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피아노 녹음을 교회에서 했습니다.
4개의 마이크로(2 closed, 2 amb) HD24에,약 10시간 이상의 분량이었습니다.

녹음을 잘 마치고 editing을 위해 녹음실에서 fireport를 통해서 그 많은 양을 파일로
받아놓고 피아노 교수님과 연주자와 같이 작업을 시작했는데 take sheet을 보면서 살릴것 살리고
필요없는것 없애고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맨 마지막 약 5~7분정도의 분량이 없는것 같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연주자가 "어...이게 끝인가요? 더 있을텐데..."

첫날 hd24에 녹음된 시간을 보니 043723(약 277분)인데 프토툴 세션에 있는 파일의 시간을 확인해보니 정말 270분이였습니다.
혹시나 뭔가 문제가 있을까 해서 다시한번 importing 해 보니 더 황당한 일은
분명 fireport를 통해서 전송받은 파일은 277분인데 프로툴 세션에서 그 파일을 import 할려고
하면 270분으로 계속 나오더군요..

HD24의 녹음과 프로툴 세션은 다 48K/16로 통일했고 hard의 양도 충분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쉽게 잡히지가 않아 일단은 수동으로 재생해서 마이크 프리를 통해 녹음한뒤
남은 7분의 분량을 잘 사용했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왜 그런지 궁금증이 풀리지가 않는데 처음있는 일이라 당황도 했고..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 있으신지요?
조언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