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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긴글이라 오디오가이 회원님들께서 정리를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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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일단 내용이 너무 길어서 머리속으로 정리가 않되서
이방면에 지식이 있는 회원분께서 정리좀 해주십사,,,
(케이블이 중요하다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당췌..)


긴글 이제 시작합니다
(배고프거나 화장실 급하신분들은 댕겨와서 보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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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에 관한 믿거나 말거나를 계속 합니다.

댐핑팩터와 스피커선에 관한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이견이 있으시면 검증된 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넽에서 나도는 이상한 잡설이나 누가 혼자서 해 보았다는 것은 검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양합니다. 믿기지 않으시면, 안 맏으시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 드린 것은 다른 요소 가미 되지 않고, 기기의 재생음 이라는 물리적인 것만으로 한정합니다.




오디오 앰프의 댐핑팩터는 메인앰프의 출력 단자에서 본 내부 암피던스와 규정 부하 임피던스와의 비를 말합니다.
진공관과 같이 출력트랜스에서 각각의 스피커 임피던스 단자가 나와있는 경우는 8옴단자에서 측정한 것이고, 출력트랜스가 없이 모든 임피던스의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앰프에서는 8옴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앰프의 등가 출력 저항이 0.2옴이라면 댐핑팩터는 8/0.2=40이 되는 것입니다.

측정 방법은 8옴 저항을 달아서 그 저항 때문에 감소하는 출력 전압의 크기의 변화율을 구하는 것입니다.
출력 전압의 감소율을 a, 앰프의 등가 내부 저항을 Ro, 부하 저항을 Rl 이라면, a=(Ro/(Ro+Rl))의 관계식에서 Rl/Ro를 구한 값이 앰프의 댐핑팩터 입니다. 전압의 비의 위상을 고려해야 하나, 저주파에 하는 실측정에서는 위상을 고려하지 않아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앰프의 출력 등가 임피던스는 주파수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댐핑팩터도 주파수에 따라 변하지만, 우퍼의 공진 주파수와 같은 낮은 주파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정된 값을 공표하는 것입니다.
댐핑팩터는 앰프에서의 연결선의 영향이 없다면, 피더백이 없었을 때의 값에 피더백량을 곱한 것과 거의 같은 값을 가집니다.
오래된 트랜지스터 앰프의 피더백량이 고역에서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고음역에서의 댐핑 팩터는 감소 하나, 근래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트랜지스터 앰프에서는 그렇게 큰 변화가 없습니다.

댐핑팩터는 말 그대로 스피커 콘의 이상 진동을 잡다 주는 댐핑 능력을 말합니다. 움직이는 물체는 속도에너지와 위치에너지를 가지며, 이 에너지 때문에 움직이게 하는 입력이 없어져도 움직임을 계속하게 되고, 기계적인 공진 주파수로 진동하게 됩니다.

이 진동을 제어하는 방법으로는 움직이는 물체가 가진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외부적인 소비가 없으면, 스피커의 콘이 움직임에 따라 나오는 소리 에너지와 유니트의 내부 손실 등의 소모만으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공진 주파수에서 진동을 계속하며, 만일 계속하여 부근 주파수의 신호를 주면 에너지가 계속 누적 되면서 더 큰 진동을 하게 됩니다.
스피커의 내부 에너지 손실을 크게 하면 효율이 감소합니다. 외부에서 이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것이 여러 가지로 유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피커는 외부의 회로에 의존하게 설계되며, 이에 따라 댐핑 팩터가 중요해 지는 것입니다.

스피커 콘의 이상진동을 외부적으로 잡아주는 방법으로 가장 간단한 방법이 보이스 코일에서 발생하는 역기전력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방법입니다. 보이스 코일에서 발전하는 전력을 소모시켜서 이상 진동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에너지의 소모로 제동을 걸어 주어서, 스피커의 이상진동이 억제 되어, 입력되는 전기 신호와 같은 진동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스피커의 진동에 의한 역기전력으로 전압이 발생하며, 이 전압을 스피커의 구동 코일의 저항, 네트웤 인닥터의 내부 저항, 스피커 연결선의 저항, 앰프의 내부 출력 등가 저항 등의 합의 저항으로 단락시켜서 진동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의 코일 저항은 공칭 임피던스의 80% 정도의 값이고, 네트워크 인닥턴스의 저항이 0.1옴 정도이고, 스피커선의 왕복 저항은 스피커의 최저 임피던스의 1/40 이하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앰프의 댐핑 팩터가 10 이하에서는 주 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하지만, 50 이상에서는 무시 가능한 요소가 됩니다.

8옴 스피커를 기준으로, 코일저항과 네트워크의 저항의 합이 6.5옴 정도가 되고 스피커 연결 선의 저항을 0.1옴이라면, 스피커의 기전력이 걸리는 저항은, 앰프의 내부저항을 고려하지 않은 댐핑저항으로 6.6옴 정도가 됩니다.
앰프의 댐핑팩터가 1이면 앰프의 내부저항이 8옴이 되기 때문에 주 요소가 되지만, 댐핑팩터가 20이 되어도 0.4옴이 되어 다른 요소에 비해 큰 영향이 없는 것입니다.
스피커 입장에서 보면 선의 저항과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의 합인 실질적인 댐핑 팩터가 중요한 것이 됩니다.
임피던스가 6.4옴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정상적으로 8옴인 스피커에서는 실질 댐핑팩터가 20 정도만 되어도 음질에 영향이 없습니다.

실질적인 댐핑팩터가 40이상(총 저항 값이 0.2옴)이면 스피커의 내부 임피던스가 4옴까지 낮아지는 경우에서도 음질(음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즉 앰프의 댐핑 팩터가 80이상에서 스피커선의 저항이 0.1옴 이하면 일부 평판 스피커와 임피던스가 정상이 아닌 일부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스피커에서 음질이 변하지 않으며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한때 댐핑팩터의 경쟁이 붙어서 1000단위까지 올리는 앰프가 있었고, 스피커에 연결하는 선의 저항 때문에 앰프에서 아무리 올려 보아야 실질적인 값은 100을 넘기기가 어려워 전혀 의미가 없기 때문에, remote sensing을 하는 앰프도 발매된 적도 있습니다만, 스피커의 내부 저항과 네트웤의 인닥터의 내부저항을 고려하면 어느 이상의 값은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실질 댐핑팩터가 40이상이면, 댐핑팩터에 따른 소리차이를 안다는 사람은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으로 보아야 합니다.

스피커의 설계시에 기계적인 손실과 스피커의 내부 저항에 의한 손실을 계산하여 Q 값을 0.7정도에 맞추고 있습니다. 댐핑팩터를 아무리 큰 것을 사용해도 Q값은 이 값 이하로 낮아지지 않습니다. 스피커 손실분이 이미 적정 값으로 내부에 만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댐핑팩터가 극단적으로 낮은 경우는 스피커 유니트의 기계적인 손실에 의존하기 때문에 Q 값이 극단적으로 올라가서 일부 주파수 대역에서 강조된 소리가 나옵니다.
스피커에서 요구되고 있는 입력은 입력 단자에서의 평탄한 주파수 특성을 가지는 전압파형 입니다.
댐핑팩터에 의한 소리의 영향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주파수에 따른 임피던스의 값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임피던스의 주파수별 값은 스피커의 모든 기계적/전기적인 영향을 전부 포함하고 있는 정확한 자료가 됩니다.
이 값에서 댐핑팩터의 영향을 구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선을 포함한 댐핑팩터의 영향으로 스피커 단자에 실질적으로 가해지는 전압의 주파수 특성을 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 대형 최고급품에 해당하는 스피커의 측정 자료에서, 가청 주파수내의 임피던스를 보면, 주공진이 50hz에서 16옴 이며, 중요한 주파수와 임피던스 피크 및 딥 임피던스는 100Hz/3.2옴, 1kHz/6옴, 2.7kHz/26옴, 20khz/4옴으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수치들은 다른 스피커에 비해 변화가 심한 것으로 제조사 측에서는 공칭 8옴, 최소 3.5옴이라고 공시하는 것입니다(IEC에서의 공칭에서 80%이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만.).
이 경우에 스피커선과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각각 0.1옴인 것(총합이 0.2옴, 실질 댐핑팩터 40)으로 동작시키면 나타나는 신호의 감쇄를 간단한 저항비에 의한 전압강하로 계산 가능합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kHz에서 ?0.28dB
50Hz에서 ?0.1dB
100Hz에서 ?0.53dB
2.7kHz에서 ?0.06dB
20kHz에서 ?0.42dB
가 감쇄하는 것 입니다. 이 것은 1kHz를 기준으로 +-0.2dB의 변화가 더해 진다는 것입니다. (임피던스의 위상도 고려해야 하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무시 합니다.)
이 정도 차이는 단일 주파수로 연속으로 들으면서 전환하면 비교하면 겨우 차이를 인지할 수 있는 정도이나, 음악에서는 차이를 알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생산 공장에서 이 정도의 편차로 스피커를 짝 맞추는 것도 불가능한 수준 입니다.
사람의 음악에서의 구분 가능한 주파수 특성의 편차의 절반으로 보아도, 임피던스의 주파수 별 편차가 심한 이와 같은 스피커에서도, 실질 댐핑팩터가 20 정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마도 댐핑팩터 20 정도에서 나타나는 주파수 특성 변화와 같은 수준으로 공장에서 짝을 맞추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스피커에서는 댐핑팩터는 80이상, 선의 저항은 0.1옴이하에서는 사람이 인지 할 수 없다는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앰프의 댐핑팩터 40이상이고 선의 저항이 0.2옴인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평판형 유니터를 가진 스피커는 의외로 낮은 임피던스이어서 별도로 검토가 되어야 합니다.

댐핑팩터가 5 전후에 지나지 않는 진공관 앰프시대에서 스피커의 임피던스 변화에 의한 소리의 변화가 심각하기 때문에 일부 스피커 제조사에서 임피던스를 주파수 별로 일정하게 유지 시키려는 노력도 있었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스피커선으로 구하기 쉬운 것이 전기 저항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 구리전선이 1.25평방mm이며, 이 것의 저항은 킬로미터당 15옴 미만 즉, m당 0.015옴 미만 입니다. AWG16선이 m당 0.014옴 미만 입니다. 이 정도 선으로 0.1옴 이하가 되는 선의 길이는 3m정도 입니다(왕복으로 계산해야 함).
2~3m 이하의 선에서는 이 정도의 선으로 충분하며, 일부 평판형 스피커나 스피커와의 거리가 이 보다 더 길어지면, 더 굵은 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전선은 1.25, 1.5, 2, 2.5mm 제곱 선으로, 미터당 저항은 0.015*1.25/(선의 단면 mm 제곱)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선이 왕복으로 2배 길이로 계산해야 된다는 것은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무산소 동이나 7N(nine)이니 하는 것, 또는 단결정 운운하는 선은 일반적인 전기 동에 비해 수% 정도 저항이 작다는 것 외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굵은 것에서는, 그 정도에서 차이가 날 것은 없습니다. 다 아시는 것이지만, 7-nine이란 99.99999%의 순도라는 뜻입니다.

순은으로 만든 선이라고 해도, 구리에 비해 같은 굵기에서 저항이 6%정도로 무시할 수 있는 범위로 작은 것 외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같은 길이에서 같은 굵기가 필요합니다.
구리선에 비해 가는 은선을 사용하면 음질이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전화선은 m당 0.09옴 전후로 1m정도 에서도 왕복 0.18옴으로 댐핑 팩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마도 3m정도면 0.5옴이 넘기 때문에 오래된 주석 도금 전화선은, 일부 스피커에서 음질이 변하는 것을 아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트랜지스터 앰프에서는 어느 정도의 리액티브 부하에 대한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출력단에 작은 작은 커패시턴스와 저항으로 그라운드에 연결하고, 인닥턴스와 저항을 병열로 연결한 것을 거쳐서 출력을 시키는 회로가 이러한 역할을 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가 없는 앰프에서는 강한 리액티브 부하에 의해 앰프가 불안해 집니다. 이 것을 악용하는 스피커선이 서로 마주 보게한 리본형과 그물형태로 짜서 만든 전깃줄 입니다.
이러한 선에서는 선간에 큰 용량성 요소가 존재하게 되어서, 대비가 안된 앰프에서는 불안해지며 발진까지 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서, 음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더 악질적인 것은 직접 커패시터를 선간에 집어 넣고 밀봉하여 대부분의 앰프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확실히 음질을 변하게 합니다만, 이러한 것을 음질을 악화시키는 것을 넘어서 출력 소자를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전깃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 김에 아예 전깃줄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소위 인터선 이야기와 전원코드이야기이며, 전원선 이야기가 나온 김에 전원에 관한 이야기를 포함해 보았습니다.

인터선/전원코드/전원에 관한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이견이 있으시면 검증된 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넽에서 나도는 이상한 잡설이나 누가 혼자서 해 보았다는 것은 검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양합니다. 믿기지 않으시면, 안 맏으시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 드린 것은 다른 요소 가미 되지 않고, 기기의 물리적인 특성만으로 한정합니다.


기기간을 연결하는 선은, 쉽게 기기간을 연결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그 선으로 인하여 신호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디오 기기간에 전달 되는 오디오 신호의 파장이는 전달선의 길이에 비해 충분히 길기 때문에, 선의 물리적인 특성에 의한 영향보다는 주위 잡음에 대한 영향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주위에는 전원선으로부터 나오는, 방송 전파로부터 나오는, 형광등, PC 등의 전기 기기에서 나오는 각종 전자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 전자파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주로 쉴드선을 사용합니다.

코넥터는 RCA phono, phono jack(1/4인치, mini(1/8인치), 3/32인치), XRL, DIN(std, mini) 등등이 있으나, 대부분이 RCA phono 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CA phono형이 아닌 것의 케이블이나 코넥터를 구하기 위해서는 전문점을 찾아야 합니다.

쉴드선은 여러 형태가 있으나, 일반 스테레오 기기에 연결하는 것은 대부분이 중앙에 도체를 두고 동심원 형태로 절연층, 도체망, 절연체를 차례로 만든 구조의 코액샬형의 쉴드선 입니다. 다른 형태로는 리본형 등등이 있습니다.

양질의 코액샬형 쉴드선은 unshielded twist pair(UTP) 선에 비해 약 1/10정도로 외부 신호의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잡음에서 보면 쉴드선과 트위스트선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에 해당합니다.
UTP선은 선간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선간의 거리에 잡음 유입량이 비례합니다.) 1인치에 2번 이상을 꽉 조우듯이 꼬아 주어야 그나마 역할을 합니다. UTP형 선은 원래 목적인 잡음을 막는다는 목적에는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포노단과 같이 잡음에 취약한 곳이나 잡음이 많은 환경에서나, 길어야 하는 경우에는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사이 이상한 중국 애들이 이상한 선을 꼬아서 파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상한 UTP선으로 전화선으로 만든 UTP선 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오디오기기의 연결은 오디오 신호의 파장이 15km가 넘기 때문에, 거리가 수 백 미터 이상이 되지 않으면 전압 전송 방식을 사용합니다.
출력전압을 그대로 전달하기 의해, 출력측 임피던스를 최대한 줄이고 입력측 임피던스를 크게 합니다.
전압 전송 방식은 신호의 전달 거리가 파장에 비해 충분히 작은 경우에 유효하며, 여러 기기를 연결해도 신호의 크기가 감소하지 않고 취급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압전송 방식은 출력 임피던스에 비해 신호 전류가 극히 작고, 전달거리가 오디오 신호의 파장보다 충분히 작기 때문에, 선의 부유용량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가전에서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이 부유용량으로 영향을 받을 일이 없습니다.

모든 신호선은 자체의 부유 인닥턴스와 부유용량과 characteristic impedance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오디오에서 사용하는 쉴드선은 이 항목이 중요하지 않고, 생산시 관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규격에서는 발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Characteristic impedance Z 와 부유 인닥턴스와 용량의 관계는 단위 길이당 인닥턴스 L, 단위길이당 용량 C에서 Z=root(L/C)의 관계를 가집니다. 부유용량은 쉴드 도체의 직경과 심선의 굵기의 비의 로그 값에 비례합니다. 즉 심선이 가늘거나 외부 쉴드망의 지름이 커지면 커패시턴스가 줄어들고 임피던스가 증가 합니다.

일반적인 쉴드선의 부유용량은 미터 당 150pF~200pF정도 이고, characteristic impedance가 30~40옴 전후 입니다. 저용량 쉴드선은 100pF/m에서 70pF/m 부근이 대부분이나 가는 심선을 사용하여 만든 20pF/m 짜리도 있습니다. 100pF/m~70pF/m 경우는 characteristic impedance가 50옴~75옴 전후입니다. 오디오용 발란스 케이블은 심심간이 45pF/m, 심선 하나와 쉴드간 80pF/m정도인 characteristic impedance가 110옴 선을 주로 사용합니다.

가정에서는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m당 200pF라도 큰 문제가 없으나, 출력 임피던스가 큰 경우인 MM카트리지나 출력 임피던가 큰 특수한 진공관 프리 등에서는 저 용량 쉴드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란스 방식은 수십 미터를 연결 할 때 잡음이 문제가 되면 사용하는 것으로 음질적으로는 장점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부유용량을 줄이고 characteristic impedance를 키우기 위해서는 중심선의 굵기가 가늘거나, 외피 도체의 지름이 커야 합니다. 외피의 지름을 키우면 선이 굵어져야 하고, 중심선이 가늘어지면 선의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취급이 어려워져, 저용량 선은 특수한 경우 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코액샬 케이블은 외부 잡음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 고주파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고주파 코액샬 케이블과 코액샬형 쉴드선과의 차이점은 고주파에서 사용하기 위해, 쉴드율이 높고, 임피던스의 균일성이 좋고, 유전 손실이 작은 물질을 절연체로 사용하고, 외부의 환경에 강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신호의 전달 손실을 줄이고 임피던스의 차이에 의한 신호의 반사 억제가 중요한 목적인 선입니다. 가장 많이 시용하는 코액샬 케이블은 50옴과 75옴의 선 입니다. 이 선의 부유 용량은 각각 100pF/m, 70pF/m 정도 입니다.

코액샬 케이블과 코액샬형의 쉴드 선의 차이점은 쉴드망의 균일성이 더 좋고, 중간 유전층이 손실이 작고, 정밀하게 가공되었고, 부유용량이 작고, 외부 환경이나 충격에 강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비싸고, 딱딱하고 굵은 구조라서 취급이 어렵다는 것이겠죠.
코액샬 케이블을 쉴드선으로 사용하면 부유용량이 작고 쉴드율이 좋은 등등의 전기적인 특성에 강점이 있으나, 오디오용으로는 필요 없이 고성능이고 취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20Hz 이하의 초저역에서 나노볼트의 초저잡음을 취급하는 특수 기기에서는 고주파용 코액샬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쉴드률이 좋은 것은 물론, 선 주위 진동에 의한 용량 변화가 잡음을 만들기 때문에 진동에 강한 선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용도에서는 일반 쉴드선을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부 엉터리 장사꾼이나 그에 동조하는 무식한 사람들이 코액샬 케이블은 고주파 전용선이어서 전기적인 특성문제로 오디오에서는 사용이 안 된다고 오도하거나 오해하고 있으나, 더 뛰어난 쉴드율을 가진, 고주파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선이라는 것입니다. 자체에서 발생하는 잡음이 없고 별다른 필터를 내장하지 않았다면, 고주파에서 좋은 것이 저주파에서 나쁜 것은 없습니다. 더 좋아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다만 취급하기 힘들어서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잡음만 문제가 없으면 오디오 대역에서는 어떤 선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오디오 기기내의 배선이나, 엉성한 PCB위의 구리막 배선이나 코넥터를 보면 그라운드 처리 외는 어떠한 잡음 대책도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환경에서의 오디오 신호는 엉성하게 꼬아서 만든 순은선이라고 팔아도 그렇게 문제가 안될 정도로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상한 물건이 득실거리는 것이죠.
그러나 고주파에 가면 선의 성능의 영향이 전체의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에 선의 중요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더 정밀한 생산 관리를 하며 생산해야 하는 것입니다.

선의 양단 중 하나의 임피던스가 선의 characteristic impedance보다 크다면 부유용량에 주로 영향을 받으며, 양쪽 임피던스가 모두 characteristic impedance보다 작으면 주로 부유 인닥턴스에 의해 영향을 주로 받습니다.
오디오신호에서 부유용량의 영향은 전압 신호를 보내는 쪽과 받는 쪽의 임피던스와 선간 용량으로 간단 계산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부유용량의 용량으로 고역이 영향을 받는 주파수는 파장이 선길이 보다 충분히 길다면 1/(6.28*R*C) 가 됩니다. R은 선 양단에 연결된 임피던스의 병열 임피던스이고, C는 선의 총 용량입니다.

대부분의 반도체 앰프의 출력 입피던스가 100옴 미만이고, 입력 임피던스는 10k옴 이상이기 때문에 입력 임피던스를 무시하고 병렬 저항을 100옴이라고 하면, 미터당 200pF 선에서 1/(6.28*100*200pF*40kHz)=199미터로 200미터가 되어야 40kHz에서 3dB감소, 20kHz에서 1dB감소하는 것이 되어 사람의 귀로는 구분 할 수 없는 수준이 됩니다. (대부분 20kHz에서 3dB감소는 구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이상하신 분들을 위해, 어느 누구도 바로 비교해도 알 수 없는 수치로 계산한 것입니다.) 즉 가장 큰 부유용량을 가지는 쉴드선 선으로도 일반적인 반도체 기기에서는 100미터 길이까지는 알 수 없는 수준이 됩니다.

참고로 공기 중에서 20kHz음파의 손실율은 1m 당 0.3~0.5dB로, 여기에 비하면 전기 선의 영향은 새발에 피도 안 되는 값입니다.
200pF 짜리선으로 1m의 쉴드선이 100옴 출력 임피던스를 가진 기기에 연결 되었다면, 20kHz에서 -0.0027dB감소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것은 귀를 1cm 움직이는 것 정도도 안 되는 량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반도체 앰프에서 정상적인 기기간 연결선이나 정상적인 파워코드의 소리 차이를 알 수 있다는 사람은, 창조주보다 우월하다고 하며, 창조주를 능멸한 죄로 천벌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패시브 프리라는 훼괴 망측한 물건을 사용하시는 분은, 내부에서 사용하는 저항이 100k옴이라면, 최대 병열 저항이 저항 값의 중간이 되므로 50k와 50k에 파워의 입력 100k옴을 고려하면 20k옴이 되어, 200pF선 1m면 20kHz에서 1dB감소하는 수준이 되어 영향을 알 수 없는 수준 입니다. 연결 선 길이가 2미터라면 100pF/m 이하의 선이 필요하겠죠. 간단한 계산이죠.

일부 진공관 프리에서는 출력 임피던스가 100k옴 근처에 있는 것도 있어서, 그 경우는 저 용량 선을 사용해야 하겠죠.
MM카트리지에는 내부에 0.5H 전후의 큰 인닥턴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고주파에서의 임피던스가 수십 킬로옴이 되고, 임닥턴스와 부유용량의 공진으로 주파수 특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카트리지마다 적정 부하용량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저용량 쉴드선이 필요하게 됩니다.

은선이라는 것은 구리선에 비해 비저항이 6%정도 작고 녹이 잘 슬지 않는 다는 장점 외는 전기적인 물리적인 특질이 없는 것입니다. 기기의 입력 임피던스가 10k옴 이상에서 기기간의 신호선의 저항이 작다는 것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더욱이 음색을 바꿀 어떠한 주파수특성에 영향을 미칠 것은 없습니다. 은선의 소리가 어떻다라고 하는 것은, 선에 별도의 다른 요소를 가하지 않았다면, 심리적인 것입니다.

일부 고가 오디오 기기에서 의도적으로 출력 임피던스를 키워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서는 연결선에서 소리가 변할 여지는 있지만, 이 것을 만드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의 심리는 어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의도적으로 틀어 놓고 비싼 선을 팔고..., 큰 돈 받고 병 주고, 비싼 엉터리 약 파는 사기 사업...


전원선(전원 코드)에 관련 된 것은 정말 황당한 것입니다. 앰프에서 전원코드에서 음질이 영향을 받는 요소는 없습니다.
겨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저항 차이 정도이나, 많이 사용하는 AWG16급이나 그 보다 굵은 선 입니다. 그 선의 전기 저항은 0.015옴/m 수준으로 그 저항이 있으나마나가 영향을 주지도 않는 것입니다. 1.5m선이 왕복이면 0.045옴이 되겠지요. 가장 좋은 선은 이 저항이 없는 것이겠지요. 이 저항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비교로 영향을 보겠습니다.

전원의 정류회로에서 나오는 출력 전압은 그 출력이 나오는 트랜스 권선에서 본 전원 측의 등가 임피던스와 정류되고 필터 된 DC전압의 부하저항의 비로 결정 됩니다.
트랜스 측으로 본 저항은 트랜스의 2차 권선과 권선비로 환산한 1차 권선의 저항/코드선의 저항/발전소에서 가정의 콘센트까지 오는 등가저항의 합의 합이 됩니다. 그 저항치는 부하 저항의 5~10%로 설계됩니다. 100W급 앰프라면 무신호시 +-56V정도의 DC전압이 필요하고, 2차측 트랜스의 출력 교류 전압은 80V 중앙 탭이 나온 것이 필요합니다.
2차측 DC화 된 전압이 100W 출력이 나올 때 2차측 전압은 +-44V정도이기 때문에 60옴 정도의 부하 저항을 가지는 것이 됩니다. 이 경우는 전원의 전압 변동율은 82~83%를 가정한 것으로 이 경우는 부하의 5~6%가 전원측 저항인 값입니다. 즉 2차측에서 모든 전원측의 저항을 3~3.5옴 정도로 본 계산 입니다. 이 전원 측의 저항은 주로 트랜스의 권선에 의한 것이죠.
여기에 비하면 전원코드의 2차측 영향은 0.045*(80/220)**2=0.006옴으로, 0.006옴 정도는 트랜스의 온도가 1~2도 올라갈 때의 트랜스 내부의 저항 증가분 정도의 크기입니다. 완전히 뻥이라는 이야기이죠.(구리의 저항은 1도 온도가 올라가면 약 0.4% 증가합니다.)
여기서의 계산은 2차측에서 본 전원트랜스의 설계를 위해, 저항을 구하기 위한 것으로 4옴 부하고 해도 변할 것이 없습니다. 여기서의 계산은 고급 앰프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전원선/트랜스의 등가 저항을 작게 잡을 경우(5~6%)를 계산한 것입니다.

전원의 리플은 그 정도의 전원 임피던스의 변화로는 변화 될 것도 없고 앰프의 리플 억압율을 고려하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고, 리플이 변하면서 나타나는 소리로 변한다는 것을 들어 본일도 없습니다. 0.006옴은 3옴에 비해 오차율은 고사하고 온도의 1~2도 변화에나 해당하는 자항 변화량 정도죠.

마지막이 쉴드 전원코드이나, 쉴드 전원코드로 찌~~하는 소리가 줄었다는 이야기도 없죠. 전원코드에 쉴드를 해보아야, 찌~~하는 정류기에서 나오는 잡음이 다른 기기에 영향을 주는 것을 억제할 뿐 입니다. 쉴드 전원코드는 그 기기 자체 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다른 기기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전원 코드는 제조사에서 안전규격에서 제시하는 규정대로 만들어 나오는 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규정전류가 흘러도 과열이 되지 않고, 과전류에서도 화재가 나지 않고, 대부분의 용제에도 견디며, 어떻게 사용해도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전기적인 사고가 나지 않는 선입니다.



스피커 선은 실질적인 댐핑팩터에 영향을 주며, 사용하는 임피던스의 최소치 보다 1/40이하의 저항이면 어느 정도의 댐핑팩터를 가진 앰프에서는 소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선에 다른 장치를 하지 않았다면, 어떤 회사, 어떤 기술, 어떤 재질에 관련 없이 다만 저항성분만이 관련이 됩니다. 단 의도적으로 부유 커패시턴스를 증가시켜 앰프의 불안정 동작을 유도하는 서로 마주보는 구조의 리본형이나 가는 선들로 짠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 선을 납작하게 한 것과 같은 선은 사용상 장점이 없다면, 그 것으로 부유용량을 조금 줄인 정도는 아무 영향이 없는 것입니다.
순은 이니, 7-nine이니, 단결정이니, 무산소 동이니 하는 것은 일반 전기 동에 비해 저항이 조금 작다는 것 외는 다른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반도체 앰프에서는 기기간의 연결선이 정상적인 동축형 쉴드선을 사용했다면 음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전원 코드는 정말로 황당한 이야기 입니다. 조물주에 도전하는 이야기 입니다.


전깃줄을 바꾸었을 때, 사용하는 오디오 기기에서 소리가 어떻게 변할 것이라는 것은 예측 가능한 일입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소리가 변할 이유가 없고, 그 특수한 경우라도 어떨 것이라는 것이 예측 가능한 것이죠. 그렇게 복잡한 계산도 필요 없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업자나 그 앞잡이들의 하는 이야기는 그와 전혀 관계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죠.

기기간의 연결선이나 전원코드로 소리가 변했다고 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귀나 성격이나 심리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바뀌지 않는 것을 바뀐다고 하는 실력이나, 그렇게 들리는 심리 상태나 성격이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한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의도적이거나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자기들이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것으로 그 사람들이 업자인지 어떤 귀와 성격과 심리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고, 그들이 오디오 기기를 평하는 수준이 그 수준에서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몇몇이 짜고 한 사람에게, 지자기나 수맥파가 전자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장황하게 설명하고는 이상한 측정기를 보여 주면서 지금 앰프위치가 잘못 되었으니 좌로 얼마 뒤로 얼마를 0.1mm의 오차로 이동 시켜야 최적 위치라고 하면, 그렇게 옮겨서 소리가 다른 것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 것은 뇌가 믿음과 노력의 대가로 봉사하는 것이죠.
저 자신도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앰프 중에 포노단의 잡음이 부적합하여, 저잡음 OP에 디커플링 콘덴서에 저항이니 하는 것을 준비하여 분해 했으나, SIP로 만들어진 것을 보고 포기하고는, 트랜스에서 나오는 선만 꼬아주고는 다시 조립하였더니 소리가 달리 들이는 것을 경험한 적도 있습니다. 뇌가 주인을 너무 섬기는 것이죠.

취미는 취미이고, 자신이 좋아서 사서 사용하는 것은 뭐라고 할 수 없고, 자신이 그렇게 들려서 좋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음질의 요소로 심리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으니...,
그러나, 이 것이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어떤 고가의 기기를 들어 보았느니, 비싼 기기에서나 차이가 난다느니, 분간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니 등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인격적인 공격해서는 안되겠죠. 자기 자신이 심리적인 영향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과학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에 대한 명확한 선을 그어 놓지 않으면, 종교 전쟁으로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디오 취미를 핑계로 돈과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원 필터는 시중에 나오는 대부분이 기기 자체에서 나오는 무선 주파수에 해당하는 전자파를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법으로 기기에서 방출하는 전자파의 량을 규제하고 있는 강제 사항입니다.
전원 필터는 대부분이 450kHz 또는 150kHz에서 30MHz까지 중파 또는 장파 방송 통신 주파수에서 단파방송 주파수에서 유효하며, 오디오에는 무관합니다.
오디오에 영향을 주는 잡음의 유입을 막는 방법은 배라스터를 사용하거나, 차폐트랜스를 사용하는 것 외는 없습니다.
배리스터는 스파이크성의 고압 첨두 전압을 막아주는 것으로 다른 기기나 형광등을 키고 끌 때 나오는 잡음 막는데 유효합니다만, 지속적으로 그라운드 루프로 타는 잡음은 차폐프랜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차폐트랜스가 필요한지가 의문 입니다. 가장 안전/안전/저잡음이 요구되는, 제일 까다로운 의료기기에서도 절연 트랜스만 사용합니다.

상용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기기의 안전규격은 class1 과 class2로 나눕니다. 간단한 차이는 상용 전력선에 들어오는 그라운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class1 이고, 그라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class2 급 입니다.
가정용 전자 기기는 대부분이 그라운드가 필요하지 않는 class2 기준이며, 더 까다로운 규격에 만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PC는 class1 기준으로 설계됩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가장 큰 차이는 누설 전류의 크기로 class1 에서는 5mA의 누설 전류를 허용하여, 그라운드에서 이 전류를 흡수해 주지 않으면 가벼운 쇼크를 느낄 수 있습니다. Class2에서는 1/10 이하 수준으로 잘 느끼지 못하는 수준 입니다.
PC나 유사한 class 1에 해당하는 기기를 그라운드 없는 전원에 연결하면 PC표면이나 단자에서 가벼운 전기 쇼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한 PC와 오디오 기기에 연결하면 그 전류가 연결선의 그라운드를 통해 오디오 기기 표면에서 쇼크를 느끼게 합니다.
방지 하는 방법은 PC의 전원을 그라운드가 있는 전원에 연결하거나, PC의 케이스를 다른 그라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에 연결해 주거나, PC를 절연트랜스로 동작 시키는 것입니다. 아니면, 전기 쇼크로 놀라는 것 외는 인체에는 그렇게 영향이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는 것입니다.

125V이하의 전원은 Live(Hot)선과 Neutral(Cold)선의 극성이 있고, 그 극성을 기기와 전원코드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Class2 에 만족하는 범위에서 극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기에서는 정전기 방전용으로 특수한 1M옴정도의 저항을 샤시와 전원 사이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저항 때문에 플라그에 극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저항이 연결된 선이 neutral에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류가 작아서 쇼크도 잘 생기지 않는 수준이나, 약간의 전류를 흘릴 수 있기 때문에 맞추어 주는 것이 좋겠죠.

그러나 125V을 초과하는 전원에서는 기기에서 극성을 이용하지 못하게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즉 기기에서는 극성이 없어야 합니다.
220V급 기기와 100V급 기기를 같이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이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125V이하의 기기와 승압 트랜스를 연결할 때 극성을 확인 해야 합니다.
전원의 극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옛날에는 네온 램프가 들어 있는 드라이브로 했지만,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고, 테스터로 AC 250V레인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람 몸과 기기의 금속 표면이나 그라운드 사이에 전압이 안 생기는 방향으로 연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관련자료

boutique님의 댓글

"상용화된 제품들이 그리 나쁘지않고 일정수준이상을 내는데 손색없으니....장비탓하지말고 음악열심히 해라" 같은데요 ^^

김 용님의 댓글

일부 내용에 이이를 제기하고 싶지만
글의 의도는 아주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댐핑펙터, 케이블의 종류에 따르는 음질의 차이, 전원선등등...
대부분의 내용에 동의 합니다.

johannes님의 댓글

제 귀는 아마 문제가 있는모양입니다...
예전에 하플러P1500에 NS10물려놓고...막선쓰다가 굵은 선으로 바꾸었더니 소리가 확바뀌어서 놀랬던 기억이 있었는데...그다음부턴 무조건 굵은 선(순도는 별로 따지지 않습니다만..)썼는데 틀린건가요?^^ 길이도 한..3미터도 안되었던...

돈 무진장 갖다버린건가요? 모조리 모가미에 뉴트릭, 벨덴, 솜머...쓰는데...케이블값만 장비왠만한거 구입하고도 남는 금액인데...ㅎㅎ.....

심리적인 착각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데...나름 이성적으로 과학적으로 사는 사람인데요...^^

amek님의 댓글

저는 예전에 막선을 쓰다 나름 거금을 들여서 스피커 선부터 모든 연결선을 갭코에 뉴트릭으로 바꿨는데..
 바꾸고 처음에 들었을땐 확~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느낌을 워낙 불신해서..(바꿨으니까..하는 생각이 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몇달간 계속 a/b 비교를 틈날때마다 했는데..처음에 느꼈던 그런 큰 차이는 역시나 없던데요
 예전 하이파이 동호회에서 그들이 선호하던 초고가 하이파이 케이블과 막선을 블라인드 테스트 했는데
 아무도 차이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JazzLuv님의 댓글

주로 하이파이 동호회에서 잊을만하면 뜨거운감자처럼 나타나는 글중 하나네요^^

예전부터 댐핑팩터에 대해서 이런 글을 보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요..
맞는말이긴하나 댐핑팩터만으로 앰프의 음질을 논하는 듯한 뉘앙스에는 주의해야할 듯합니다
앰프가 댐핑팩터만 신경써서 만들어지고 스펙에서 그거만 보고 구입해서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근래(오래전부터 근래라는 말을 써왔네요)에 와서는 댐핑팩터는 앰프에 있어서
어찌보면 크게 따지지 않아도 됨직한 부분이라 생각되는데요

케이블 얘기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틀린 얘기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길게 얘기해봐야..서로 입만 아프고 혈압만 오를 그런 이야깃거리죠....^^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네요 ㅎㅎ

JesusReigns님의 댓글

오디오계에 건드려서는 안될 부분을 건드르셨네요 ^ ^;
사실 이건 하이파이계에서나 있는 얘깁니다. 무지무지무지무지 고가격의 홈오디오 기기 시장이죠.
저도 이 분의 대부분의 글에 동감합니다. 누구랑 이런 얘길 하다가.. 차라리 금으로 전선을 만드는게
싸겠다.. 한 적이 있는데.. 하는 말, 금은 은보다 특성이 안좋다고 그러드라구요 - - ;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만.. 그 시장은 그런 사람을 위해 있는 시장입니다. 건드릴 필요가 없는 얘기지요.
다만, 프로 오디오 계열에서는 이런 일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프로 오디오 시장에서도
케이블 다툼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 부분은 허황된 부분도 전혀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허황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이 분의 글만 보면 지식이 깊지 않은 사람에겐 케이블로는 아무런 전혀 차이가 없는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사실은 케이블은 잘 알려진 것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케이블때문에 봉변을
몇번이나 당했거든요... RCA는 잘 안쓰시겠지만 어쩔 수 없이 써야 할 때가 있을 겁니다. 황당하게
비싼것은 필요 없지만(뭐 이를테면 RCA케이블이 두께가 1센티에 1미터에 팔만원한다.. 이러면 - - ;)
싸다고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알 기 힘든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저도 케이블이 음질을 바꾼다는
것은 전혀 안믿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케이블을 제대로 안만드는 경우가 있더군요  - - ;
이 분이 말한 것의 이론적 하자는 없습니다만, 다만 이분이 놓치고 있는 것은 경제적 상황입니다.
일부 잡스런 회사들은 정말 희한한 케이블을 만듭니다. 외관상 멀쩡하니까 썼다가 3일을 씨름했습니다.
케이블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3일을 낭비했죠.
엊그제도 TRS to XLR 케이블 하나때문에 골탕을 먹었습니다.

그니까.. 케이블이 제대로 제조만 되었다면야 이분 글이 맞습니다만, 어차피 이분이 열올린 부분은
순동 스피커선 등 프로 오디오계열이라기보다 사치품 시장에 관한 글이니 프로 시장에서는 제대로
된 제품을.. 아는 제품을 사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매니악님의 댓글

안좋은 결과를 가져온 케이블은 왜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일반화시켜서 법칙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매우 경솔한 일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바보처럼 취급하고 조롱하고 훈계하는 조의 문체는 블로그라는 사적공간이니까 겨우 봐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만이 전지전능하고 무지몽매한 사람을 보살펴줘야겠다는 식의 생각이 반영되었으니까 그런 식으로 글을 쓴것 같은데요. 인격적인 장애가 있기 전에는 그렇게 쓰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잘 읽어 보시면 일체의 비평을 받지 않겠다는 저자의 의도도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실 수 있을 겁니다.

개척교회님의 댓글

프로오디오 및 교회에서 이름 있는 케이블 또는 검증된 케이블 사용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저 같은 경우 교회음향에 사용하지만 음질보다 기계적 내구성 때문에
이름 있는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질은 사실 싼 것이나 비싼 것이나 큰 차이를 못 느꼈지만
사용하다보면 케이블의 견고함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더군요

예로 까xx 케이블을 5년 넘게 아무 이상없이 써오던터라
싼 케이블도 큰 차이 없겠지 하고 싼 케이블 샀다가
(교회에서 막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2년도 안되어서 단선...ㅜㅜ
찬양시간을 몇 번 말아먹은 적이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까xx 케이블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 후로 다시 까xx, 아니면 벨x 케이블을 주로 사용합니다.

JesusReigns님의 댓글

단선되는 정도라면 양반입니다. 오디오가 통과는 하는데 요상한 필터링 효과가 있어서
케이블을 전혀 의심하지 않던 저를 골탕먹인거죠. 단선이야.. 케이블이 문제 있구나 이렇게
금방 생각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셈입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좋은 글입니다. 근데,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마시길..

진짜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깊~~~은 연주를 하고(음압으로 때리는 것 말고), 그리고 그 연주를 진짜 즐길 상황이 아니라면, 다시 말해서 반대 상황이라면 1미터에 천만원짜리 케이블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ㅎㅎ

mark님의 댓글

기술적으로는 이론에 근거한 내용 이므로 ..내용자체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케이블 특성을 본다면...
당연히 돈들인 케이블이 좋은 것은 당연한 이치이나.... 막선이 아닌이상 어느 수준에 meet 되는 케이블은
청감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어느 이상의 퀄러티는 그다음 부터는 느낌이 90% 이상 작용한다고 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우스운 이야기로 미국에서 오디오 블라인드 테스트 이야기 있는데...제일 좋은 소리로 손꼽힌 오디오가 최고급기가
 아닌 중급기 였다는..^^
실제로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엉뚱한 결과가 나온답니다..^^

케이블 특성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마이크 케이블로 예로 든다면 카나레,모가미...이정도 급이면 되고..그이상은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 고급기기에 고급케이블은 사용 할 수 있다..이정도....

케이블이 고급이면 커넥터도 당연히 고급으로 따라 갈테니...내구성도 좋을것이고....

매니악님의 댓글

게시한 글은 논리적으로 '일반화의 오류'가 있는 짜집기성 글이므로 이를 재인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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