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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드럼녹음을 처음 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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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질문으로만 자꾸 인사드리네요...
난감할 때가 되어서...

레코딩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니,
혼자 조그맣게 미니 스튜디오를 차리고 ^^
요즘 열심히 공부겸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보컬 전공으로 하는 스튜디오쪽이라,
별 신경을 안썻는데,

아는 형이 이번에 드럼 녹음을 꼭 한번 해보자고,--;
일전 전자드럼으로는 한번 녹음을 해봐서,
그런데, 꼭 어쿠스틱하게 하자고 하던데...

혹시 소스를 어떻게 받을지,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장비 업글도 생각을 하고 있구요...

전 고급스튜디오는 아니구요...
중저가형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누엔도를 돌리고, 오디오카드는 맥키 400f 이구요.
맥키 big-knob 로 왠만한 건 다 해결하고 있습니다.

maxcom 듀얼 채널, 컴프 가지고 있구요...

어쿠스틱 드럼 사운드를 녹음하기 위해서 제가 갖추어야 할 장비가 뭐가 있을까요?

한쪽에서는 올채널 컴프가 가능한 O1v 싸게 구입해서 녹음을 하라고 하시고,
다른쪽에서는 아포지 앙상블 ^^ 같은 아포지쪽으로 이야기를 하고...

참 난감하네요...

이번에 드럼녹음 가능하게 하려고 맘을 먹었기에, 대대적이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비용은 투자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드럼 녹음에 대해서 조언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귀한 시간 감사드립니다. ^^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7-03 18:11:1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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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글쎄요. 드럼 녹음은 투자대비 만족할 만한 수준을 얻기가 참 힘든데...
차라리 시설이 잘 된 드럼이 갖춰진 녹음실을 렌탈하길 권해 드립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어쿠스틱 녹음을 하려면 홀의 공간 규모와 엠비언스도 무척 중요합니다.
좁고 데드한 공간에서 좋은 어쿠스틱 녹음, 그것도 드럼처럼 다이나믹이 큰 레코딩은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또, 오디오인터페이스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마이크와 레코딩 스킬도 중요하죠.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마이크를 갖추시려면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설사 준비가 된다해도 외장 아웃보드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죠. 채널  수도 킥,스네어 2개(탑,버텀), 탐 최소2개, 하이햇 2개(탑,버텀), 심벌즈 2-3개, 엠비언스
2개 이상 필요하고 줄이고 줄여도 8개 이상이 필요합니다.
지누처럼 콘덴서 2개로 끝낼거 아니라면 이 모든 골치거리를 해결하는 방법은 A급 스튜디오를 렌탈하세요.

Woo님의 댓글

최근에 드럼녹음부터해서... 음반제작까지 진행해봤습니다..
드럼녹음은.. 절대 개인으로 답이 없습니다. 좋은곳 렌탈하시는게 좋습니다.
마이크부터 마이크프리 마이킹 답이 안나옵니다. 단위가 일단 몇백으로는
D112 , sm57 ,하이햇용1개 탐탐 용 슈나이져3개 오버해드 옥타바2개
이게 기본에.. 좀더 소리를 제대로받으시려면 킥도 하나더 추가 스네어도 버텀한개 추가
앰비언스 2개 정도 받으시고 중요한건 위에 거론하신 오디오카드용 프리로는 원하시는소릴
잡기가 어렵습니다. 오디오카드가 구린게 아니라. 위에 거론된 아이크들과의 조합과는 맞지 않기때문이죠
.. 무슨소릴 하는거냐.. 물으시면 .. 결국..
가장좋은건 마이크들과 마이크프리가 좋아야한다는것이구요.
마이크가 위에 세팅처럼 보급형이면 차라리 프리라도 오디오마이크프리가 아닌 상위 클레스의 프리
APi ,그레스 ,등등..
외국뮤지션 잼떄 맥키를 썼다는 글도 있죠. 그거는.. 마이크가 좋은 경우입니다.
결국 일반 오디오카드와 보급형 마이크조합으로.. 정말로 무리입니다.
앰비언스 다이나믹 다 떨어지고 또 리얼은 연주력도 상당히 마이킹에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럼연주자를 다 무시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앵간해서는 드럼싸운드 거의 안 뽑힙니다.
마이크도 중간 마이크프리도 중간 연주도 중상.. 이렇게되면..
믹싱때는. 이펙터 떡칠해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해서 되면 좋기라도 한데.. 그것도 아니죠.
그냥.. 직접해서.. 300-400 드신다면.. 200-300해서..요새.. 녹음실싸니까.
통으로 계약해서..  그 녹음실 기사님과 녹음실을 괴롭히면서 좋은 마이크와 마이크프리..
좋은 기사님으로 좋은 사운드 만드세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제가 해보겠다해서 까먹은 돈이.. 곱절이네요.

약은 약사에게 레코딩,마이킹,믹싱은 기사에게.. ^^

soundmaker님의 댓글

저렴하게 시작해 보시려고 하는 것 같네요~
우선 저는 어코스틱은 충분히 확보되었나 궁금하네요~  보컬위주로 공사를 하셨으면 드럼이 들어갈 만한 곳일지라도
  충분한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천정등의 어느 정도 크기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마이킹은 보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8~10대 정도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재즈등에는 최소수가 3~4개가 될 수 있으나 일단 그렇습니다.    멀티소스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O1V를 구입하셔도 사운드카드가 ADAT 인풋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400f는 지원하지 않네요~
만약 그래도 녹음하셔야 한다면 업그레이드나 잠시 렌트하셔서 시험삼아 해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계속 하시는 것이 아니고 일단 해 보는 것이니까 장비에 너무 투자 하시면 출혈이 심하실 듯 싶네요~ ^^

요타미님의 댓글

예 너무 감사드립니다. 렌트쪽으로 이야기를 돌려봐야겠네요ㅣ...
아 그래서인지, 드럼은 다 미디로 가는 이유가 있었군요...
휴우~ ^^ 정말 끝이 없네요

장호준님의 댓글

여기 회원이신 강인성님이 아현동에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구리시 쪽의 김대희님도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대희님은 본인이 나름 유명한 드러머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검색해서 쪽지 날려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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