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더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예전에 한국에서도 김건모씨가 티비 라이브에서 사용했었더랍니다.
(무슨 곡이었는지는 지금 기억이 안나네요..^^:;)

호스는 토킹박스구요.
토킹박스는 사람의 음성이 기기를통과 하면서
a-e-i-o-u와 같은 모음과 비슷한 소리를 내어 주는 장치 입니다.
일종의 휴머나이저 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세세한 세팅 같은 건 모르겠지만
보코더와 같이 쓰는 것 같네요.
아마도 보코더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쓰지 않나 추측 해 봅니다.

토킹박스는 이외에도 본조비 형님의 Livin' on a Player 라는 곡에서
기타리스트인 리치 샘보라 형님이
라이브때 연주하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김건모 형님도 신디에 물려 자주 사용 하시죠.^^

와~ 신기하네요 , 호호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 -)(_ _)

토킹박스는 보코더도 아니고, 휴머나이져도 아닙니다.

보코더와 휴머나이저는, 토킹박스를 사용해서 노래하는 것을 전기적으로 재현해내는 것이죠.

토킹박스)는 피지컬 모듈레이터로서 동작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기타(건반)앰프의 스피커 아웃풋을 토킹박스 모듈 인풋에 연결합니다.
금속재질로 밀폐형의로 설계된 토킹박스 모듈 안에는 2~4인치 정도의 스피커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어서
일종의 밀폐형 스피커로 동작을 하게 됩니다. 꽉 막힌 박스 안에서 소리가 나고 있는거죠.
그럼 그 박스에 얇은 호수를 꽂아서, 그 호수를 통해서만 소리가 흘러 나오게 한 뒤
그걸 입 안쪽으로 물고 노래 하는 것입니다. 입에 물고 있는 호수의 끝이 기타앰프의 최종 출력인 셈이죠.
그렇게 되면 입안에서 사람이 노래 하는 데로 , 기타(건반) 소리가 입모양에 따라 모듈레이션 되게 되는 것입니다.

녹음실이나 공연장에서 연주자가 토크박스를 가져 왔을때
초보엔지니어 분들은 종종 토크박스에 XLR,1/4 출력이 있는지 찾거나, 토크박스 자체에 마이킹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볼수 있는데요,  노래 할때 처럼 사람의 입에 마이킹 하면 됩니다.

제 경험상으론 디에서 인서트는 거의 필수이고,
라지 다이나믹 마이크를 쓰는 것도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