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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색소폰에 딜레이는 어떻게 주나요? 3일 고생하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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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자님과 오디오가이의 가르침에 잘 따르는 모범학생입니다. 그래서 영자님와 오디오가이의 의견에 거의 100% 따르고 있는데... 어려움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한 3일 딜레이로 고생하고 혼자서는 안될 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일단 장비는
야나기사와 SC992 소프라노 색소폰 -> MG 950 -> 맥키믹서 -> 앰박스2 미니 -> PC(2.4G/1024M)
입니다.

그리고 현재 프로툴에 플러그인으로는
R-Comp (Ratio 4.00, Attack 40ms, 릴리즈 400ms)
R-Verb (미듐홀, 타임 3.20, 프리딜레이 15ms, W/D 5)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모든 셋팅은 모두 다 영자님의 추천과 칼럼 그리고 오디오가이를 보고 한 것입니다.(대부분 프린터 애서 읽었음) 컴프와 리버브 사용에 대해서는 칼럼과 여러질문에 친절한 답변이 있어서 따라해 봤는데...
이큐와 딜레이는 설명이 없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딜레이는 3일 동안 이리저리 해봐도 모르겠습니다.

색소폰에는 꼭 딜레이가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데... 아직 아웃보드는 없고 혹시 플러그인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게시판(보드)를 다 검색해 읽어 봤으나... 딜레이를 사용함으로 생기는 장점(공간감)과 피드백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되고 나머지 부분은 이야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프로툴 안에는 롱,미듐,숏,슬랩등의 딜레이가 있는데... 프리셋도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 감을 못잡겠고... PSP의 PCM42는 데모 깔았는데, 더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느린곡들이니 발라드보컬과 같은 것 같이 하면 될것 같은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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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man님의 댓글

지금 또 이리저리 찾아보니 영자님의 레퍼런스음반 쪽에 퀸시존스 음반에서 색소폰 딜레이 사용을 말씀하시네요... 그런데 문제는 딜레이의 효과는 알겠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모르니 답답합니다. 프리셋이라도 보면 대충 감이 오겠는데... 이거 도대처 어떻게 쓰는 것인지... 혹시 딜레이에 대한 한글 메뉴얼 있나요?(아무 플러그인이나 아웃보드)

sopman님의 댓글

오디오가이를 더 검색해서 실험해 봤습니다. 혹시 이렇게 하면 되나요?

디지랙 미듐딜레이II
Delay time 좌124.99(16분음표) 우250.00(8분음표)
Depth 좌 10%  우20%
Feedback 좌 10% 우20%
Tempo 120

너무 어렵네요 ^^ 편하게 쓸수 있는 플러그인 추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박 상욱님의 댓글

아이고 이런... 너무 열심히 하시는군요.
섹소폰에 꼭~! 딜레이를 사용 해야 된다는 법칙은 없다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아무래도 섹소폰~ 하면 어떤 섹소폰 인지, 그리고 어떤 쟝르의 섹소폰 음악인지에 따라
딜레이를 사용할지 아닐지, 그리고 어떤 딜레이를 사용 할지가 결정이 될거 같습니다.
한번... 지금 작업 하고 계신 섹소폰 곡을 간단히 mp3 로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저 말고도 여러분들이 들어 보시고 이런 스타일의 섹소폰에는 이런 딜레이가 잘 어울릴거 같군요~
라고 조언을 해주실 분들이 계실거라 믿습니다~

sopman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SC992모델은 야나기사와 곡관소프라노입니다. 곡은 대부분 조금 느린곡으로 찬송가나 복음성가입니다. 사실 연주에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믹싱기술에 너무 욕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 혹시 영자님이나 회원들중 강원도 양양(속초)등으로 오실 일 있으면 지도 좀 해 주세요. 회는 넘 비싸고... 막국수나 섭국정도는 사드리겠습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

오디오가이에는 영자보다는 위에 답변을 해주신 박상욱님등 선배님들이 정말정말 많으시답니다.

제 의견이 오디오가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최정훈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제 이야기 말고도 다른 주옥같은 선배님들의 의견도 함께 많이 들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야나기사와992. 무척 좋은 소프라노 색소폰을 사용하시는군요.

저는 과거에 911을 사용했었답니다.

소프라노가운데에서는 음정잡기도 야마하 커스컴과 함께 가장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씩은 셀마의 중후하고 깊은 소리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야나기사와는 정말 깨끗하고 고운 소리가 나는것 같습니다.


소프라노 색소폰소리를 음반처럼 하려면.

장르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우선 M950을 색소폰의 벨위에서 30cm 정도 높이 설치하시고요.


컴프레서로 소리를 평탄하게 만들어주신다음.

대부분의 플러그인들에는 프리셋이 있으니 이것을 잘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R-COMP에서 load 버튼을 클릭하시면 프리셋들이 나오는데 색소폰이 없으면 비슷한 다른 멜로디 악기나.

보컬컴프레서 프리셋으로 설정하신 후.

드레숄드값만 최대치에서 -6~10db 정도 되게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색소폰 소리를 조금 화려하고 풍부하게 하기 위해.

피치쉬프트나 코러스. 혹은 플렌저를 AUX로 아주 살짝만 추가해보시면 색소폰 소리가 화려해집니다.

여기에 리버브는

누엔도에 보시면 내츄럴버브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AUX로 연결해서 프로그램은 "룸"으로 설정. 디케이는 1초정도로 짧게 주신후.

색소폰에 살짝 추가해주시면 얇은 소프라노 색소폰 소리가 룸 리버브가 섞이면서 풍부하고 굵어집니다.

다음에 3초정도의 길이로 R 버브를 사용하시고요.(여기서 프리딜레이는 30MS이상으로 조금 길게주어보세요)


질문하신 딜레이는 일반적으로 곡의 템포에 맞추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색소폰이라면 슬랩딜레이를 선택하신 후 주로 8분음표와 16분음표의 딜레이를 귀로 소리를 들으면 서 살짝 넣어줍니다.

이렇게 한번 해주시고 다시 한번 글을 올려주시지요


그런데 글을 열심히 쓰고 보니. 누엔도가 아닌 프로툴스를 사용중이셨군요.ㅜ.ㅜ

내용은 비슷하답니다.^^

sopman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주일날(18일) 아버지 임직식이 있어서 온수에 있는 대신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다시 양양으로 왔는데... 서울에 가도 대부분 이렇게 일때문에 가기에 예전처럼 개인적인 만남이나 시간을 가지지 못하네요..

그나저나 양양에는 눈이 많이 왔습니다. 춘설이 아닌 폭설... 오늘 또 장열교회 임직식에 가야 하는데...

영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조언해 주신대로 이번 주에 한번 녹음해 보겠습니다.

책 또 사기는 그렇고 요즘 예전에 교회에서 방송실 책임자하면서(실무자는 따로 있었음) 구입한 PA음향1,2(강성훈저)를 다시 꺼내어 읽고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어렵기도 하고...

기초정도만 마스터 하고... 다시 저의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빠지면 중복될 것 같아서 ^^

sopman님의 댓글

영자님, 영자님이 시키는 대로 그대로 해봤습니다. 사운드갤러리에 올려놨는데... 시간 되실 때 한번 듣고 조언해 주세요^^. 찬송가 올렸다가 다른 분들의 더 많은 조언을 위해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를 급하게 연주하여 올렸습니다. 전 보다는 좋아진 듯 한데... 아직  모르겠네요. 그냥 이정도로 녹음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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