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스튜디오에서의 모니터용은 EQ를 거치지 않는게 대부분입니다. EQ역시 필터링인지라 거쳐가면 거쳐갈 수 록

음질의 열화는 커져만 가지요.  보통 공연장의 커다란 SR용 스피커들의 세팅을 위해선 그래픽 이큐를 거쳐서 내보내게

됩니다. 공연장의 특성상 부각되는 음과 부족한 음들을 보강시켜주지요.  또한 스테이지 쪽의 모니터 스피커에도 EQ를

사용합니다. 포지션에 따라 듣고 연주해야하는 음역이 있기에 그때그때 연주자의 요청에 따라 오퍼레이터가 조절을

 하게 되지요.

보통은 레코딩 스튜디오나 홈스튜디오에서는 모니터에 EQ를 거치는 건 전 잘본적이 없습니다. 스피커 마다 소리가

달라지고 인위적으로 그영역이 부족하다하여 올리거나 혹은 깎거나 하면 부 자연 스럽겠지요.

한마디로 EQ는 성형수술입니다. 깍고 넣고 -_-;

여러가지 이견이 있을수 있으나 이큐로 인한 조절보다는 룸튜닝과 케이블 튜닝이 더욱 좋은 모니터링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큐로 조절해서 모니터를 잘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심각하게 이큐로 조절을 해야할 정도의 모니터링 환경이라면 벌써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즉.. 이큐로 보정을 해도 어차피 공간이나 시그널 플로우에서 왜곡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