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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다이렉트 녹음에 관한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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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를 앰프가 아닌 다이렉트로 녹음을 해보려고합니다.
(제 실력으로는 아무리 잘 마이킹을 해봐도 좋은 소리가 안나는군요. 피오디의 프리셋값들보다
훨씬못한 결과물만 자꾸 보여주니.. 장비도 그리좋지 못한것도 사실이지만..;;)

특히 베이스의 경우는 다이렉트로 많이들 녹음하시는것으로 아는데
실제 프로분들또한 그러신건지 궁금하네요..

추천할만한 장비(?) 또는 세팅등을 좀 알려주세요.

너무 고가의 프리들을 구입할 여력은 못됩니다만은 정보조차 없으니 너무 답답합니다.

그냥 bass pod를 하나 사는것이 더 빠를까요.. ^^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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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onque님의 댓글

저도 bass 녹음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라 회원님들의 답변이 기대되는 질문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맨 처음 다이렉트 녹음을 그저, 베링어 믹서의 프리, 혹은 맥키 1202 프리를 통해

다이렉트 녹음을 했구요, 이 경우 당연히 프리의 성능이 나은 맥키 프리를 통한 녹음이 좋은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이후에는, dbx 166xl 컴프레서를 구입하여, 맥키의 프리-->166xl을 거치는 다이렉트 녹음을 하였는데

이 경우 더욱 더 똘똘하고 단단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P-solo 프리앰프와 166xl의 조합으로 다이렉트 녹음을 해보았는데요,

조금더 펀치감 있고 중후한 소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P-solo의 경우는 마이크 프리 뿐 아니라

악기를 위한 DI가 함께 하는데, 이 DI가 다른 악기보다도 베이스의 경우 더욱 좋은 효과를 내준다고

매뉴얼 상에 설명되어 있군요.

lefonque님의 댓글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린 저의 경험에서 각 조합들간의 차이는 각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때문에 새로운 장비의 구입이 바로, 사운드의 대폭적인 변화라기 보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생각하시고, 많은 정보를 검토하신 후, 하나 하나 구입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전에도 audioguy의 정연학님과 잠깐 이야기를 했었던 부분이지만, 조금씩의 '수업료'가 들기 마련이죠.


기타 POD의 경우 많은 스튜디오 연주자들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지만, BAss의 경우는 그렇다는 것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구요, Bass의 경우 많은 분들이 다이렉트 녹음을 하고 이후 plug in이나 EQ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BAss POD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저런 신기한 사운드를 많이 만들어 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다 필요하진 않을 것 같더라구요. 지금의 제 생각으로는 그 돈이면 조금 더 모아서, 좋은 프리나 컴프를

장만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BAss 를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스 녹음에 진공관 DI와 컴프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서밋이나 맨리사의 DI를 사용해보시면 무난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P-SOLO의 마이크프리앰프는 콘트라베이스 녹음에 무척 놀라운 결과를 들려주었는데. BASS DI로도 좋은가보군요.

저도 사무실에서 다다음주 부터 베이스녹음이 있는데 그때 사용해보아야 겠습니다.

알케미스트님의 댓글

근래의 팝이나 R&B 쪽 뮤지션들은 주로 Avalon U5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그밖에도 Summit Audio TD100, ADL DI box 등등도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주로 영자님이 말씀하신 Manley DI를 사용하구요 (개인적으로 Bass 녹음시엔 꼭꼭 DI와 앰프의 소리를 섞어씁니다만...)

Bass POD보다는 튜브계열 DI 구입을 추천하고 싶군요. Bass POD는 너무 이펙터를 많이 먹인 소리가 나서... 물론 뮤지션이 사용할 경우엔 두말않고 쓰겠지만요...

김정섭님의 댓글

이태윤씨가 조성모 '아시나요' 들어있는 음반 녹음시에 Bass POD Pro를 사용하였다고 하던데요.
뭐 전체 트랙에서 다 사용한것은 아니겠지만,(미X사에서 광고효과를 노린것도 있겠죠.)
기타 POD도 잘쓰는 사람은 잘 쓰고 못쓰는 사람은 못쓰는걸로 봐서
쓰기나름이 아닌가 싶네요.
Dame에서 이태윤씨 스튜디오 세션 영상을 보면
따로 녹음용 랙을 써서 프리(무엇인진 기억이..)와 DBX 160A, 튜너등을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녹음을 하시나보더군요.

최범석님의 댓글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저역시 bass pod의 편의성은 의심치 않고는 있었지만 뭔가 아쉬웠던 관계로 드리게된
질문이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제가 원하는 답변을 들을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알려주신 장비들의 가격대와 특징등을 좀 살펴본후 구입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혹시 다른 세팅이나 장비들에 관해서 의견 주실분은 언제든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범석님의 댓글

참, 그레이스 다자인 101은 이러한 용도로는 어떠한 특색을 보여주는지도 궁금합니다.
DI가 있는걸로 아는제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저런 제품들의 가격이나 스펙을 인터넷상으로 쭈욱 볼수있는 쇼핑몰같은곳, 혹시 알수있을까요?

별표2개님의 댓글

사용하시는 악기에 대해 먼저 알려 주시면 좋겠네요
제 견해로는 5% 쯤의 스트링을 제외하곤 바디와 픽업서킷이 90% 이상이기에

그리고 하시고자 하는 음악 스타일을 알고 있다면, 좀더 현실적인 얘기를 해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칼잡이님의 댓글

음반에 101로 DI박스처럼 썼던적이 있습니다. 특별한것은 없고..101 음색이져 머..ㅎ

하이 임피던스 입력이 있어서 기타같이 임피던스가 높은 언밸런스 출력을 받는 55잭 들어가는 입력단이 있슴다.

DI도 101 특유의 깨끗하고 내처럴한 소리입니다. 힘좋은 땜핑이 요구되는 곳에는 사용하기 그렇구요. 평이하고 내처럴한 톤이 요구되는 곡에서는 부담없이 잘 빠지는 편입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신현권 선생님은 BSS에서 나온 손바닥만한(9V 베터리 두개 넣는) DI를 요즘 애용하신다고 들었습니다.(직접 본것이 아니라서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저도 오래 전에 작업하시는 것 봤을때는 아발론을 쓰시는 것을 봤는데... 최근에 들은 얘기는 이 조그마한 BSS DI가 베이스의 손 맛이 아주 잘 표현이 된다고 하신다며 극찬하셨다고 하내요... 저두 궁금해서 선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뜯어봤는데... 예의 작은 공간에 양질의 인풋 트랜스와 최고급의 OP AMP에 저항, 케페시터등으로 간단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있더군요...

이태윤님도 여러가지 장비를 그때 그때 적절하게 쓰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의 WWW. G-LABS.co.kr에서 수제작한 BASS 프리를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빈티지 입력 트랜스와 oil capacitor들로 만들어졌는데 소리가 않좋을리가 없겠죠...(ㅎㅎㅎ)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실거라 생각이됩니다...Moollon.com의 DI도 애용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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