제소개를 해보자면..
지금 고 2학생인데요..얼마후면 고3이구요.

레코딩관련 쪽으로 대학을 가고싶습니다. 아니, 사실 아직 정확히 진로를 이거다 이렇게 정해놓은것도 없습니당...ㅜ,.ㅜ;;

음악쪽으로 가고 싶은것은 분명한데 뚜렷한 목표도 없고...그게 지금 제 현실이네요..ㅠ;;

사실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음악에 대한것은 영 깡통이거든요.. 음악쪽으로 진로를 정한 것도 끽해야 몇개월 전부터구요..
그래서 나름 음악공부한다고 여러사이트 돌아다녀보고 실용음악책도 한권사서 좀씩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음악기초이론같은것도 찾아서 보고, 이런식으로 끄적된건 몇가지 있지만..생각해보면 특별히 이뤄낸것도 없이 시간만 보낸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한참 지금같은 질문을 올린적이 있었는데..그때도 그리고 지금도 고민이 작곡쪽으로 공부할껀지..아니면 레코딩쪽으로 공부할껀지 이런거거든요.
그때 많은분들이 둘중 무얼선택해도 선택해놓고 나머지 하나는 그때가서 공부해도 늦지 않는다고 하셔서요, 그냥 무작정 음악 기초이론에대한 공부랑 음악작곡프로그램에 대한 공부같은걸 시작했는데 솔직히 몇개월이나 지났건만 뚜렷히 머리속에 박혔다던지 이런것도 없는것 같네요..ㅠ

아무튼!

계속 이리저리 시간만 죽이고 있고..이제 몇개월뒤면 고3인데..대학고민이 엄청되더라구요..모두 그러겠지만..
특별히 대학 정해놓은 것도 없이 '음악공부만 열심히  하자' 이런식의 생각을 갖고 그간 몇개월간 지내왔는데..이제 대학이 코앞이다 보니깐 너무 초초하더라구요..이러다 뭣도 안될것 같고..
그래서 일단 대학이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대학에 들어갈수 있을 정도의 범위안에서의 공부만  하자'라는 생각에 귀동냥으로 들었던 동아방송대 홈페이지에 들어갔었는데요,
동아방송대에서도 음악녹음전공이라는 과가 레코딩관련과인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특별히 무엇을 보는지 그런게 안나와있어서..
대학가신 혹은 레코딩쪽으로 갔다오신분들께 여쭤보려구요.

작곡과는 자기가 만든 음악이랑 악기연주실기인가? 그런거 보잔아요
음악녹음전공(레코딩관련..)과는 어떤걸 보나요? 그냥 수능성적,내신,면접 이런거 말고 없는건지..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아직 대학을 포기하기엔 이른 시점인것 같고..또 대학가면 독학으로는 못배울 여러 레코딩 관련 실습을 할수 있잖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대학에 가고 싶어서요.(물론 학원도 있지만요,.,)
음악에 대한 공부가 거의 안되있다 할수 있는 저로서는 정말 초조하고..ㅠ,.ㅠ;; 얼른 공부해야 되는데 이런생각이 정말 하루종일 떠나지 않네요.

학원을 다닐수도 있지만..물질적으로 여건이 안되서요..;

아무튼 제질문은 레코딩관련과를 가려면 준비해야되는게 무엇인가요?
대학마다 틀릴수도 있겠지만..
질문은 간단한데 제 현 상황을 설명하려다 보니 괜히 글만 길어졌네요..죄송;
아무튼 진로에 대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직어린 저로써는 진로가 무궁무진하다고 말씀하실수 있겠고, 또 음악쪽에만 진로가 있는건 아니라고 말씀하실수 있겠지만..지금은 정말 음악쪽으로 진로를 가고 싶습니다..
음악은 듣는것 많으로도 충분히 즐거울수 있는거긴 하지만...아무튼 답변부탁드림..밑에 글들보니깐 리플이 안달려 있던데;;

p.s동아방송대는 특별히 정해놓은 대학은 아니지만..워낙 명성있는 학교이고..집에서 그래도 최대한 가까운 학교에 지원하고 싶어서요..; 집이 경기도 안양이거든요.

관련자료

Donnie님의 댓글

일단 개인적으로 단지 음악이 좋아서 라는 이유로 이길을 선택하시기전에는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단지 게임이 좋다고 프로게이머나 게임디자이너 등등 게임에 관련댄일을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저리 봐도 어정쩡하게 작곡과 레코딩쪽등을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려고 한다면 두마리다 노칠수있지 안을까

생각됩니다. 대학교는 따로 준비해야할것 없습니다

그냥... 수시는  내신으로 가고

정시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수능이나 내신 합쳐서나 가겠지요

실용음악과 처럼 실기는 없을겁니다 무엇으로 실기를 봅니까...

여기보다는 학교홈페이지를 잘 찾아보신다면 좋은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학교는 공주영상대도 괜찮은것으로 알고있고요 꼭 여기아니면 안되보다

자기가 하고싶은과에 가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경쟁률이나 그런것을 보니 음향제작계열은 아직까지 높은점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하면 원하는대학 들어가실수 있어요 앞으로 1년 남으셧으니까요

김재환님의 댓글

동아방송대학 홈페이지에 입시란에 보시면 자세한 내용 있습니다. 각 전공별 커리큘럼을 비롯하여...

동아방송대학 음향제작계열은 방송영상음향(포스트 프로덕션), ,PA, Music recording 이렇게 전공이 3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하지만 1학년때는 대부분 통합된 내용(기본지식)을 배우지요. 그중 기본은 음악녹음(music recording)입니다.

내신, 수능모의고사 관리를 웬만큼 하셨으면 입학하는대 큰 문제 없습니다.

무작정 음악이 좋아서 입학했다가 1학기도 다 못 마치고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저처럼 타 대학교 다니다가 혹은 졸업하고 뒤늦게 들어오는 사람들도 아주 많고, 현업에서 엔지니어 생활을 하다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학교 생활을 치열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음악적 소양은 갖고 있다면 도움이 되지만 모자란다고 해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아직 시작하는 나이이니 내신, 수능관리 잘 하시면서 여러방면으로 알아보세요. 과 홈페이지 Q&A란에 보시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www.onsori.org

작업의 여파로 해롱해롱하고있는  졸업생이...--;;;

김동인님의 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당..ㅜㅜ
역시 어린나이이니만큼 진로를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보라는 말은 꼭들 해주시는군요..ㅠ
저도 많은 고민햇고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음악만이 정말 내길이다' 아직 이렇게 확신할수 없는것처럼, 다른 길들또한 확신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오디오가이 같은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제일 많이 느낀게..저같은놈 엄청많구나 라는걸 느꼇습니다 ㅡ,.ㅡ; 아무런 준비없이 음악만 엄청 좋아하는..그래서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저도 그런놈일뿐이라는 걸 느끼고 그래서 고민을 했고 하고있지만..그래도 그냥 될대까지는 해보고 싶습니다.
딱히 음악적인 진로를 빼고는 뭘할지 뚜렷하게 생각해본것도 없고..여튼 그렇네요.ㅜ;

어쨋든 감사합니다~
전체 1,059건 / 10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331 명
  • 오늘 방문자 5,189 명
  • 어제 방문자 5,034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14,289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6 명
  • 전체 게시물 256,034 개
  • 전체 댓글수 193,379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