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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입 파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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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녹음 때문에 바빠서.. 오늘 아침에 짬이 나네요. 테입은 녹음 전에 칼리브레이션/얼라인컨트 확인 때문에 10~15분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뭐 어떤 기자재든 다 그렇겠지만 해야 할 것을 딱 해줘야 제 소리가 나는 듯...ㅎ


상단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구요. 첫번째는 테입에코, 두번째는 오리지날 드럼이고 세번째는 두번째 드럼을 오타리(제가 가진 릴투릴 중 비교적 타이트하고 다른 두 기종에 비해 저역이 롤오프되는 편입니다)로 녹음한 파일입니다.

들어보시고 각자 주관대로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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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님의 댓글의 댓글

2번과 3번의 미묘한 그루브의 차이를 들어보세요~ 두개의 드럼에 악기들을 얹으면 각각 상황이 많이 달라집니다. ^^ (또한 이큐잉이 들어가면 테입 쪽이 옛날 앨범들 특유의 철철거리는 하모닉이 생깁니다.)


*주관대로 판단하라구선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오홍.. 그루부를 들을라구 애쓰다보니 엉뚱한게 들리는것도 같은데요..
베이스드럼인가 웅웅하는거 그거.. 2번은 좀 삼각형같고.. 3번은 .. 뚱뚱한.. 모 안난 네모... 느낌..
이거 맞게 들은건가요? 약간 서스테인이 길어진 듯한 느낌의...

가망이 있다고 하시면 더 열심히 들어보겠습니다 (큭 ^.^)

AB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맞습니다. 테입 컴프레션을 들으신 거네요 ^^ 입력레벨은 적당히 넣어줬기 때문에 이보다 더 세게 때리면 컴프레션 완전 죽입니다. ^^

엠줴이님의 댓글

이야...정말 희안하네요.

편견 가질까봐 아예 설명글 잘 안보고 선감상 후리플(나름 혼자 블라인드...) 달고 있습니다만...

어째 3번이 왠지 모르게 더 질퍼덕거리는 느낌이 나네요.
사운드를 만졌다기보단 퀀타이징을 살짝살짝 민 것처럼 그루브가 역시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어찌된 현상이죠? 듣고서도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전 처음에 퀀타이징 만진줄 알았는데말입니다....테잎을 거치기만해도 이런 차이가 난단말이죠?

이정도면 엔지니어가 고민해봐야할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일차적으로 뮤지션도 고민해봐야 할 문제같은데요.

AB님의 댓글의 댓글

오 예리하십니다. ^^ 세번째 파일은 두번째를 심플하게 녹음한 거구요, 소스들을 다 따로 따로 받으면 더 극대화됩니다.

AB님의 댓글

저 이제 나가봐야 할 듯~ 아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던 건데... 옛날에 씨디 첨에 나왔을 때 씨디를 공테입에 녹음한거가 더 기분이 좋았던 기억들...ㅋ 혹시 있지들 않습니까? ^^

김희준님의 댓글

잘 다녀오세요~ 재밌게 비교해보고 있습니다.
2번이 발작고 뚱뚱하고 넉넉한 사람 느낌이면
3번은 발크고 키가크고 시원한 사람 느낌..

로우가 뭉툭해지고 하이가 살아서 화사해져서 그런지

제 취향엔 그냥 듣기엔 2번, 리듬위에 살이 붙이면 3번이 매력적일 것 같아요 ^^

하양님의 댓글

와! 형 완전히 고마워요!!!!

개인적으로 2번과 3번을 비교했을때 3번이 조금더 접착력.이 있게 들리긴 하는데 이정도의 차이라면 플러그인으로 비슷한 느낌은 낼 수 있겠다 싶었구요.( 차라리 컴프레션 느낌은 쉽게 들렸고 당췌 저 히스 노이즈를 어떻게 리드미컬하게 추가 할까가 잠시 고민되었음...히스 노이즈 샘플만 어떻게 좀;; ㅎㅎ)

딜레이의 경우 무엇이 아날로그 딜레이의 장점인지 확실히 구별이 되네요.!!!

단순히 뒤늣게 따라오는  카피된 소스의 퀄리티의 미묘한 차이가 아닌,
즉흥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딜레이 타임과 피드백 양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적 에너지가 완전 무궁무진!!!!
(후반부의 들리는 레조넌스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진거래요? )
참고로 로직7~8의 기본플러그인 테입딜레이에는 Flutter 효과를 추가해줄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딜레이타임을 smooth하게 실시간으로 조절할수있는데 한계가 있어서 (sync off 를 하더라도 타임간의 간격이 존재함) 테잎에코의 pitch 변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엔 역부족이거든요...

ableton 에 기본 플러그인인 pin-pong delay의 경우는 꽤나 비슷하게 tape delay의  pitch shifting의 효과를 따라할 수는 있는데 과연 A.B 형님의 Tape Delay demo 만큼 맛깔나게 표현할수 있을지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ㅎㅎ.

런던 시내 기타매장등등에 오래된 중고 테입 딜레이 심심챦게 보이던데 이참에 하나 지를까 합니다.
동그란 두개의 릴이 돌아가는걸 보며 컨트롤 할때 생기는 시각적인 재미도 완전 장난 아닐듯!!!!

감사합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난 당신이 테입딜레이의 코멘트를 할 줄 알았음~ ^^ (참고로 하양은 모기밴드의 프로듀서겸 리더로 지금은 런던에 유학간 제 사랑스런 후배입니다)

단순한 4마디의 EP코드가 2분 30초를 넘게 반복됨에도 불구, 전혀 음악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딜레이가 이펙터를 넘어 악기의 영역까지 넘볼 수 있는 테입딜레이만의 장점인 듯. (단순한 템포딜레이로만 사용해도 그 육질감/펀치에서 여타 디지털 딜레이들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참고로 세번째 드럼루프도 이큐/컴프레션을 가하면 원본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에 주목바람.

내 생각에도 플러긴은 미묘하게 불완전한 부품들과 무수한 권선노브들로 만들어진 하드웨어의 세팅을 어느만큼 세밀한 간격으로 시뮬레이트 할 것인가. 그것이 가장 큰 숙제인 듯.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을 시뮬레이트 하는 것 정도의 난이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반부의 레조넌스는 우연히 테입딜레이가 만들어낸 것일 뿐 내 스킬이 아님(살짝 레조넌스가 들리기에 피드백을 서서히 올림).ㅎㅎ

*또한 테입 딜레이 파일은 첫 테이크/한방에 맘에 드는게 나와서 그걸 녹음했음~ (자랑질 같아서 죄송합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

아는만큼 들린다고...와우...구분하기 힘들군요.ㅎㅎ;;
죽을때 공부하면서 사는방법 말고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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