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SM57용 ORTF홀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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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오디오가이 레코딩 포럼 선배님들의 조언들을 종합해서
어제는 SM57을 ORTF 방식으로 놓고 녹음을 해봤습니다.
베타52로 킥, 58로 스네어, 57 페어를 ORTF로 약간 낮게 해서 나머지 소리를 다 받는 방식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소리가 맘에 들게 들어와서, 그냥 이렇게 해도 돼겠다 싶은 생각까지 들었는데..
문제는.. 일반 마이크 스탠드로 ORTF 방식을 구현하려니
애로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드러머가 모니터해본다고 컨트롤룸 오다가
실수로 조금이라도 스탠드를 건드리면 다시 삽질해야하고;;
문방구에서 각도기랑 자 사와서 매번 대고 세팅하자니 의외로 세팅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57로 스테레오 녹음을 할만한 일이 사실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아서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검색해봐도 잘 안걸리긴 하는데...
혹시 57용 ORTF홀더가 있을까요.
어디서 본적은 있다 싶으신 분들,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족이지만, 57의 힘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지난번 녹음때는 스튜디오 가서
C414 페어로 오버헤드 잡고 MD421로 탐 잡았는데
그때 시간에 쫓겨서 소리 받는 것 보다
지하 작업실에서 좀 많은 시간을 들여서
57 2대로 다 받는게 오히려 더 맘에 드네요...
마이크프리도 그냥 사파이어프로 자체 프리고,
외장 컴프레서도 없는데 전체적인 밸런스가 더 자연스럽고 힘있는 것 같습니다.
작업하다보면 나중에는 아쉬워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지난 녹음때 뭐하러 돈썼나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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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님의 댓글
두분 말씀 감사드립니다. MS마이킹은 시도해보고는 싶은데.. 안타깝게도 양지향성 마이크가 없습니다;
블루버드 1개에 57 2개, 58 2개 뿐이거든요; XY로 시도해보고 소리를 한번 비교해봐야겠네요.
soundmaker님, 치수 맞춰서 한다는 말씀이, 마이크홀더 주문 제작을 말씀하신 건가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게 가능할거라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57이 의외로 뚱뚱해서 ORTF로 하면 뭔가 각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한번 제작 가능한지 찾아봐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블루버드 1개에 57 2개, 58 2개 뿐이거든요; XY로 시도해보고 소리를 한번 비교해봐야겠네요.
soundmaker님, 치수 맞춰서 한다는 말씀이, 마이크홀더 주문 제작을 말씀하신 건가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게 가능할거라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57이 의외로 뚱뚱해서 ORTF로 하면 뭔가 각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한번 제작 가능한지 찾아봐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