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곡 믹싱할때 어느정도의 시간들이 걸리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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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1곡 믹싱할때 보통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시는지요?
저는 과거에는 1곡에 13시간동안 콘솔앞에 앉아서 화장실만 가고 밥도 샌드위치와 콜라 몇병으로 때우면서 작업을 한적도 있었답니다.
지금은 반대로 믹싱에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한데..
그 집중력을 뒷받침할만한 체력이 그리 많지 않은지라..(삼십대 중반밖에 되지 않았는데..ㅜ.ㅜ)
1곡당 아주 짧은 시간에 믹싱을 하고 있답니다.
문득 오디오가이 여러분들은 한곡 믹싱할때 어느정도의 시간(혹은 날짜)를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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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나님의 댓글
제 노래 만드는데에는 트래킹 받고 코러스 하고 트랙 싹 정리하고 보컬 오토튠 하고 불필요한 소리 다 제거한 뒤에 코러스 보정하고 믹싱 시작하면.. 얼마전에 만든 곡은 허접하게 믹싱됐음에도 불구하고(어흐흑..ㅠ.ㅠ) 1주일 내내 잠도 안자고 만지작 거렸습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ㅠ.ㅠ 제 노래가 아닌 경우에는 위의 작업을 다 한다고 쳐도 3일 정도 걸리구요.. 대체로 한곡 만드는데 뭐 그렇게 오래끌고 있냐고 욕을 많이 먹습니다. ㅠ.ㅠ
장호준님의 댓글
믹싱은 대개 시간에 비례한 결과가 나옵니다. 중요한 부분은, 3시간 정도 집중하고는 적어도 20분이나 30분은 쉬시길.. 분명히 몇마디 루핑 걸어놓고 잡으실텐데, 시간이 지나가면 자꾸 놓치는 것이 생길겁니다. 더 집중할 수록 그런 일이 생기더군요. 귀하고 뇌하고 바람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위 그래미 휩쓰는 엔지니어 중에는 더빙 다 끝나고 한달정도 배낭매고 여행다녀온 뒤에 차근히 믹싱을 한다고 옛날 믹스지에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곡당 천만원 이상 받는 다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겠지요. ^^
소위 그래미 휩쓰는 엔지니어 중에는 더빙 다 끝나고 한달정도 배낭매고 여행다녀온 뒤에 차근히 믹싱을 한다고 옛날 믹스지에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곡당 천만원 이상 받는 다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겠지요. ^^
miding님의 댓글
요즘에 곡당 백만원 받을만한 엔지니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폄하하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 과연 그만한 대우를 해줄만한 클라이언트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죠~
작/편곡/작사 많이 받는 얘기야 많이 들어보았지만.. 엔지니어 프리미엄 붙는다는 얘기는 예전에도 못들어본것 같은데.. 요즘 세션도 예전처럼 많이 못받죠? 소위 요즘 가장 잘 나간다고 하시는 세션분들도 프로당 혹은 곡당.... 미국 얘기는 너무나 먼얘긴듯.. 희안하게도 물가는 오르고 가요시장은 커지고 있긴한데.. 어찌 생산자쪽에 가까워질수록 수익률을 줄어드는것 같은지~
복사 음원도 문제겠지만... 가장 큰 영향은.. 독점적인 시장구조와 유통 구조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참 제 경우엔.. 외부 작업같은 경우엔 편집 이런것들 빼고 순수한 믹싱만볼때 보통 4~8시간 정도 걸리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것도 어찌 보면 클라이언트의 금전적인 이유로 인한 일종의 제약이긴 하지만.. 내부 작업인 경우엔 1~2주나 길게는 한달에 걸쳐 여러곡을 나눠서 작업합니다~ 딱히 한곡당 얼마나 믹싱하는지는 답내긴 어렵겠네요~
작/편곡/작사 많이 받는 얘기야 많이 들어보았지만.. 엔지니어 프리미엄 붙는다는 얘기는 예전에도 못들어본것 같은데.. 요즘 세션도 예전처럼 많이 못받죠? 소위 요즘 가장 잘 나간다고 하시는 세션분들도 프로당 혹은 곡당.... 미국 얘기는 너무나 먼얘긴듯.. 희안하게도 물가는 오르고 가요시장은 커지고 있긴한데.. 어찌 생산자쪽에 가까워질수록 수익률을 줄어드는것 같은지~
복사 음원도 문제겠지만... 가장 큰 영향은.. 독점적인 시장구조와 유통 구조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참 제 경우엔.. 외부 작업같은 경우엔 편집 이런것들 빼고 순수한 믹싱만볼때 보통 4~8시간 정도 걸리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것도 어찌 보면 클라이언트의 금전적인 이유로 인한 일종의 제약이긴 하지만.. 내부 작업인 경우엔 1~2주나 길게는 한달에 걸쳐 여러곡을 나눠서 작업합니다~ 딱히 한곡당 얼마나 믹싱하는지는 답내긴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