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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구입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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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마이크 프리앰프를 하나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추천해주신 Neve 1073 DPA를 생각중입니다

국내에서는 구입하기가 어려운것같아서요.

수입처가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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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님의 댓글

아니 이럴수가..... 질문을 올리고 다시 수정하는 중에 글이 올라왔네요..^^

번개 리플입니다 ㅎ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전 개인적으로 이기기를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음..

니브마크만 없으면 100만원미만의 프리앰프에 비해서 딱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김성민님의 댓글

아 그렇군요 ..~

예전에 추천을 많이 하셔서 ...(그래도 데모는 해볼까합니다.^^)

혹시 아니면 다른 제품이라면  어떤모델을 생각해야 할까요..?

현재 아멕 9098DMA 그리고 CRANE SONG Spider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장비를 구입할 기회가 생겨서 마이크,컴프 ,프리앰프중에 프리앰프를  생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이크는 현재 U87이 메인이구요..

현재 이큐와 컴프는 모두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구요.

어렵게 구입하는것 만큼 고민도 많이 됩니다.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스파이더를 가지고 계시면 굳이 다른 프리앰프는 필요가 없지 않으실까 합니다.

상당히 좋은 프리앰프입니다.

굳이 프리앰프를 선택하신다면 맨리 듀얼모노나 그레이스 201같이 지금사용하시는 것과는 성향이 많이 다른제품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이정준님의 댓글

나름대로 9098보다는 훨씬 좋다고 메인으로 쓰고 있는 녹음실도 있더군요...

오리지널과 비교를 해보면 저음역의 부드러운 느낌이나 이런게 좀 다를 뿐이지 아주 잘 만들어졌다고 말을 하더군요...

저도 내심 궁금해 하던 참이었습니다...

몇 달전에 교대 근처 녹음실에서 아주 깨끗한 1073이 자리잡고 있어서 도데체 어떻게 이렇게 깨끗한 것을 가지고 있을까 싶었는데, 리이슈되어 나왔더라는 얘길 최근에 듣고, 어떻게들 쓰는지 정보 수집중입니다...

A.B.님의 댓글

ams neve의 1073 리이슈도 역시 요즘 유행하는 클론제품의 하나입니다.

제 생각에 최근 제조사들이 외관에 아주 많은 신경을 쓰는 듯.
특히나 니브 클론들은 패널색상이나 노브 모양에 아주 목숨을 걸고 있더군요.

이제 너무나 그런 짓들이 지겨워서 최근엔 오히려 P-Solo 가 너무 신선했습니다. (오히려 P-Solo를 니브 비슷한 모양으로 했으면 대박 났을 꺼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저 역시 같은 사운드를 내주는 플러그인 컴프라도 슬라이더만으로 구성된 제품보다는 그림이 1176 모양으로 된 플러그인을 만질 때 기분이 좋아지는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ㅎ


...어쨌든 AMS는 귀로 들어본 결과 비추.

이정준님의 댓글

A.B님 구체적으로 소리에서 어떤 면이 비추하실 이유가 되는지 조심스레 설명 좀 부탁드려보고 싶습니다...

저두, 여건이 되면 하나 사서 써보고 싶긴한데...
당장 그럴 계획은 아직 없고...

오늘도 전화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물어보니, 녹음실에서 많이들 쓴다고 하는 얘기도 하더군요...
하루에 2프로 정도 매일 여기저기에서 녹음하는 사람이 하는 얘기니, 쓰는 곳이 많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은데...

비추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참고해보고 싶내요...

워낙 빈티지 것들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어떻게 검증이 될지 앞으로 더 기대가 많이 되는 편입니다...

A.B.님의 댓글

제가 들어본 결과 기대에 못 미친 점은

* 고음역에서 빈티지니브가 보여주는 특유의 색깔이 없이 너무 깨끗함.
* 저음역은 풍성하지만 특유의 점도나 탄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 그 이유는 현재 시판되는 AMS 니브가 루퍼트 니브씨와는 전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다른 클론들도 AMS 처럼 내부구조와 부속이 빈티지와 완전히 똑같아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결국 소리는 그런 것들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란 것이지요.
* 어차피 이럴 꺼라면 비슷한 배음성분과 거칠한 느낌을 가진 다른 클론들 중에 현대적으로 훌륭히 재해석된 클론(빈텍, 그레이트 리버, 오로라 오디오, 브렌트 에이브릴 등)을 고르시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오히려 오로라 오디오의 경우, 그 당시에 니브씨와 함께 원본들을 제작하던 조프 테너씨가 현재 자신의 명예를 걸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기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그렇게도 빈티지를 동경하신다면 상태가 좋은 빈티지를 입수하시길 빕니다. 그런데, 혹시 정말로 원하는 음색이 빈티지, 바로 그것인지부터 다시 생각해 보시길 빕니다. 빈티지가 아무리 좋아도 정준님이 원하는 음악에 최적한 색깔이 아닐 수도 있는데다 모든 장르에 적합한 것도 아니고, 사실 요즘은 약간 전설처럼 부풀려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A.B님, 답변 감사합니다.

Brent는 3년전에 LA방문때 잠깐 뵈었던 일이 있습니다. 오더를 넣으니까 이틀 뒤에 가져가라고 바로 연락이 왔었지요.

귀국하기 전에 Brent 1073과 Vintech 프리를 사서 탈세를(세금낼 돈이 없었습니다.) 하려고 부분 해체를 해서 신문지에 싸서 가지고 왔었습니다.

그때, 레코딩 기기샵의 할아버지 영업사원도 Brent가 Neve 수리에 있어서는 거의 발군의 입지에 있다고 말씀을 하시긴 하더군요... 두 프리앰프를 뽀개면서 느낀 점은 전반적으로 현존하는 좋은 파츠들을 엄선해서 제작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브렌트는 유독 전원공급장치를 아주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약간 협소해보이는 프리 모듈형태는 좀 그렇긴 했습니다만... 빈테크도 굉장히 깨끗하고 스페이싱을 넓게 해서 부품을 배치한 것이 콘솔의 모듈화 배치를 굳이 재현할 이유가 없다는 현명한 판들을 한 것 같았습니다...

물론, 빈티지 제품들의 그것을 재현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리석은 기대를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요즘 생각은 현존하는 파츠들로 재구성 하고 나름대로 모던한 점들을 감안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래된 탄탈이나, mullard mustard capacitor나, 당시의 굵은 carbon film resistor나 TR에서 비롯해서 input트랜스에 이르기까지 똑같은 것을 쓰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고 똑같은 것을 쓰지 않는 한 같은 소리는  나오지는 않겠지요...
그런 것 감안해서, 판단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더욱 더 궁금해집니다... 얼른 누구꺼 열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내요...
오로라 오디오 제품도 처음 듣는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빈티지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는 역시나 분명한 근거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동시에... 재구성물도 나름대로 평가하는 기준은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A.B님 의중을 잘 이해했습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음역에서 빈티지니브가 보여주는 특유의 색깔이 없이 너무 깨끗함.
* 저음역은 풍성하지만 특유의 점도나 탄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빈티지가 너무 좋다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ㅎㅎㅎ

lithium님의 댓글

neve는 re-issue된 것들은  옛날 것들과 비교해서 너무 차이가 심합니다    저도 한때 니브 살까 하다가 

너무 특징이 없어진거 같아서  사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빈티지는 가격이 너무 못되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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