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보컬에 가장 좋은 마이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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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컬에 좋은 마이크 역시 존재하지 않을 까 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보컬에 있어서.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이 생각하시는.
내가 생각하는 보컬에 좋은 마이크 2가지 정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유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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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훈님의 댓글
상욱님에 이어 2번째로 글을 달게 되는 군요.....^^
저도 먼저 u87을 들어야 겠는데요, 하지만 제가쓰는 두개의 u87중 하나는 최근에 구입한 것이구요 하나는 좀 세월이 지난 서독 시절에 80년도 쯤에 만든 u87입니다 물론 빈티지 마이크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빈티지라고 우기면 돌맞을 테지만....^^;;; 두개를 놓고 들어보면차이가 생각 보다는 많이 납니다 (자세한 스펙은 못봐서요...^^;;;;;;) 서독시절에 나온 마이크 가 확실히 위 아래로 풍성한 소리를 들려 주더군요 (이베이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모디파이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제게 판 사람에게서 그런 얘긴 없었습니다) amek 의 C I B 같은 튜브가 아닌 프리에 물려놓고 들어보면 더욱 확실 하더군요 깔끔함은 최근 것이 앞서는 듯 합니다만 왠지 모르게 손이 가질 않게 되더군요....특히 남자 보컬에서는 주저없이 구형을 꺼내 듭니다 ^^;;;;; 여자보컬은 좀 맞지 않을때도 있지만요.......그리고 제 개인 작업용으로 쓰고 있는 AT3060 도 가격대비로 정말 좋다고 생각 합니다 녹음실 공사에 납품 하려고 샀다가 테스트 해보고는 .....쩝.... 바로 통장에서.........튜브마이크라 맥키의 소형믹서에 물렸을때도 아!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로데의 K2 와 이놈 사이에서 일주일간 고민 끝에 개인 작업용으로는 이놈이 딱 이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꼭 한번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가격대 성능비 입니다 최고라고 까지 하기에 좀 뭐할 수도 있겠지만 작업실에서 오더 하시는 분들께는 상당히 유용할 듯 싶습니다....^^
저도 먼저 u87을 들어야 겠는데요, 하지만 제가쓰는 두개의 u87중 하나는 최근에 구입한 것이구요 하나는 좀 세월이 지난 서독 시절에 80년도 쯤에 만든 u87입니다 물론 빈티지 마이크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빈티지라고 우기면 돌맞을 테지만....^^;;; 두개를 놓고 들어보면차이가 생각 보다는 많이 납니다 (자세한 스펙은 못봐서요...^^;;;;;;) 서독시절에 나온 마이크 가 확실히 위 아래로 풍성한 소리를 들려 주더군요 (이베이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모디파이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제게 판 사람에게서 그런 얘긴 없었습니다) amek 의 C I B 같은 튜브가 아닌 프리에 물려놓고 들어보면 더욱 확실 하더군요 깔끔함은 최근 것이 앞서는 듯 합니다만 왠지 모르게 손이 가질 않게 되더군요....특히 남자 보컬에서는 주저없이 구형을 꺼내 듭니다 ^^;;;;; 여자보컬은 좀 맞지 않을때도 있지만요.......그리고 제 개인 작업용으로 쓰고 있는 AT3060 도 가격대비로 정말 좋다고 생각 합니다 녹음실 공사에 납품 하려고 샀다가 테스트 해보고는 .....쩝.... 바로 통장에서.........튜브마이크라 맥키의 소형믹서에 물렸을때도 아!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로데의 K2 와 이놈 사이에서 일주일간 고민 끝에 개인 작업용으로는 이놈이 딱 이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꼭 한번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가격대 성능비 입니다 최고라고 까지 하기에 좀 뭐할 수도 있겠지만 작업실에서 오더 하시는 분들께는 상당히 유용할 듯 싶습니다....^^
오지성님의 댓글
글세요..... 전업 엔지니어가 아니라.. 많은 마이크를 접해보지 못했습니다만...
보컬에 가장 어울리는 마이크는.....
라지 다이어프램 이어야 한다.
여기에 충실해야 할것 같습니다.... 소구경일 경우는 보컬이 가늘어지는 느낌을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조금더 따따한 소리를 원하신다면 진공관이어야 하겠죠..^^
머 그렇다면... 상당히 좁혀 지네요...
범용으로 쓰시는 U87ai이 보컬에 가장 좋을 듯....
머 자금 사정이 빡빡하다면....
Rode K2나 Studio Projects TB-1(제가 알고 써본 마이크가 이거 밖에 없어서뤼.. ^^:;) 같은 진공관 계열 마이크가 보컬에 잘 어울릴듯 싶네요..^^;;;;
(글만 읽고 지나가기 머해서.. 허접 답글 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보컬에 가장 어울리는 마이크는.....
라지 다이어프램 이어야 한다.
여기에 충실해야 할것 같습니다.... 소구경일 경우는 보컬이 가늘어지는 느낌을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조금더 따따한 소리를 원하신다면 진공관이어야 하겠죠..^^
머 그렇다면... 상당히 좁혀 지네요...
범용으로 쓰시는 U87ai이 보컬에 가장 좋을 듯....
머 자금 사정이 빡빡하다면....
Rode K2나 Studio Projects TB-1(제가 알고 써본 마이크가 이거 밖에 없어서뤼.. ^^:;) 같은 진공관 계열 마이크가 보컬에 잘 어울릴듯 싶네요..^^;;;;
(글만 읽고 지나가기 머해서.. 허접 답글 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강인성님의 댓글
손창훈님께서 정확하게 U87의 특성을 들으셨네요.
서독에서 만들어진 80년대의 U87을 갖고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ㅠㅠ
손창훈님 말씀대로 요즘의 제품과 80년대의 제품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U87이 명기라고 불리게된 것도 그 시절에 나온 제품때문이구요.
제가 알기론 요즘 - 요즘이래봐야 90년대 중반부터지만 - 나오는 제품은 젠하이저에서 노이만의 이름을 사서 젠하이저 제품을 만들던 라인으로 대량 생산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젠하이저에서 만들고 노이만의 이름을 붙여 파는 것이죠.
옛날에 직접 손으로 코일을 감고 검수해서 나오던 제품과 비교하면 요즘 것은 조금 가벼운 소리가 납니다.
제가 U87을 사용하지 않는 공개되지 않는 이유입니다만, 상태좋은 80년대 제품을 구할 수 있다면 사용하고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
서독에서 만들어진 80년대의 U87을 갖고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ㅠㅠ
손창훈님 말씀대로 요즘의 제품과 80년대의 제품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U87이 명기라고 불리게된 것도 그 시절에 나온 제품때문이구요.
제가 알기론 요즘 - 요즘이래봐야 90년대 중반부터지만 - 나오는 제품은 젠하이저에서 노이만의 이름을 사서 젠하이저 제품을 만들던 라인으로 대량 생산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젠하이저에서 만들고 노이만의 이름을 붙여 파는 것이죠.
옛날에 직접 손으로 코일을 감고 검수해서 나오던 제품과 비교하면 요즘 것은 조금 가벼운 소리가 납니다.
제가 U87을 사용하지 않는 공개되지 않는 이유입니다만, 상태좋은 80년대 제품을 구할 수 있다면 사용하고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
강인성님의 댓글
예전에 브래드 스태커라는 마돈나의 앨범과 로빈훗, 삼총사등의 사운드를 디자인했던 캐나다의 엔지니어와 함께 한동안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Q sound라는 회사의 Qsystem이라는 제품의 기술을 사사해준 사람이기도 합니다만, 그 때 그 엔지니어가 들고왔던 마이크 중에 Telefunken의 진공관 마이크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녹음실에 Manley의 골드튜브 마이크가 주력 기종으로 있었는데, 단박에 순위에서 밀려나더군요.
남녀 보컬, 악기, 소스를 가리지않고 정말 맑고 투명하고 두텁게 사운드를 뽑아주는데... ㅠㅠ
M149를 사용하면서 그 Telefunken의 사운드를 더 그리워하게 됩니다.
M149도 분명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마이크지만, Telefunken에 비하면 조금은 억지스러운 사운드죠.
그 때 Qsystem 2대만 팔아주면 그 마이크 저한테 주고 간다고 했는데...
95년 그 당시에 대당 3천만원하는 이펙터를 어떻게 팔아요. ㅠㅠ
Q sound라는 회사의 Qsystem이라는 제품의 기술을 사사해준 사람이기도 합니다만, 그 때 그 엔지니어가 들고왔던 마이크 중에 Telefunken의 진공관 마이크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녹음실에 Manley의 골드튜브 마이크가 주력 기종으로 있었는데, 단박에 순위에서 밀려나더군요.
남녀 보컬, 악기, 소스를 가리지않고 정말 맑고 투명하고 두텁게 사운드를 뽑아주는데... ㅠㅠ
M149를 사용하면서 그 Telefunken의 사운드를 더 그리워하게 됩니다.
M149도 분명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마이크지만, Telefunken에 비하면 조금은 억지스러운 사운드죠.
그 때 Qsystem 2대만 팔아주면 그 마이크 저한테 주고 간다고 했는데...
95년 그 당시에 대당 3천만원하는 이펙터를 어떻게 팔아요. ㅠㅠ
유남용님의 댓글
TELEFUNKEN ELA M251 에 한표 던집니다.
미국에서 녹음작업때 1달 정도 썼는데 이 이상의 마이크가 없는것 같더군요.
장르도 가리지 않고 남녀도 특성을 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AKG C12리이슈인 THE TUBE/노이만 U87을 늘 사용해오던 저로서는
확실한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가격이 비싸서 사진 못했지만..
16000불 !!!!!
U47(LONG BODY)과 U67(TELEFUNKEN) 튜브마이크도 보컬에 더 없이
좋은 마이크일거구요..특히 U67..흑인 코러스 할때 사용했었는데 참 잘
어울리더군요..
미국에서 녹음작업때 1달 정도 썼는데 이 이상의 마이크가 없는것 같더군요.
장르도 가리지 않고 남녀도 특성을 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AKG C12리이슈인 THE TUBE/노이만 U87을 늘 사용해오던 저로서는
확실한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가격이 비싸서 사진 못했지만..
16000불 !!!!!
U47(LONG BODY)과 U67(TELEFUNKEN) 튜브마이크도 보컬에 더 없이
좋은 마이크일거구요..특히 U67..흑인 코러스 할때 사용했었는데 참 잘
어울리더군요..
장인석님의 댓글
오래 전 지구 레코드에서 근무할 때의 일 입니다. STING이 AKC 12VR로 녹음했다고 해서 두 대를 구입해 큰 꿈을 안고 사용해 보았지요. 그 결과,,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것이구나를 확인하게 되었지요...결국 소스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한 헤프닝이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떤 마이크를 결정하느냐는 소스에 따라 달라지는데..즉 가수 보이스가 좋으면 고가의 마이크(M149, U87 414..,,,,) 가수 보이스에 잡띠가 많으면 저가의 마이크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감도 혹은 주파수 특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힙팝 가수에게 M149보다 RE20이 유리할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