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레벨 어떻게 잡으시나요?
페이지 정보
본문
그런데 약간씩 다르점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페이더는 레퍼런스 레벨에 맞추고 프리값으로 조절하여 발란스를 맞추신다고 하더군요...
이 상황은 재즈트리오처럼 한 공간에서 연주되는 앙상블을 녹음할 경우에 대한 얘기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력값(마이크프리)으로 각 악기의 레벨을 라인레벨(여기서 라인레벨은 +4dBm 정도, 디지탈 값은 -16dBfs , 상황에따라 약간 달라질수 있음) 정도가 되도록 프리값을 올린후 모니터 발란스는 페이터로 조정해서 듣게 됩니다.
그러니까 드럼을 녹음한다면 페이더는 무한데로 내리고 입력신호를 위에서 얘기한 라인레벨까지 키운후 페이더로 모니터 발란스를 조정하게 되는거죠...
그러니까 위에 오디오가이 회원분들하고는 완전히 다른 방법인거죠... 곰곰히 생각해보면 위와 같은 앙상블녹음은 믹싱시 많은 레벨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오디오가이 회원분들의 방법(페이더는 유니트 게인에 두고 프리를 조정해서 발란스를 맞추는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인듯 하기도 합니다.
얼마후에 흠2집을 한 공간에서 녹을할 예정인데 어떤 방식으로 할지 고민되 한번 글 남겨 봅니다.
녹음레벨 어떻게 잡으시나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07-05 16:32:5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회원서명
SIGNATUREBIC MUSIC 김대희 입니다.
관련자료
운영자님의 댓글
이야.. 저는 오디오가이에서 함께 레코딩을 진행할때.
함께 일하는 식구들에게 마이크 세팅이나 선정등은 모두 자유롭게 해도 무방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함께 일하는 식구들에게 가장 크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서 녹음을 하자! 라는것인데요 바로 "녹음레벨"이어요
어제와 그제 예술의 전당에서 앙상블 디토와 디토오케스트라의 녹음을 하였는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우선 페이더는 유니티 (O에 놓고)
프리앰프 레벨로 밸런스를 맞춥니다.
최종 믹스때 음량이 커야 하는 악기는 큰레벨로 녹음을 하고
작은 음량이어도 되는 악기는 녹음때부터 작게 녹음을 합니다.
이렇게 녹음을 할때 최종 마스터 레벨이 최하 -6dB 정도는 되도록 해서 각 프리앰프들의 레벨조정을 합니다.
저는 이러한 녹음레벨이 최종 결과물에 아주아주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을 해요
함께 일하는 식구들에게 마이크 세팅이나 선정등은 모두 자유롭게 해도 무방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함께 일하는 식구들에게 가장 크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서 녹음을 하자! 라는것인데요 바로 "녹음레벨"이어요
어제와 그제 예술의 전당에서 앙상블 디토와 디토오케스트라의 녹음을 하였는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우선 페이더는 유니티 (O에 놓고)
프리앰프 레벨로 밸런스를 맞춥니다.
최종 믹스때 음량이 커야 하는 악기는 큰레벨로 녹음을 하고
작은 음량이어도 되는 악기는 녹음때부터 작게 녹음을 합니다.
이렇게 녹음을 할때 최종 마스터 레벨이 최하 -6dB 정도는 되도록 해서 각 프리앰프들의 레벨조정을 합니다.
저는 이러한 녹음레벨이 최종 결과물에 아주아주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을 해요
칼잡이님의 댓글
저는 어쿠스틱은 여유분이 좀 더 남겠지만, 록이나 팝류는 좀 더 채워서 받는 쪽을 선호합니다.
믹스시의 디지털상의, 정확히는 DAW 자체내의 별로 아름답지 못한 페이더의 가감에 따른 소리변화 때문에 영자님이 레코딩부터 밸런스를 잡고 간다는데에는 저도 동의하구요, 소리의 순수함을 남겨두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작게 녹음될 경우 아무래도 S/N 레벨이 문제시 되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하더군요. 나중에 믹스나 마스터링시에 소리가 레코딩때보다 좀 더 많이 키워야 될 경우 작은 경우는 노이즈의 레벨이나 소리의 선명한 디테일이 좀 문제 될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록음악이나 힙합류의 강한 드럼이나 여타 악기 소리가 요구되는 경우는 레코딩시에 되도록 크고 강한 소리를 받는게 믹스할 때 유리하니까요, 그런 경우에는 밸런스보다는 되도록 트랙의 음압이 크게 되는 쪽을 선호합니다.
믹스시의 디지털상의, 정확히는 DAW 자체내의 별로 아름답지 못한 페이더의 가감에 따른 소리변화 때문에 영자님이 레코딩부터 밸런스를 잡고 간다는데에는 저도 동의하구요, 소리의 순수함을 남겨두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작게 녹음될 경우 아무래도 S/N 레벨이 문제시 되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하더군요. 나중에 믹스나 마스터링시에 소리가 레코딩때보다 좀 더 많이 키워야 될 경우 작은 경우는 노이즈의 레벨이나 소리의 선명한 디테일이 좀 문제 될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록음악이나 힙합류의 강한 드럼이나 여타 악기 소리가 요구되는 경우는 레코딩시에 되도록 크고 강한 소리를 받는게 믹스할 때 유리하니까요, 그런 경우에는 밸런스보다는 되도록 트랙의 음압이 크게 되는 쪽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