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 진한놈 #1은 지금 사용하고 계신 디스트레서 이구요,
#2는 1176이라고 생각 합니다.
디스트레서는 세팅이 좀 여러가지 라서 처음에 좀 헛갈리지만, 일단 잘~ 맞는 세팅 발견 하시면
너무나 사랑스러운 컴프레서랍니다 :)

개성이 강하면 여러 용도에 쓰기는 뭐하죠. 아멕이 자연스럽고 자체색이 안강해서 두루 쓰기에 좋은 것이구요.
9098 말고는 죄다들 개성이 강해서 어떤 것을 쓰더라도 컬러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노래 못하는 사람은 무슨 이펙터를 갖다대도 잘 안먹습니다. 그걸 최대한 자연스럽고 음악적으로 만들어 내는게 엔지니어와 프로듀서가 하는 일이지요.
디스트레서나 1176같이 인풋이 있고 개성이 강한 놈들은 100% 모두의 방식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프로세싱을 원한다면 인풋을 조금 적당히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인풋값이 올라갈수록 반응속도가 빨라져서 자연스러운 프로세싱이 힘들어집니다. 어택 파라메터하고는 좀 다른 뉘앙스를 지닌 파라메터이지요.

상욱님, 칼잡이님 말씀고맙구요...

제가 글올릴때 조금 실수한게 있네요...  ㅋㅋ

디스트레서는 주로 녹음후 많이 사용하는편이구요.

녹음때 가끔은 노래를 입이 떠~~~ㄱ 벌어지게 잘하는 친구들만 녹음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추구하는 음악이 워낙에 색감이 강한 전통 R&B쪽이라...

통상 녹음실에서 사용하는 세팅으로는 한국인의 평균적인 보이스에는...

무리수가 있더라구요. 

천상 아멕을 다시 구입하는 쪽으로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총알만 충분하면 아멕, 뮤를 구입하고는 싶은뒤...


두분 조언 고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소스쪽의 질감이 흑인 삘에 착착 꽂히는 쪽을 원하시는것 같은데요. 그러시다면 컴프레서보다는 마이크와 프리쪽을 좀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포커스라이트 프리가 있긴 하지만 웬지 알엔비 음악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서 잘 안쓰거든요.

프리도 진공관쪽으로 구입할려고 하는데...

선뜻 와닫는 물건이 없더라고요.

차라리 적당한 선의 진공관 프리에서 진공관의 음색감에 따라

알멩이 바꿔서 써볼까도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마이크와 프리는 별의별 조합으로 해보았는데...  나름대로...

결론은 진공관 마이크와 마이크 프리까정 진공관에 컴프도... 

이런 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런뒤... 그조합을 완성시키면...

워낙에 고가의 장비들이라... -_-;;;

또한 가장중요한건 보컬이 중저음과 미성을 모두가지고...

소리자체가 하모닉스가 강한 친구들만 말그대로 빠다~~필이 나더군요.

그리고, 한번은 MXL진공관 마이크에 API와 아멕 조합으로...

코러스 세션을 했더니 ... 모니터링 정말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알엔비 녹음하는데 정말로 잘썼었는뒤... ㅎㅎ


녹음을 하고 트래킹하면서 느낀건 얼마나 비싸고 좋은 장비를 쓰냐가 아니고

장르나 분위기에 맞는 조합을 찾는게 훨씬 고급스럽고 일명 착 달라붙는 그런... 것 같더라구요.

냉중 칼잡이님 연장좀 빌리든가... 제가 구비하고있는 장비 가지고 연구나 함 해보죠????

말씀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