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1960을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 편인데. 유명한 이유를 전 잘 모르겠습니다.^^

프리도 무난하고 컴프도 무난한.

고가의 기기이지만 요즘 중가의 기기에 비해서 특별히 좋게 느껴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10년전에 예음스튜디오에 근무할 때 그 수많은 아웃보드들 가운데에서도 여러엔지니어분들에게도 가장 사용빈도가 적은 기기였습니다.

굳이 비싼 진공관을 바꾸신다는 것 보다는.

지금의 프리와 컴프가 마음에 드신다면 그냥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 까 합니다.

진공관 교체할금액으로 다른 성향의 기기를 구입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진공관 기기가 그렇듯 1960역시 진공관교체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1960역시 가격대 성능과 비교해 많은 점수를 주고 있는건 사실 입니다만 제 경우는 기타의 라인 프리로 많이 씁니다
앰프에 마이킹을 2개 이상 해줄때 역시 api아니면 1960 하나는 꼭걸어서 써주는 편이구요 특성이라면 지극히 주관적이긴 합니다만 진공관기기 가운데 가장 웜한 특성을 보여 주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진공관 기기 들을 별로 이용하지 않는 편인데 1960은 하나 가지고 있구요

강식님 말씀대로 저는 1962년 오리지날 텔레풍켄 진공관으로 교체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리의 특성은 굉장히 많이 변한것이 모니터상에서 느겨지구요 영자님고하 마찬가지로 만약 녹음에서 어떤 결정적역활을 위해 1960을 쓰지 않는 이상 다른 성향의 기기를 하나 구입하시는것이 좋을것도 같습니다 제경우 힙합이나 알앤비 쪽을 하신다면 웜하지 않는 아주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내줄수 있는 tr기기 쪽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