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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cking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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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집에서 akai dr-16로 부터 소스를 받아 믹싱 할일이 있어서
mykerinos와 clocking을 하려다 한차례 고생을 했었습니다. 점퍼 설정 떄문에 애를 좀 먹었죠,,,^^

음,,,clock generator는 더 이상 없어서는 안될 장비로 핵심 장비리스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coloration과 정확한 digital sync에 있어서 정말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어제밤. 오늘 아침 너무 clock generator를 과신하고 있지는 않나 고민해보았습니다.

이미 외국 여러 포럼에서 이야기되었고, 오디오가이에서도 예전에 잠깐 언급되었던 것 같은 내용 인데
제품 종류에 따라 generator는 특정 frequency 에서 distortion을 발생 시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작업실에서 이런 저런 내용을 나름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generator : nanosync, aardsync
(예전에 lucid superclock, mutec i-clock은 데모해보았고 apogee bigben은 사용 경험 없습니다.)
converter : merging sphynx, lavry blue
interface : mykerinos, lynx one+adat, motu2408

1. 외장 클락을 사용해서 분산
2. 자체 클락을 통해 1:1 연결
3. 별다른 연결 없이 본체의 synclock 이용

시그널 측정장비가 없는 관계로 제 나름대로의 느낌을 말해드리면
간단한 결론은 "1, 2는 막상막하 / 3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다"입니다.

1,2의 차이는 coloration이나 미미한 distortion이냐의 문제인데
이건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꽤 고가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데 clocking 기술을 너무 무시한 것은 아닌가...하고 말이죠...^^
1,2의 결과는 motu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int(master)즉 1:1 clocking로 써도 충분히 좋다는 것이 었습니다.
2408은 아마 오래 된 놈이란 그런 것일 수도 있겠죠...ㅋ...jitter가 제법 뜨더군요.
그렇다고 coloration을 무시할 수는 없죠. 영자님을 비롯 많은 분들이 big ben의 그 점을 좋아하시는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찌되었든 1,2는 한번 쯤 고려는 해볼 만한 점이라고 생각하며 이 부분은 패스하겠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1:1로 사용은 하겠지만 그래도 제 생각은 generator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입니다.
만약 여러대의 digital interface를 연결 한다면 어떨지...요것도 실험하고 싶군요,
generator의 여러개의 출력을 사용하는게 나을지, master의 신호을 물리적으로 나누는게 나을지...

3번 실험은 의외의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앞서면서 한번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역시 motu는 좀 아니었습니다만 lynx와 myk의 자체 sync lock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myk+shpynx 조합이 좋았습니다. 같은 회사라 그런것 같습니다.
lynx에서는 aes-16과 aura를 clocking 이 좋다고 홍보하고 있죠,

Jitter/click의 감소와 coloration, 정확한 digital sync는 genertor를 각 스튜디오에 배치 시키게 만들었죠.
아직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기도 합니다만.
좀 지나긴 했어도 superclock의 등장과 여러 발전요인을 고려하면 더 좋은 cloking 기술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clockin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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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이미 별의별 클락기술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DCS에서는 인공위성에서 클락신호를 받는 모델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고요.(역시 레이더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던 회사답죠?)

현존하는 지구상의 모든 제품가운데 위성에서 보내주는 클럭이 가장 정밀하고 정확하다고 하는군요(생각해도 아마 그럴껏 같습니다.&^^)

그리고 에소테릭(티악)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크리스탈클럭외에 좀더 정밀한 루비늄클럭을 탑재한 모델도 있고요

(물론 가격은 클럭 하나가 $12,000 ㅠ,ㅠ)


전 요즘 이런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아날로그 장비들 다 정리하고.

아주아주 좋은 최상의 클럭과 정확한 전원으로 시스템을 꾸며보면 어떤소리가 날까?


클럭은 특히나 다른 기기들에 비해서 전원에 아주 민감한데요.

컨버터들이 전원에 민감한 이유도 이 클락때문입니다.


정확한 클럭생성은.

물론 "정확하고 안정적인 전원공급"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니까요.


저역시 지금 아포지 빅벤을 3대나 사용중이지만.

아마도 클럭은 나중에 여유가 되면 에소테릭으로 한번 바꾸어 보고 싶네요. 아니면 DCS나요^^

bravo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요즘 파워 케이블에 심취하고 있습니다.
하이파이 하시는 분에게 케이블을 잔뜩 빌려와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컨버터에 앰프용으로 쓰던 것을 물리니 베이스에 힘이 실더군요.
프리앰프에 쓰건 것을 물리니 3kz대의 소리가 확 사는군요. 햐~~~
6개를 종류별로 빌려 왔는데 제 각기 다른 소리를 들려주네요. 참 신기하네요.ㅎ
게다가 가격을 물어보니 만만한 가격이 아니네요.
클락에 케이블을 연결해 봤을 떄도 당연히 다른 반응들이 나타났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무척 재미있는 토론이 될 것 같은데 의견들이 왜 없으시나요.ㅠ.ㅠ

클락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고 계신것들을 좀 알려주시고 들려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johannes님의 댓글

클럭에 따른 고민을 많~이 할것 같진 않습니다...^^
클럭제네레이터 붙여놓고 편안히 쓰실거 같은데..ㅋㅋ
요즘 영자님이 아주 클럭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다른말로 하면 클럭에 꽂히셨다...라는 거죠..^^

제가 조만간 ..DCS클럭제네레이터를 구입하여 사용해보고 말씀드리죠....^^
한..5년만 기다리시면 될것 같습니다...ㅋ..

빅벤이나 구해서 써봐야겠다는..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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