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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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메바님 댁에 다녀온 이후로 고민이 급속 증가했는데요.
뭐냐면..
일단 제가 컴프로 Amek 9098을 쓰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눌러주는 것이 참 매력적이죠.
주로 용도는 레코딩 할 때 리미터 정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나중에 실력이 더 쌓이면 토탈컴프로도 써볼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요..
제 고민은 Amek을 팔고 조금 저가형이지만 평이 좋은 T-Comp를 사고 남는 돈과 더 추가해서 D-Box를 구매하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고민에 고민을 더하고 있습니다 ㅠ.ㅠ
만약 바꾼다면 T-Comp는 나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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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송님의 댓글
저는 장비를 구입할 때 몇날 며칠을 고심하고 고심해서 (자주, 여러곳에서, 요긴하게) 쓸만하겠다 생각이 들면
그때 구입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겠지요).
그래서 한 번 구입한 장비는 잘 안팔게 되는데요,
급전이 필요하거나, 좀 더 좋은 것으로 갈아타려고 할때 구입할 당시보다 더많은 고심과 고심을 해서 팔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꼭 한마디 내뱉을 때가 옵니다.
"으아~ 그거 팔지말걸~"
나름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서 '필요없다' 내지는 '대신할 것이 있다' 고 확신을 하고 처분했는데도,
꼭 필요할 때가 생깁니다.
제 어머님의 말씀을 빌자면..
정말 악기도 인연인 것 같습니다.
단지 그 장비를 구할 금전이 있었다고 해서 와준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9098 팔지마세용~ ㅋㅋ
그때 구입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겠지요).
그래서 한 번 구입한 장비는 잘 안팔게 되는데요,
급전이 필요하거나, 좀 더 좋은 것으로 갈아타려고 할때 구입할 당시보다 더많은 고심과 고심을 해서 팔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꼭 한마디 내뱉을 때가 옵니다.
"으아~ 그거 팔지말걸~"
나름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서 '필요없다' 내지는 '대신할 것이 있다' 고 확신을 하고 처분했는데도,
꼭 필요할 때가 생깁니다.
제 어머님의 말씀을 빌자면..
정말 악기도 인연인 것 같습니다.
단지 그 장비를 구할 금전이 있었다고 해서 와준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9098 팔지마세용~ ㅋㅋ
칼잡이님의 댓글
9098이 낫지요. T-comp는 가격대에 비해 성능이 괜찮은 정도이지 그닥...
청감상으로도 9098에 비해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습니다. 물론 T-comp는 진공관이라서 Saturation을 전제로 한 컴프레서이긴 하지만 회로에서 출력되는 아웃풋도 9098이 더 투명하고..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9098은 찌라시에서 루퍼트 니브가 말했듯이 제품설계 자체가 음의 자연스러움을 보존하면서 컴프레싱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 컴프레서라서 초보자가 써도 무리없는 컴프레싱을 할 수 있습니다.
현, 보컬, 타악기 오버헤드 등등..두루두루 좋지요.
청감상으로도 9098에 비해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습니다. 물론 T-comp는 진공관이라서 Saturation을 전제로 한 컴프레서이긴 하지만 회로에서 출력되는 아웃풋도 9098이 더 투명하고..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9098은 찌라시에서 루퍼트 니브가 말했듯이 제품설계 자체가 음의 자연스러움을 보존하면서 컴프레싱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 컴프레서라서 초보자가 써도 무리없는 컴프레싱을 할 수 있습니다.
현, 보컬, 타악기 오버헤드 등등..두루두루 좋지요.
네임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외장 장비중 가장 가격=성능을 타는 장비가 컴프레서 라고 생각합니다.프리앰프는 보통 단체널로
$500-$800정도로 맞추면 몇천불짜리 가져다 써도 절대치가 반드시 딸린다 라고는 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컴프는 솔직히 다르더라구요.t-comp는 예전에 en-voice를 써봐서 어느정도일 것이다..라고 예측이
됩니다..많이 써보지도 못했지만 중가격 컴프중에서 amek이나 tube tech정도에 비교되는 녀석은
tla-50가 유일했던것 같습니다.그것도 보컬 트렉킹에서만... 순전히 개인적 의견입니다.물론 개중에
160a같은 드럼에 아직도 최고중 하나로 치는 컴프도 있습니다만 distressor나 1176정도가 되어야 컴프로써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지는것 같더라고요.amek 컴프..사실은 저도 가지고 싶습니다...^^
아멕이나 튜브텍이나..가격이 너무 쎄서
상업 스튜디오 아니면 오버다..또는 그거 살돈이면 다른거 2대 사라..라고 이야기하는것이 버릇이 되었지만
있으면야..암튼 옳은 결정 하신것 같아요 ^^ 나도 중고 아멕 한번 알아볼까나..? *_*
$500-$800정도로 맞추면 몇천불짜리 가져다 써도 절대치가 반드시 딸린다 라고는 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컴프는 솔직히 다르더라구요.t-comp는 예전에 en-voice를 써봐서 어느정도일 것이다..라고 예측이
됩니다..많이 써보지도 못했지만 중가격 컴프중에서 amek이나 tube tech정도에 비교되는 녀석은
tla-50가 유일했던것 같습니다.그것도 보컬 트렉킹에서만... 순전히 개인적 의견입니다.물론 개중에
160a같은 드럼에 아직도 최고중 하나로 치는 컴프도 있습니다만 distressor나 1176정도가 되어야 컴프로써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지는것 같더라고요.amek 컴프..사실은 저도 가지고 싶습니다...^^
아멕이나 튜브텍이나..가격이 너무 쎄서
상업 스튜디오 아니면 오버다..또는 그거 살돈이면 다른거 2대 사라..라고 이야기하는것이 버릇이 되었지만
있으면야..암튼 옳은 결정 하신것 같아요 ^^ 나도 중고 아멕 한번 알아볼까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