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공부 많이 하고 가는 드롸핑입니다.
요즘 보컬녹음을 하는데 많이 힘들어서 글 올려봅니다.
제가 하고 있는 밴드의 보컬녹음인데요. 장르는 락입니다.
오랜동안 밴드를 해오면서 나름 보컬 녹음에 자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세션 들어가는 하루하루 진땀빼고 갈수록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장비부터 말씀드리면
조합1 마이크는 U87(무지향) 마이크프리 아발론2022
조합2 마이크는 MG UMT800(단일지향) 마이크프리 Amek 9098EQ를
ICON으로 트랙킹 하는데요.

조합1로는 다이나믹이 크지 않은 노래들을 트랙킹하고
조합2로는 주로 다이내믹 레인지가 큰 노래들을 녹음합니다.
버스와 코러스부분에서 마이크테크닉을 싱어에게 요구하며 노가다를 시키면서 민망하게
트랙킹을 하는데
문제는 조합1에서 코러스부분을 녹음할때 마이크프리나 DAW상에서는 클립이 전혀 없는데
녹음되어진 웨이브에서 고음 부밍같은 찌그러짐이 들린다는 겁니다.(헤드폰에서도)
싱어가 습관이 내지를때 마이크에서 전후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는 버릇이
있긴 합니다만 마이크의 다이어프램을 살살 건드려서 나는 찌그러짐 같기도 하고 너무 어려운데요. 녹음부스가 좁고 부스가 패러럴 형태여서 반사가 일어나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저녁9시가 점점 두려워 지네요.
회원님들중에도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