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누차 주장하던 내용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영자님이 꼬집어 주시니 고맙군요...^^
제가 제3자의 입장에서 보기에...우리나라 엔지니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음악을 안 듣는다는 것입니다...다르게 말하면 음악을 안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서울 시내 어느 스튜디오를 가봐도 어떤 장비가 새로 나왔다더라, 머 프로툴이 어떻게 업그레이드 된다더라 등 얘기만 하지 누가 새 앨범을 냈는데 엔지니어가 누구더라, 어떤 앨범이 사운드가 좋더라 얘기 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엔지니어란 직업은 테크니션이 아닌 일종의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기계, 장비 만지고 모으는게 좋고, 음악보다 프로그램에 더 관심이 많다면 차라리 정비사나 프로게이머등의 직업이 더 낫지 않을까요?
너무 심하게 비약한 면이 없진 않지만 정말로 우리나라 엔지니어들은 음악에 너무나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현상은 홈레코딩이라는 게 발전하면서 더욱 그러해 지던데...
그나마 옛날에는 녹음실에서 일하거나 직접 녹음한다는 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에 앨범을 사서 그 욕구를 충족시키곤 했습니다...그러나 홈레코딩이 발전하고 그 장비들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자기가 직접 장비를 구입하여 녹음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이것은 곧 음반은 더욱 사지 않는다라는 말이 아닐까요?
아무튼 우리 오디오가이 여러분들만이라도 제발...음악을 사랑합시다...
우리가 엔지니어가 되기위해, 혹은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 이렇게 부단히 노력하는 것은 아티스트가 되기위한 것입니다...
테크니션이 되기 위함이 아니지 않습니까?
주제 넘게 한 말씀 올렸습니다...^^
관련자료
likeariver님의 댓글
작성일
너무 실망하지 마세용...
아직두 용돈 쪼개서 CD사 듣는 사람두 있답니다~~^^*
아직두 용돈 쪼개서 CD사 듣는 사람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