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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rite Liquid Channel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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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장비입니다.

40여개의 프리/컴프/이큐 에뮬레이션이라는데 (추후 추가도 가능)

스펙대로라면 상당한 물건일 듯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 웹을 아무리 뒤져도 이렇다할 리뷰는 보기 힘드네요.

포커스라이트 사이트의 리뷰는 광고성일테니 본다해도 소용없을거고 -_-a

사용해보신 분이나 참고할만한 리뷰를 보신분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 API 런치박스랑 둘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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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

  이 물건에 대해서 가장 많이 잘못알고 있는것은 에뮬레이션이라는것입니다. 다른제품의 Software나 DSP만에 의한 알고리즘 구현과는 다릅니다.

아나로그 회로와 트랜스의 조합에 의해서 알고 있는 많은 기기의 특성을 구현해 놓고 있으면서, 아울러 DSP와 Memory에 의해서 동작가능하니 편한점이 많죠.  이를테면 김*의 보컬 녹음을 이틀 내내 하다가 일주일 쉬고 다시 할경우, 또는 믹싱을 끝나고 난 후 아쉬워서 다시 할경우, 메모리 해놓은 프리와 아웃보드의 값을 불러서 다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니브나 다른 기기가 아쉬울 수 있는 점이 이 부분이죠. 변해진것을 다시 믹싱때 같게 할려면 노가다를 해야할 테니..

개인작업실이나 소형 녹음실에는 한대로 여러가지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마스터링에도 많이 사용하는것 같고요.. 런치박스 보다는 효율성면에서.. 음질이나 특성 이런것은 다소 주관적일 수 있죠..

운영자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이 제품의 모토가 되는 기기를 사용해본결과.

성능이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daw에 있는 플러그인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musicman님의 댓글

  효율성이냐 아날로그장비에대한 동경이냐 에대한 갈등의 대표적 장비라 할수 있죠
개인 작업시엔 굉장히 유용할듯 합니다
호준님의 글과 영자님의 글 둘다 공감합니다

instinct님의 댓글

  이거 레이턴시 장난아닙니다. 소리 녹음이 시간이 조금씩 늦게 녹음돼어(아마 내부 dsp 처리 지연시간때문인듯합니다.) 나중에 위상문제가 일어날수도 있고, 유저들의 평이 상당히 나쁩니다.

instinct님의 댓글

  또 이제품은 디지탈로 변환한 후에 알고리즘이 적용된후 다시 da 컨버터를 통해 나가기에 이중 컨버팅을 하여 사실은 일반적인 daw 나 플러긴쓰는거보다 더 나쁩니다. 근데 전 별로 api 런치박스도 그다지 좋다고 생각돼지는 않는군요.뭐 그 칼라를 좋아하신다면 그렇게 하셔도 돼겠지만....

miding님의 댓글

  레이턴시가 장난이 아니라구요?? 저는 누엔도 3.2에서 외장 이펙터로 등록하고 쓰는데 레이턴시 1.x ms 정도 나옵니다. 192kHz로 해놓으면 조금 더 짧아지죠. 오히려 이런 레이턴시 조차도 누엔도의 딜레이 보상에 의해 정밀하게 싱크가 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위상 에러의 가능성은 높다고 보질 않습니다. 이 제품이 레이턴시가 높아 문제가 된다는것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그리고 인서트로 사용할때 컨버터의 품질이 의심된다면 AES/EBU 를 통한 디지털 연결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중 컨버팅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단점일수가 없죠.

퀄리티 문제는 플러그인이든 리퀴드의 디지털 처리부든 알고리즘의 완성도에 따라서 우위를 나누는 것인만큼 플러그인이 퀄리티가 더 좋을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겠죠. 다만 리퀴드의 경우에는 앞서 호준님이 언급하신것처럼 단지 디지털 기술만으로 구동 되는것이 아니라 엄밀히 말해서 아날로그 회로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어라는 것이죠.
실제로 리퀴드 채널에는 실제 트랜스포머가 내장되어있어서 오리지날 기어의 전자 발란스 방식과 트랜스 방식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구현을 하고 있습니다.

음질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만큼 평가는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단지 원래의 오리지날 기어의 복각 완성도가 얼마나 되느냐를 가지고 리퀴드를 평가하기 보다는 단 한대로 폭넓은 캐릭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높게 평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다르다는것이 나쁜 특성을 보여준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구요. 물론 기본적인 프리, 컴프의 성능도 포커스 라이트라는 네임 벨류 만큼 믿을만 하다고 생각 되구요. 다만 가격이 모노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꽤 고가라는것이 쪼끔 걸리는 부분이네요. 스테레오 링크로 구성시에는.. 가격이.....==;;

퍼즐님의 댓글

  포커스라이트의 세일즈맨과 실제로 리퀴드 채널을 디자인한 엔지니어가 함께와서
호준님과 제 앞에서 이 제품에 대해서 설명해 줄때 실제 트랜스 포머가 내장되있는
부분에 있어 침을 튀며 강조하던것이 기억납니다.. 단순 에뮬레이터가 아니라는것에
대한 차별화를 말하고 싶었던거죠..
효용성에 대한 부분엔 매력적이긴 하지만 실제 녹음에 사용해본적은 없어 뭐라
말씀드리긴 하네요..

krystal님의 댓글

  지향점은 100% 만족도가 아닐겁니다. 프로세싱 분야에서 포커스라이트를 비롯한 외국의 브랜드들이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치르는 끊임 없는 전쟁이 실감나게 무섭습니다. 기왕에 출시된 기기들에 대하여 가타부타는 할 수 있을지언정 독창적으로 혹은 비슷하게라도 개발할 수 있는 능력과 아이디어는 전무한 게 우리 음향의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음향계에서 멘토로 삼아야 할 부분이라도 생각합니다.

김대현님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단순 모델링 DB 에 의한 에뮬레이션이 아니라 실제 회로와 트랜스포머의 조합이라면 제가 처음 생각했던 수준 이상이군요.  다만 마음에 걸리는건 스테레오 사용하려면 가격이 -_-a  (국내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API 에 대한 미련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음색의 바리에이션을 위해서라도 리퀴드 쪽으로마음이 기웁니다.  제가 애용하는 9098 set 도 좋지만 이제 다른 것도 좀 써봐야 될 것 같아서 말이죠.

instinct님의 댓글

  저라면 트랜스포머가 있는장비를 따로 사고 음질은 플럭인으로 돌리는게 가장 저렴하고 퀄러티도 좋구 응용성이나 앞으로 추후 발전성에 훨씬 좋을듯합니다만, 뭐 쓰는사람 나름이죠.. 근데 유명한 트랜스 포머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진 않더라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리퀴드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형이었던 신티픽스에는 페어차일드 660 컴프레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 단하나의 프로그램때문에. 외국의 마스터링 스튜디오등에서 기기가 사용되곤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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