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dsp와 cpu

페이지 정보

본문

예전에 프로툴 포럼인가에서...TDM기반의 플러그인과 CPU기반의 플러그인의 차이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rtas나 vst가 cpu기반의 32비트 연산을 하는반면 tdm기반의 플러그인들은 48비트 연산을 하기 때문에 더 음질이 좋다...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요(구체적인 매커니즘 같은것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관계로 이정도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그 글과 토론이 있었던 것도 몇 년전의 상황이고... 64비트의 컴퓨터가 보편화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cpu의 듀얼코어가 보편화 되는 시점에(곧 있으면 쿼드코어 시장이 열리겠구요) cpu 기반의 플러그인들이 가진 메리트가 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cpu 기반이라면 대표적으로 누엔도가 있겠고 dsp 기반이라면 프로툴이 있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dsp와 cpu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래로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되시는지...
 우문현답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관련자료

김 용님의 댓글

CPU나 DSP나 모두 연산을 합니다.
다만 32bit냐 48bit, 64bit냐하는 문제는 음질과는 큰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오디오가 최대 24bit을 사용하고 있고,
24bit데이터를 동시에 몇개를 처리할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32BIT의 경우
24bit 오디오를 동시에 2의 8승개....
즉, 256개의 24bit오디오를 처리할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음질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AD/DA와 개별회사의 독득한 프로세싱 방법일 겁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내부 연산비트가 올라가면 사용하는 플러그인등(특히 리버브)이 조금 좋아지지 않나요?

이부분에 관해 다른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 용님의 댓글

내부 연산 비트가 올라가면 동시에 더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리얼타임으로...)
동시에 또는 리얼타임이란 프로세싱 레이턴시가 거의 없는 것을 의미하지요...
대부분의 CPU는 멀티 프로세서 전용이고,
DSP는 연산전용입니다.
연산만 죽어라고 하는 DSP는 동급의 CPU 보다는 더 훌륭한 처리능력을 보여 줍니다.
디지털오디오의 처리는 연산입니다. 그것도 소숫점 이하의 연산입니다....

A.B.님의 댓글

비트수가 올라가면 레인지와 뎁스가 넓어지죠.

특히 한 트랙을 하이비트로 가는 것에 비해 다중트랙을 하이비트로 가는 것은 기하급수적으로 좋은 음질이 보장됩니다.

팜카드나 UAD-1, 파워코어 같은 PCI기반의 프로세서엔 저렴한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즘 CPU와의 비교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빠른 칩을 장착하지 않는 이유는 FSB와 직결된 CPU 처럼 고속의 클락을 PCI버스엔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프로세서를 넣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늘무덤님 말씀처럼 고속의 CPU가 저렴해진 요즘에는 네이티브 플러그인의 장래가 밝아지고 있는 것 맞습니다.

이정석님의 댓글

프로툴에 사용하는 프리스케일의 DSP56K는 24비트 연산 로직입니다
그에 비해 현재의 CPU는 32/64비트 연산 로직입니다
이것들의 척도는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단위를 의미하고, 음악과는 관계 없는 내용입니다
프로툴의 카드들의 퍼포먼스들은 현재 CPU 성능의 1/10K도 안됩니다

플러그인 처리에서의 BIT는 bit depth를 의미하는데 정확하게 depth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해가 편하게 묘사하면 100L 용량을 걸러내기 위해서 1000L 그릇에 옮기고 걸러내는 과정입니다
소수점을 정확하게 얻기 위한 과정으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높은 bit depth로 처리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S/N과 결과의 정확도입니다
소수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고정 소수점 연산을 활용하다보니 반올림과 추산치의 결과를 갖게 되는데, 이것을 더 정밀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랜덤 성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프로툴에서 48bit라는 것은 이미 32비트의 프로젝트 데이터도 다루기 때문에 그 상위의 bit depth로 처리해서 추산치를 배제하겠다는 것으로 24비트 포멧은 아직까지 32비트 bit depth로도 충분합니다
CPU쪽으로 본다면 이미 DAW TOOL의 서밍 엔진부는 128비트에서 96비트 프로세싱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네. 의견감사합니다.

프로툴스의 DSP가 24비트 제품이었군요.

음.. 그런데 프로툴스는 32비트의 프로젝트 데이터를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답니다.

누엔도나 다른 네이티브 DAW등은 지원합니다만.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인가요?^^


그리고 정석님 글의 요지와 결론을 조금 쉽게 말씀을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두번 읽어보아서는 무슨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따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며 봐야 할 것 같아요.

왼쪽으로 1 Km님의 댓글

많은 걸 배우고있습니다^^
그런데 몰랐던사실들이 있지만 역시나 그러한 이유들로 daw프로세싱 비트가 높다는 것은 장점이 아닌가요?
그로 인해 cpu점유율이 신경쓰일정도로 높아지지만 않는다면요.
그러한 점들로 봤을때 저는 소나가 버젼 5부터 해서 이제 7까지 어느정도 안정적이다 말할정도로
64비트 내부프로세싱을 지원하고있는것에 대해 왜 다들 별 관심이 없으신가.. 궁금합니다^^
64비트엔진 활성화를 했을때와 32비트일때의 차이는 확연히 느껴지거든요
음질도 좋아지는걸 느낄수있고 확실한건 스테레오감이 넓어졌던걸로요.

하늘무덤님의 댓글

여러분들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쉽지않은 분야인 만큼 한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지만....
저 역시 개인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겠지요^^
왼쪽으로 1...님의 말씀에 대해서도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좀 더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18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611 명
  • 오늘 방문자 5,464 명
  • 어제 방문자 4,894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812,705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45 명
  • 전체 게시물 280,278 개
  • 전체 댓글수 193,391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