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기준은 어디에 두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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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피아노 레코딩, 가이드 보컬, 솔로, 보컬 순으로 생각보다 나름 괜찮게 레코딩이 마쳐지고 믹싱, 마스터링 까지 마쳤습니다.
근데 얼마지 않아서 보컬을 좀더 앞으로 위치하게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했기에 마치 홀과 같은 효과를 위해서 보컬 레코딩을 약 3m 거리에서 하는등 엠비언스에 굉장히 치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그리고 리버브도 홀의 느낌을 잘살려주는 알티버브6를 사용했습니다. 여느 클래식 음반과 비슷하게 조금 볼륨이 작긴 했지만 뭐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마스터링시 모니터도 평이하게 하기 위해서 헤드폰, 아담, 제차(아x떼..ㅋㅋ)를 활용해서 이렇게 저렇게했습니다. 그렇게 보컬이 많이 묻히는 것 같지 않은데 그렇게 들리신다고 말씀하셔서 해드리긴 합니다만... 참~ 어디에 기준을 두어야할지... 어렵네요...
그분은 주로 차에 기준을 두시는데... 그분과 그분 따님 차가... B..W, 아x디 라서 저의 국산 애마랑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기준을 두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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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ker님의 댓글
글의 요점은 잘 모르겠지만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가며 본인도 만족하는 쪽으로 가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믹싱과 마스터링이 잘 됐다면 B모차던 아모차던 좋게 들릴것입니다.
단, 그게 아무리 좋은 믹싱과 마스터링이 됐다고 본인이 생각해도 클라이언트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한다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미완성이 아닐까 싶네요.
음악에 정답은 없는것이고, 클라이언트가 표현하고자 하는걸 이해하고 얼마나 가깝게 표현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게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쓰고보니 왠지 반성하게 되네요..ㅎㄷㄷ;;
믹싱과 마스터링이 잘 됐다면 B모차던 아모차던 좋게 들릴것입니다.
단, 그게 아무리 좋은 믹싱과 마스터링이 됐다고 본인이 생각해도 클라이언트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한다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미완성이 아닐까 싶네요.
음악에 정답은 없는것이고, 클라이언트가 표현하고자 하는걸 이해하고 얼마나 가깝게 표현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게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쓰고보니 왠지 반성하게 되네요..ㅎㄷㄷ;;
Riverman Music님의 댓글
기준은 음향학적으로 잘 설계된 마스터링 스튜디오와 단 하나의 모범적인 풀레인지 모니터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곳에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엔지니어가 어느 정도 합의를 보았을 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엄격한 곳에서 완성된 마스터는 카오디오, PC스피커, 카세트 등에서도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사운드를 들려줄 거라
믿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종 모니터링은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레퍼런스 시스템에서만 합니다.
자가용이나 PC에서는 들어보기는 하나 판단의 기준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곳에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엔지니어가 어느 정도 합의를 보았을 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엄격한 곳에서 완성된 마스터는 카오디오, PC스피커, 카세트 등에서도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사운드를 들려줄 거라
믿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종 모니터링은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레퍼런스 시스템에서만 합니다.
자가용이나 PC에서는 들어보기는 하나 판단의 기준으로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