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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오르간 녹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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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그녀사랑님의 문의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저희 교회에서도 이번주 금요일에 김은희 교수님 독주회가 있습니다.

갑작스런 구매이긴 하지만 인터페이스와 마이크 스테레오 페어는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맥스 150만원대라고 목사님께서 하셔서 사파이어 40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퀴드 56을 밀어붙이는게 나을지는 고민 중입니다.

현재 MK012가 하나만 있는 상태라 FMSP한조를 구입하여 데카트리를 중이층 TV윗쪽에 마이크스탠드 이용하여 구성할 생각인데

저희 교회 사진으로 봤을때 조언해 주실 내용이 혹시 없으실까요?

사실 저는 음향기기 회사의 연구원과 마케팅업무를 수행했다지만 레코딩이나 SR을 업으로 한 것은 아니기에 사실 부담스럽습니다.

간단한 코맨트 하나씩 부탁드릴께요..

이런 연주와 협연등이 거의 매달 이루어질 예정이라 시스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하나씩 갖춰가야 하지만

작년 파이프오르간 설치로 인해 재정이 열악하여 조금씩 진행해야 하는데 이 또한 숙제입니다.
이부분은 음향기기 포럼에서 여쭤봐야 할 듯...

가능한 설치 위치 1 : 중이층 난간 그러나 난간 보호유리가 있는데 이 유리의 반사음이 우려됨(난간 안쪽에 T자스탠드를 세워 최대한 유리 앞으로 뺄 생각임. 적당한 간격으로 세개)
가능한 설치 위치 2 : 만약에 1층에서 녹음하려면 높은 스탠드가 필요할텐데 관객의 시선을 가릴 수 있다. 아마도 허락되지 않을 것 같다.(이 경우 사이드로 마이크가 빠져야 할 듯)
가능한 설치 위치 3 : 무대에 플라잉되어 있는 마이크케이블 이용(오르간과 너무 가까와서 풍부한 소리를 잡기 힘들 듯 하다. 이 경우는 앰비언스 마이크를 따로 두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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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님의 댓글

장비의 경우는 제 생각 같아서는 한동안은 렌탈로 사용하시다가 한참에 모아서..확 지르시는게 좋을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장 괜찮은위치가..제 생각에는(들어봐야 알겠지만...) 중2층 난간 같습니다만..유리가 있으면 산만한 소리가 녹음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데카트리 녹음을 하면서 하면서 드는 생각인데...적당한 간격이 아니라 아주 정확한 간격과 높이와 각도를 측정하여 녹음하시는게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적인 데카트리 위치라고하는 좌우2m 센터 1.5m앞으로....아주 정확하게..각도도 아주 정밀하게...
이게 지켜지느냐 아니냐에 따라 소리가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그러기위해서 데카트리 스탠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아래 글과 같이..AB나 블럼레인등으로 하시는것이 오히려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MS도 좋구요...

블럼레인도 상당히 음장감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입니다. MS도 마찬가지이구요..특히 파이프오르간 같은경우는 음장형악기라는 생각이...^^

ramen님의 댓글의 댓글

아하~ 그래서 정확한 각과 넓이가 중요한 것이군요..데카트리 녹은한 사진들도 보았는데 중2층은 운영자님 칼럼에서의 높이와는 비슷할 수는 있어도 거리상으로는 음원과 너무 멀리 떨어지게 되는 단점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냥 AB나 XY를 고민해야겠군요..빠르고 성실한 답변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근데 블럼레인은 제가 잘 모르는 방법이라 검색을 좀 해봐야겠군요...

hans님의 댓글

이번기회에 중2층 난간에서 길게 앞으로 내 뻗어서 데카트리를 구현해보심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150만원에 데카트리 스탠드 만드는 비용을 넣으시면 괜찮을듯 싶습니다...혹시 쓰시는 콘솔은 어떤모델입니까? 일단은 콘솔의 마이크프리를 사용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이프올갠이 들어가있을정도의 교회라면 콘솔도 상당히 괜찮은것을 쓰실텐데...그렇다면 다이렉트 아웃으로 빼셔서 녹음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ramen님의 댓글의 댓글

아쉽게도 콘솔은 알렌 ZED입니다(USB 2track 출력이 번들로 있죠. 쓸만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또한 다이렉트 아웃이 있기에 인터페이스 8채널자리에는 다이렉트아웃으로 연결할 생각입니다). 프리가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뛰어나다고 할정도는 못되는 수준이죠..인터페이스만 150만원이고 마이크까지 하면 총합으로는 300만원정도는 됩니다. 대부분의 행사가 클래식 행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데카트리포인트를 잘 잡아 플라잉을 건의하고자 합니다만, 그 경우 무대에서 대략 어느정도 떨어진 위치가 효율적일까요? 천정에 마이크정도 무게 지지할 플라잉 포인트는 많습니다. (일부러 그물망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S자 걸이를 이용하면 얼마든 걸 수 있죠.) 각각 내리면 안되고 정확히 각을 재서 T자 철골에 고정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현재 천정에서 내려온 마이크 케이블이 6개(무대에 2개, 좌우측면에 2개씩) 있는데 급한대로 이 것들을 낚시줄로라도 댕겨서 마이킹을 해봐야 할런지..머리 속만 복잡하군요..암튼, 한스님의 답변이 제겐 큰 위안과 힘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hans님의 댓글

플라잉포인트는 악기별로 달라질것이기때문에..뭐라 말씀드리기 뭣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콘솔의 프리를 사용해보시되 채널몇개를 뽑고 녹음용마이크에 직접연결하여 마이크케이블의 길이를 최대한 줄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플라잉포인트가 많다고 하셨으니까..앞뒤로 옮길수 있는 레일같은것을 설치하시고 거기다가 T자 철골을 고정하시는 형식으로 하시면 앞으로도 길게 사용하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ㅎ..(말이 쉽지...쉬운일은 아니라는..^^;;;)
헌신이 필요하실듯 합니다...^^

ramen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선가 본 듯 한데 낚시줄을 이용하여 끌어댕겨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드랬죠. 위치가 맘에 안 들어 그렇지 무대에 2개, 좌우측면에 2개가 플라잉되어 있거든요. 그걸 써도 문제인게 한스님이 말씀하신대로 못하는게 마이크케이블을 짧게 가져가지 못하고 시공업자가 빙글빙글돌아 천정의 캣워크를 따라 방송실로 오게 만들어 놓은 것이니 케이블로스도 우려가 좀 되긴 하네요.
문제는 좌우 2미터 앞으로 1내지 1.5미터 되는 데카트리바를 만드는 거겠군요...보통 어디서 만드나요? 용접하나요? 몇백만원 한다는 DPA바같은걸 사자고 하면 난감해하실 목사님 표정이 예상되는군요 ㅠ.ㅠ

hans님의 댓글

DPA바는 구입하실 필요가 없다고 여겨집니다..DPA바는 이동이 용이하게 조립할수 있게만들어진것이라 고정용으로 쓸것이면 그냥 용접하시면 될듯합니다. 용접하시면 20-30만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이블로스가 아주 심할듯싶습니다. 최소 50미터는 될것인데..콘솔에서 몇채널 뽑아서 쓰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ramen님의 댓글의 댓글

용접하게 되면 선은 콘솔에서 바로 뽑아 쓰면 될 듯하네요.아무래도 정체모를 케이블과 제닉스 커넥터로 마감되어 있는 케이블을 클래식 녹음에 사용하여 극동아트티비와 같은 클래식 전문채널에 제공한다는 건 참 맘에 안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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