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연립주택 반지하에 부쓰시공 질문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일반 주택 반지하(윗층에 가정집 -_-;;)에 부쓰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넓이는 8평 정도 됩니다. 천정고는 250cm 정도 되구요.
벽을 ALC블럭으로 이중구조로 하고(물론 이격 시킨 공간에는 흡음제부착)
바닥은 아래서 부터 방진패드 조각으로 띄운후->코어합판
->차음쉬트->콘크리트타설용 철망->콘크리트타설 식으로 할려고 합니다만.
의문스러운게 ALC블럭이 방음/방진에 효과가 좋은지 의문이 드는군요.
30db정도 차음이 된다고 제조업체에서는 말하더군요.

그리고, 바닥과 아래는 어떻게 하면 나올거 같은데 천정 시공이 중요 할거 같아서
가정집이다 보니 거기다가 연주하는 팀이 극악 익스트림메탈 팀이라
더욱 철저하게 방진 방음을 해야 하는데
천정은 어떤구조로 하는게 좋을지 알고 싶어요.
저희가 일단 생각하는건 이중구조 벽체가 올라 가고 나서 원래 천정과 이격시키기 전에
원래 천정에 흡음제 부착하고 이중구조 벽체 위에 다루끼로 뼈대를 만들고
차음석고보드+ 차음쉬트로 마감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공 말고 좀 더 간단하고 저렴한 시공 방법이 있나면
알려주시구요. 검색해서 찾아 봤지만 천정 시공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질문 드립니다. 부탁 드립니다.

관련자료

칼잡이님의 댓글

천고가 2500인데 바닥하고 천장상까지 다 치면 너무 좁아집니다.
정교한 어쿠스틱이 필요한 공간이 아닌 방음이 주 목적인 연습실이고..또 락밴드 연습실이라면 ..

시멘트 블럭으로 한 바퀴 삥 둘러서 방을 하나 만드세요. 두께 20센치짜리 콘크리트 블럭에 모래 채우고 석고보드 치면 STC 50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블럭은 원래의 벽과는 띄어지게 하구요. 원래의 벽과 조적벽 사이에는 최소 2센치 이상의 빈 공간이 필요합니다. 5센치 이상 10센치 정도만 되도 차음력은 강화됩니다. 벽 사이에는 그라스울이나 폴리에스테르같은 너풀한 흡음재를 넣어주구요. 사이를 절대 딱딱한것, 나무, 모래, 쇠등등..으로 채우지 마세요. 흡음재도 좀 여유있게 돌아가게 넣으시구요. 너무 꽉꽉 넣지 마세요.

그리고 모래를 시멘트 블럭 구멍 사이에 꽉꽉 채워서 조적하시면 더 좋구요. 블럭을 천장까지 올리지 말고 역시 여유분을 잡아 한 10센치 띄운 상태에서 원래 천장에서 잡지말고, 철골이나 각목으로 새로 세운 벽에서 틀을 잡으세요. 쇠파이프같은게 낫겠네요. 그리고 파이프위로 흡음재를 올려주시구요. 한 10센치 두께로..그 밑에는 비니루를 치시구요
그리고나서 석고보드나 합판등을 두세겹 치시고 그 사이에는 2t나 4t 차음시트, 돌가루 차음재라는 속명으로 알려진 고무판대기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드럼과 베이스 앰프 놓일곳에만 뜬바닥 만드세요. 제가 저번에 쓴글에 간단하게 뜬바닥 설명했으니 참고하시구요. 콘크리트나 몰탈 뜬바닥은 시공도 어렵고 정교한 공사라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건식으로 나무로 튼튼히 짠 틀을 이용한 뜬바닥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그리고 나서 내부는 합판을 치시던 석고보드를 치시던지 하시고 그 위에 흡음재가 필요하면 흡음재 부착하시구요.
아 참, 그리고 문은 좀 돈이 들더라도 좋은 방음문을 사용하시구요. 아니면 나무 원목 통문도 좋습니다.합판으로 짠 문짝 말구요.. 몇가지 보강이 필요하지만.. 문은 꼭 두개를 다세요~ 아니면 차음하기 어렵습니다.

별표2개님의 댓글

제가 보기엔 불가능 할거 같습니다.

기존의 건물내에 합주스튜디오를 준비하시는 주위분들의 기술자문과 설계의뢰를 받아 간혹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음향 엔지니어가 의도하는 차음성능의 설계도면에 대한 예산을 보시고는 ,대게는 포기하시지만 ,간혹은 억지를 부리십니다. "그래도 어느정도선에서 가능하게..." 이라는 말은 절충이나 ,양보가 아닌 억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TL 30dB 를 갖는 차음재는 주변에 너무나도 많습니다.자재나 시공 방법의 문제는 부차적이라고 보여지구요,
위에 말씀하신 여건에서, 위층의 가정집에 영향이 없는 수준의 차음시공은, 건물을 새로 짓는 비용만큼 들수도 있습니다.

거의 거절당하긴 하지만,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늘 같습니다.
"악기 소리를 줄이는게 간편하고,돈도 작게 들고, 나중에 정신건강에도 이롭습니다. " --  작은앰프 , 20인치 킥 혹은 일렉 드럼

500mm 정도의 콘크리트 방호벽 수준이 아니라면, 익스트림계열의 극악게인 4x12 캐비넷 와, low B의 토쏠리는 철퍼덕 드라이브  8x10 캐비넷 을 감당해낼 방법은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TL 30dB가 어떤 주파수 대역이냐가 중요하죠. 특히 저음이 무서울 겁니다.

그냥 음악이라면 몰라도 극악무도한 음악이라면 차라리 상가를 알아보시는것이 더 좋을것입니다. 특히 공원 인근의...

칼잡이님의 뜬바닥(Floating Floor)에 관한 글을 참조하시고,,

방진/방음회사에서 파는 재료들이 있습니다. 방진패드(고무사이에 철판을 넣은 것 같은)를 맨 바닥에 좌악 깔아버린 후 그 위에 합판을 대고 칼잡이님의 방법대로 시공하시면 좀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플로팅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 건물과 붙은 만한 모든 부분이 방진고무로만 붙게하면 적어도 진동이 기존 건물로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아님, 방음비용에 들어갈 비용에서 드럼을 로랜드의 V-Drum 같은 것으로 하고, 모든 악기를 DI출력으로 하고, 헤드폰끼고 녹음하게만 하고, 컨트롤 룸의 방음을 좀 더 신경쓰시는 편이 좋을 수도 있죠.

futuristic님의 댓글

주위에 사시는 분들의 민원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방음을 해야 합니다.
제대로 못하면 쫒겨날수도....

newmind님의 댓글

그냥 지하가 아닌 반 지하라...저희 녹음실이 연립 지하에 있긴 합니다만...반지하가 아닌 그냥 지하 입니다..

놀랍게도 칼잡이님의 답변과 거의 같은 구조로 방음이 되어있네요...

지금까지 한 번도 민원들어온적이 없습니다...

위동희님의 댓글

답변 감사 드립니다.
보통일이 아니네요. 3년전에 프로젝트 스튜디오 만들면서 시행착오 겪었던 경험도 있었는데, 그땐 전부 건식으로 공사 하는 바람에 (40평) 자재는 물론 공사방법에 학을 때어서;;;; 일단 건물주와 이야기는 다 끝난 상태고 계약도 완료되어서 최대한 방음이 되도록 하는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시공 후 결과가 좋거나 나쁘거나 간에 경과 보고(?)를 드리도롭 하지요;;;;;
감사합니다...
전체 2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463 명
  • 오늘 방문자 3,239 명
  • 어제 방문자 5,883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979,531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60 명
  • 전체 게시물 323,143 개
  • 전체 댓글수 193,422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