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질문하나만

페이지 정보

본문

궁금한게 있어서..
제가 요즘 조금씩 컴프레서 ,이퀄라이져,리버브,딜레이 이런걸 공부하고있는데요.. 미디를 하는 친구랑.같이 습작같은 형식으로 친구가 곡을쓰면 서로 상의를 하면서.. 나름 믹싱 비슷한걸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프로세서들은 어느정도 변화를 느끼고 그러는데..컴프레서에서 많이 막혔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은 잘 모르고 책들보면서 이렇게 저렇게하고있는데 컴프레서를 걸면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ㅜ.ㅜ 컴프레서를 사용한 미디 소스는 베이스,킥,스네어,,이렇게했는데..그걸 친구가 벨로시티를 다 일정하게 맞춰 논 상태였구요.. 정말 소리의 변화를 잘 못느껴서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아직 너무 부족하고 모르는 부분도 많아서 그런걸지도모르겠지만.. 컴프레서의 올바른 사용에대해서 좀 설명을 해주세요ㅠ.ㅠ 너무 답답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11-02 12:59:0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관련자료

johannes님의 댓글

모니터스피커는 어떤걸 쓰시나요? 기본적인 사용법을 아신다면 그다음부터는 컴프레서에 따라서 스피커에 따라서 변화가 잘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을 아신다는 전제하에..기본적인 사용법은 검색해보셔도 나오구요. 책을 보셔도 나오구요..
저도 매번 플러긴컴프만 쓰다 ssl g 컴프를 사용해보니  8030A의 소리가 약간 좌절스레 느껴지더군요..변한건지 안변한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모니터를 바꾸면 많이 들리고 공부도 더 잘될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을 아신다는 전제가 우선 중요한거 같구요..

소리나라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모니터 스피커는 아직 저희가 돈이 없어서 좋지 못한걸로 쓰고있구요..
기본적인 사용법은 머리속에는 있는데..그게 생각처럼 손이 따라가 주질않고.. 그러네요..

더 열심히 노력해야될꺼같습니다. johannes 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soniq님의 댓글

콤프레서는 이퀄라이져와 같이 순간적인 음질을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에 따른 변화, 즉 엔벨로프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활로 켜는 악기, 스트링 류와 같은 엔벨로프를 가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뜯거나 두드리거나 부딫혀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당연히 고음이 소리의 앞에 밀집 되어 있겠죠.
중간에는 고음이 없으며 소리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소리의 기초적인 특성을 활용하여,
소리의 앞과 중간 뒤를 조절합니다.

시간의 범위를 좁혀서 생각하면
0.1초의 짧은 스네어의 연타의 어택음을 노릴 수도 있고
시간의 범위를 넓혀서 생각하면
느린 합창곡의 3초 단위에서의 강약변화를 노릴 수도 있는것이죠. 

무수한 콤프레서의 활용이 있는 가운데 한가지만 예를 들면...

리듬의 펀치..
소리의 앞을 두드러지게 하는 건 쉽지만 중저음도 잃지 않아야 하죠.
이퀄라이져를 콤프레서 전단에 걸고 중저음을 대거 증폭하고
스레숄드에 걸리는 소리는 전단의 이퀄라이져와 상관없는 소리를 걸어주는 것입니다.
원래의 신호도 걸지만 박자상으로 많이 연동이 되는 베이스와 같은  다른 악기의
신호를 걸어주거나 별도의 스레숄드용 필터를 걸어주기도 합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소리의 앞이 크면 중간이나 뒤가 적어도 크게 인식합니다.
그러면 소리의 앞보다 시간이 긴, 중간 이후의 소리를 줄일 수 있어
전체적인 레벨의 여유도 생기게 됩니다.
아날로그 뿐만 아니라 디지탈신호에서도, 순간적인 피크는 살짝 무시될 수 있기에
소리가 더 커질 수 있게 됩니다.
활용해 보시길..
전체 2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880 명
  • 오늘 방문자 5,866 명
  • 어제 방문자 5,777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963,874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56 명
  • 전체 게시물 317,339 개
  • 전체 댓글수 193,42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