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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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에 사는 이병열이라고 합니다. (꾸벅)
엘에이에 살고 있고요
지금 산타모니카 칼리지를 다니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일과 저희 부모님이 원하시는 일이 좀 다릅니다. ㅋ
저는 솔직히 말해서 포스트 프로덕셔쪽이나 레코딩 엔지니어링 쪽으로 일하고 싶은데
저희 부모님은 제가 자동차 엔지니어링쪽을 하길 바라십니다.
사실 제가 강력하게 밀어붙인다면야 못할것도 없는데
학비도 비쌀뿐더러
일단 제가 자신이 없습니다.
마스터링랩갔다온 이후로 조금깨달았지만
전 제 귀에 자신이 없습니다.
엔지니어하면 음악을 얼마나 제대로 해석하느냐와
소리를 얼마나 똑바로 듣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제일 어리고 귀 훈련이 안되서 그렇겠지만
마스터링 랩 다녀오신 분들중에서 제 귀가 제일 후진것 같더군요 ㅠ.ㅠ
엔지니어링쪽은 아버지가 그쪽에 종사하고 소질이 있으셔서
조금 물려받은것 같지만
음향은 옛날부터 교회음향과
취미로 작곡하면서 믹싱 조금씩 해왔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2년제 끝내고 4년제 다니기 전 한 일년동안
SAE를 다녀볼까 생각도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제 돈으로 다녀야 하는데
2만불이면 솔직히 ㅎㄷㄷ이거든여;ㅋ
어찌해야 할까요
그냥 음향은 취미로 굳여야 하는 걸까요?ㅜ.ㅜ
전 솔직히 한다면 끝까지 올라가고 싶거든요
자동차도 시작하면서 생각한게
고든 머레이 옆에서 일하기 전까진 때려치지 않을자신 있다라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음향은 그런 자신감이 없네요ㅠ.ㅠ
제가 너무 고수분들을 뵈서 괜시리 자신감만 죽은걸까요?
아님 걍 이렇게 생각하고 자동차쪽 파는게 낳은걸까요ㅠ.ㅠ
장호준님 책 싸인해 주신김에 이것답변도 ㅠ.ㅠ ㅋ
(p.s 책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당~)
아 그리고 설우님 웅서님 지훈님 한번 뵈야져~
지훈님은 한국 들어가셧다는데 언제 오실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