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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레서 릴리즈의 효과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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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어택은 많이들 그 쓰임새에 대해서 널리 알려져 있고 효과도 잘 드러나는것 같은데

릴리즈는 어떤 효과를 노리고 써야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릴리즈를 짭게 잡을수로 사운드가 더 명료해지고 느리게 잡으면 좀 흐리멍텅해지면서

평탄하고 안정된 사운드를 잡을 수 있는거 같은데요. 

릴리즈를 좀 길게 1초 이상에 잡아놓으면 릴리즈가 걸리는 순간순간 컴프레서의 초침이

느릿느릿하게 내려오는걸 볼수 있는데, 그러면 어택이 걸려야하는 순간에도 게속

릴리즈가 동작해버리는게 되는거겠죠? 그러면 릴리즈 타임을 어택이 들어오기 전까지

잡아줘야 되는것같기도 하구요. 오토릴리즈란게 그런 의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 릴리즈를 잘 활용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이 있나요?

제가 노브돌려보면서 느낀점은 사운드를 안정화?시켜준다는 부분이 좀 있는것같은데요.

엔지니어님들의 가르침을 좀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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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가위님의 댓글

가령 '쿠-웅' 하는 붕 뜨는 킥 소리를 어택의 '쿠-'소리는 통과시키고 뒷쪽의 '-웅'하는소리는 타이트하게 눌러서 '쿱!'하는 타격감 좋은 소리를 만들수 있겠죠...반대의 경우도 가능하고요...기본적으론 이런 응용법부터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미루님의 댓글

릴리즈를 짧게 주면 어떤 느낌인지는 비교적 쉽게 오는 편이고, 릴리즈가 짧아야 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이라는 것도 판단하기 편하긴 하지만, 역시 문제는 '릴리즈를 길게 줘야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타악기에 긴 릴리즈를 줘서 엔벨롭을 많이 변형시키지 않고 레벨을 확보해야하는 경우,
그 타악기가 어떤 빠르기에 어떤 주법을 쓰고 있느냐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릴리즈를 1s이상 맘놓고 줘버리면, 말씀하신대로 다음 어택까지도 눌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릴리즈 타임이, 주법상 한 어택에서 다음 어택까지 사이에 들어올 정도로 맞춰줘야
전체적인 그루브를 해치지 않을겁니다.

이걸 뭐 bpm에 음표 계산해서 찾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 '감'을 찾기가 까다로우면서도 묘하게 욕심이 나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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