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터의 성능은 둘다 비슷할것 같습니다.
 
밴드를 해본 저로서는 가급적 드럼은 녹음실을 가서 소스를 받으시기 권해드립니다. 마이크가 최소 4개이상은 나와야되는 드럼녹음은 다이나믹과 소위 땜핑외에 전체적인 밸런스와 안정성이 중요시되는 녹음입니다. 아무래도 시스템을 잘알고 짬밥있는 엔지니어가 낫겠죠. 게다가 드럼같이 음량이 크고 중저역대가 강한 악기들은 일반적인 작업실 환경에서는 부밍이랄지 스탠딩웨이브의 문제가 심해서 생각보다 깔끔하게 드럼 소스가 받아지기 힘듭니다. 스탠딩웨이브에 심각하게 노출된 소스들은 나중에 심한 저역컷을 해야되고 결과적으로 파워까지 깎아먹게 됩니다.

 대부분의 밴드 기타와 보컬은 감정에 따른 기복이 심하고 톤의 변화가 심하므로 예산이 넉넉하다면 전문녹음실에서 트래킹하는게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이크만  괜찮은 것을 구하신 후에 작업실에서 여러가지로 톤이나 느낌을 테스트 해보면서 공들여 레코딩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나서 믹스하러 가기전에 편집은 스스로 다 맞쳐놓으시구요. 편집이 깔끔하게 정리되면 믹스하는 기사분이 보기에도 좋고 작업의 효율성도 높아집니다. 당연히 시간도 절약되고 믹싱기사가 사운드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게되서 결과물이 더 나아지겠죠.

그리고 되도록이면 소스를 잘 받을 수 있게 소스에 집중하시고 믹스전에 웨이브 자체에 이펙터를 먹여서 변형은 시키지 말아주시구요. 음.. 그리고 볼륨의 밸런스는 어느정도 마춰서 가시는게 나을듯합니다. 기타 프레이즈가 동시에 여러개 나올경우 중요한 라인을 더 키우고 백그라운드는 약간 줄이던가 하는식으로 밴드의 음악의 방향성을 어느정도 정리해가시면 나을듯합니다. 아싸리 대충이라도 데모 믹스를 좀이라도 해가시면 또 믹싱기사분이 밴드가 지향하는 스타일을 파악하기가 수월하겠죠.

24믹스 플러스는 pc에서 안깔아봐서 모르겠구요. 이번에 HD를 깔아봤는데 에러없이 설치 잘됩니다. 엠오디오를 이용한 LE 시스템 역시 pc에서 동작 수월하게 잘 되었구요.

프로툴 플러그인은 VST가 아니라 RTAS 입니다. VST to RTAS 아답터를 이용해서 VST를 사용할 수 있구요,
888이나 모투..로 받는게 어떤게 좋다고 말씀드리긴 애매한듯 한데요, 말그대로 192로 받으려면 모투겠죠..
888은 48까지만 지원합니다.

컨버터 성능만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전 모투 192HD가 더 좋은것 같아요. 워낙 주관적인거라 모라 얘기하긴 그렇지만.
888도 나쁜것 같진 않은데, 요즘엔 더 좋은 컨버터를 가진 오됴인터페이스들이 너무 많아놔서..

888은 역시 녹음질이나 이런것 보다 TDM 기반의 프로툴스라는게 메리트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역시 드럼 녹음은.. 소스받을때 마이킹이나, 소스 받는 엔지니어링 기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완전.. 저도 교육을 받아온 엔지니어 출신이 아니라서, 처음에 드럼 받을때, 받아놓은걸로 믹스 하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