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이나믹마이크는 슈어58을 쓰고있습니다

보컬용마이크로 다이나믹 마이크 스튜디오에서도 많이 쓰인답니다. ^^ 제가 작업한 힙합 앨범의 절반정도는 전부 다이나믹마이크로 녹음이 되었죠~ ^^ 녹음실에서의 녹음과 퀼리티를 비교할때 마이크뿐만아니라,녹음환경, 녹음장비, 엔지니어의 테크닉등이 모두 결합되어서 만들어지는거라 마이크만 가지고 비교할 순 없답니다. ^^ 그리고, 말씀처럼 흡음제 너무 많이 붙이시면 소리가 답답하게 녹음될수도 있답니다. ^^

헤드뱅님 의견에 외람되지만 아주 약간 첨언을 한다면..

컨덴서도 컨덴서나름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좋은 컨덴서는 그만큼 좋다는 것이구요..

그런데..

컨덴서를 사용하려면 그 만큼 좋은 공간도 필요하구요..

좋은 공간에 저렴한 컨덴서도 좋게 들릴때가 많습니다만..

좋은 컨덴서에 저렴한 공간이라면 다이내믹이 더 좋을때가 많을것 같습니다

들어봐야알겠습니다만..^^;

마이크에 관련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편견중에 대표적인것이

컨덴서 마이크 가 다이나믹 마이크에 비해 더 좋은 마이크, 더 비싼 마이크, 더 프로스러운 마이크 란것입니다.

두 종류의 마이크는  동작 원리와 보편적인 용도가 다른 , 말 그대로 " 서로 다른 " 마이크일 뿐입니다.

스튜디오에서는 전부 컨덴서 마이크를 쓴다고 알고 계시는것은 오해 이며, 국내의 메이져 스튜디오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필요와 용도에 따라 컨덴서와 다이나믹 마이크를 병용합니다.

RE20 같은 기종은 힙합 뮤지션들의 인터뷰에서 자주 레전드마이크로 등장하곤 합니다.

좀 다른 장르지만 마이클잭슨은 SM7 를 애용한걸로 유명하고 , 스팅은 최근에 Super55 Deluxe 를 거의 주력기종으로

사용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된게 훨씬 더 좋게 들리는 이유는

녹음도 훨씬 더 좋은 프리앰프등의 아웃보드를 쓴 이유도 있고, 능숙한 엔지니어의 믹싱에 결과물입니다.

쉽게 따라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컨덴서 마이크로 앨범 사운드 처럼 녹음하고 싶으시다면, 여러모로 좋은 장비과 공간의 도움도 받아야 하고

트랙킹 테크닉을 물론이거니와, 마이킹 테크닉도 상당히 필요하며, 특히 믹싱에서 해결해야될 부분이 많습니다.

태희님의 귀가 싸구려라 그런것 절대 아니니 , 아무런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시다고 생각되고

현재 장비들에서 가장 좋게 들리는 조합을 찾으셨다면 , 그게 최선일수 있습니다.

(__) 답변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맘놓고 잘 녹음하고있습니다

마이크는 좋고 나쁜 마이크가 있는것이아니라

싼마이크와 비싼마이크가 있는것 같습니다.~

죄다 쓰기나름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