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BSS AR-133 DI를 꼭 거쳐서 기타 앰프의 인풋에 시그널을 제공할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플릿해서 마샬 헤드와 프리앰프에 동시에 주기위해서 쓴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선택을 하셨겠지만, 그보다도 133을 걸어서 앰프에 연결하는 것이 톤이나 연주감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생각해보는게 먼저라고 생각이 됩니다. 궁극적으로 결코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133을 걸어서 앰프 인풋에 시그널을 준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낮선 방법으로 생각이 되구요...
이렇게 했을때 문제점은, 연주의 다이나믹이나 터치의 디테일한 것들(연주감)이 앰프에 왜곡(?)되어 전달된다는 점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되려, 같은 연주를 일반적인 방법으로 각각의 앰프로 녹음을 했을때 자연스럽게 더블링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메사레코딩 프리는 REC out단자가 나름대로 케비넷 마이킹을 시뮬레이션한 특성을 회로적으로 지원하는 단자입니다.  간단한 부스터 페달들과 프리만 놓고 노멀하고 간단하게 녹음할때 제일 좋은 결과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마샬 헤드에 57마이킹만 잘하셔도 월등히 좋은 소스를 만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플릿을 염두에 두신다면, AXESS 사에서 나오는 버퍼를 활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스프릿해서 FEED해주도록 하는 기능이 첨가되었거든요...
  RACK  시스템 디자인에 많이 활용이 되구요... 최근에는 밴헬런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상당히 좋다고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