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도움은 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오디오가이를 찾는거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네요.

이번에 친구가 여자친구를 위한 기념 엘범을 간단하게 녹음한다기에
도움이 되려 합니다. 녹음의 질을 조금이나마 제고시키고자
녹음에 앞서 질문과 간단한 팁을 여쭙고자 합니다^^

장비는 저번 질문 때 말씀드렸었는데요^^ 다시 적어볼게요!

오디오카드 - EMU 1820M
모니터 - NEAR 05, 소니 7506, 슈어 E2
마이크 - RODE K-2, 젠하이져 E845 (팝필터 有)
마이크 프리 - P-SOLO

엠알은 IMUZE 라는 곳에서 곡당 1만원에 구입할 계획입니다.

Q1.
친구가 녹음하고자 하는 곡 장르가 대부분 랩입니다.
비단 친구의 녹음 뿐 아니라, 이전부터 컴프레서의 필요를 절감한 저이기에
컴프를 중고가 30만원 대에서 하나 구매 하던 중, 미엔x에서 DBX 166 모델을
예약해놓은 상태에 있습니다.

용도는 피크 방지와, 랩 녹음시의 단단한 소리를 뽑고자 함입니다.
영자님께서 칼럼에 써주신 팁 ( 소리를 앞으로 빼는 방법 등 ) 외에
보컬이나 랩 녹음에서, 팁이 될 만한 스킬들 있으면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Q2. 장비의 순서에 대한 기초적인 질문입니다.

주변의 큰 서점 등에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홈레코딩, 누엔도 등의 음향레코딩 서적들을
보아온 것이 전부입니다. 저번에 볼 때 이건 절대 까지먹지 말자라고 생각했었는데,
한 일년 정도 레코딩을 안했더니, 기억이 나질 않네요;;;

마이크 - 프리 - 컴프 - (딜레이 - 리버브)
마이크 - 프리 - 컴프 - (리버브 - 딜레이)
마이크 - 컴프 - 프리 - (딜레이 - 리버브)
마이크 - 컴프 - 프리 - (리버브 - 딜레이) 중 어떤 것이 정석인지 궁금합니다.

Q3. 참 애매한 질문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랩 녹음에 대해서는 전무한 저이기에 고수님들의 간단한 팁을 여쭙습니다.

랩, 발라드, 알엔비 녹음시의 정형화 된 EQ 설정들이 어느정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0~60hz 의 로우 컷 등은 가끔 사용합니다만, 이외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아 질문이 좀 길었네요. 한 일주일 내로 빠르게 작업해야되서요...
간단한 답변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수 공부를 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길 수 있는 무언가가 될 수 있을거 같고
절친한 친구이기에 더 신경을 써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