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해서 여기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답변이 있습니다.  일단 책을 사서 공부하시라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하나 하나 물어보면서 음향을 알아갈려면 100년도 더 걸릴겁니다.

"장호준님"의 말씀대로 체계적인 음향 공부가 필요할 것 같군요. 하지만 본인의 마음을 십분 이해할 것 같아 짧게 답글을 올림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spl이란 사람이 직접 귀로 느끼는 소리의 크기를 의미하는 것이고, dbu는 오디오 장비가 듣는 오디오 신호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단위를 사용하는 이유는 설혹 오디오 장비의 레벨(dbu)이 일정하더라도 듣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듣는 소리의 크기(spl)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db는 사람의 듣는 레벨 변화를 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예컨데 비행기 한대의 소리가 100dB-spl이라고 할때
비행기 두대의 소리는 몇 일까요. 산술적인 계산으로는 100 + 100 = 200dbspl이 되어야 하지만. 사람은 그렇게 크게 듣지 못하고 103dBSPL 정도가 됩니다. 아주 약간 크게 듣게 되겠지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에......기회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