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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 XY 스테레오 마이킹할 때 마이크 선택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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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적인 제한 때문에 페어로 같은 마이크를 사기가 힘든데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것이 AKG C414 인데 만약 다른 종류의 마이크(성향 차이가 좀 있는)

를 각각의 용도 때문에 구입하면서도 스테레오 녹음을 받을 때도 사용하고자 한다면

녹음받을 때 위상이나 여타 문제가 심각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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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님의 댓글

MS가 아닌이상은 다른 마이크로 스테레오 녹음은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음색으로 인한 위상차이로 인해서.

스테레오 녹음의 장점이 오히려 사라진. 단점의 좌우 소리가 다른것으로 인한 음상의 불분명함등만 많이 나타날 듯 합니다.


굳이 스테레오 마이킹이 아닌


한개의 악기에 지금 가지고 계신 414와 더불어 다른 저렴한 마이크도 함께 구해서.

또 다른 포인트에 함께 설치해서

소리를 들어보고 두 마이크를 믹스해보는 것도 또다른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Preamp님의 댓글

스트로크 위주의 플레이라고 하면 DI도 생각해보세요.
으흠 ^^;;; 요즘 통키타 녹음할때 스트로크만 나오면 마이크1+DI로 해서 반짝반짝하게만 한답니다.

컨츄리맨 Type85 + 노이만 KM184 조합을 요즘 쓰는데 부드러우면서도 까랑까랑한게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갤러리에 샘플올려놓겠습니다.

http://www.audioguy.co.kr/board/bbs/board.php?bo_table=ag_soundgallery&wr_id=1442&page=&sca=&sfl=&stx=&sst=&sod=&spt=&page=

Sool Sa La님의 댓글

나잠 수님/
말씀하신 자금적인 제한을 c414 를 한대 더 사기 어렵다는 상황으로 이해 하고 말씀 드리자면,
매치드 페어에 20만원대 부터, 음반녹음에 부족하다라고 말할수 없는 기종들이 시중에 있습니다.
그런 저렴한 페어로 스테레오시스템을 구성하신후, c414 와 같이 멀티채널로 트래킹 해보신다면
합리적인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간에 문제가 없다면,
저는 사운드홀과 18프렛 사이로 부터 2피트 정도 거리를 둔, 1피트 스테레오바를 사용한  AB(omni) 와 사운드홀 에서 로우E 스트링 위쪽 바라보는 클로즈드 모노 를 적당히 혼합해  사용하곤 합니다.

정훈님/
XY 시스템에서 마이크로폰의 종류가 다르다고 해서, 위상차에 대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죠

음색으로 인한 위상차 라는 말 자체가 성립할수 없는 것입니다.

음색차와 위상차는 별개의 현상입니다.

최정훈님의 댓글의 댓글

에궁..

같은 모노소르를 두개로 가르셔셔요.

둘을 극단적으로 각각 이큐값을 다르게 해서 한번 들어보시면 위상변위가 생긴답니다.

위상차이는 단순히. 시간차. 음량차만이 아닌. 거기에 "음색차이"가 더 포함이 되지요


단순한 예로.

같은 포지션에 성향이 아주 다른 마이크를 함께 설치해서

어쿠스틱기타를 녹음을 해서

두개의 페이더로 음량을 조절해보시면 쉽게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Sool Sa La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두개의 마이크로폰이라는 전제를 벗어난,
필터링 서킷과 앰플리파이어 서킷이 포함된 확장된 범위의 가정은 배제 되어야 겠죠.
실제 운용상의 시퀀스 까지 포괄적으로 보시고
발제자의 이해도에 맞추어 답변하신걸로 이해 하겠습니다.

동축상에 위치한 두개의 마이크로폰에 대한
음의 가감산에 의한 청감상 착색현상을
두 마이크로폰 간의 위상차에 의한 위상변위에서 이유를 찾는것은  매우 단편적인 접근 아닐까요?

최정훈님의 댓글의 댓글

요지는 음색으로 인한 위상차이가 성립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이겠지요.

Soo Sa La 님께서는 음색으로 인한 위상차이는 있을 수 없다!

라고 하시는 것이고.


저는 위상차이라는 범주 안에.

시간차. 음량차와 더불어

"음색차"도 포함이 된다는 것이고요.


소리라는 것이 단편적으로 어느 한가지는 맞고. 틀리다. 라고볼 수 없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지요.


예를들어 위상차 를 분간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시간차 의 경우도.

시간차에 따라서 음색이 다르게 들리기도 하고

단순히 시간차이 뿐만이 아니라

시간차 + 음색차 가 더해지게 되면

더욱 더 많은 위상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되니까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정훈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실, 우리가 음향을 하는 방법은 생각해보면 참 신기한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두가지 다른 물리 작용을 연동해서 이루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즉, 공기중에 퍼지는 소리라는 것과 전기 신호라는 어찌보면 별로 상관이 없는
두 가지 현상을 이용하는데, 결국 그렇다면 두가지 다른 세계의 공통점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제약점을 지니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공기에 퍼져나가는 소리는 아날로그나 디지탈에서 다루어지는  신호라는 것과는 수학적
모델만이 공통점일 뿐, 시작도 다르고 끝도 다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파수, 위상,
진폭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수학적 모델에서 기인한 것인데, 소리는 이 세가지만으로
그 물리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전기 회로에도 주파수, 위상, 진폭만으로 다룰 수 없는 다른
현상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전기회로에서 찾을 수 있는 공기상의 물리현상과의
공통점만을 사용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전기회로 고유의 현상들이 함께 나타나죠.

목소리가 발생하는 과정은 스피커 콘으로 똑같이 따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슷한 소리를 듣지요. 완벽히 같은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또 재미있는건
보다 더 좋은 스피커로 더 원음에 가깝게 들리는 소리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그것이
더 원음과 비슷한 물리현상을 재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스피커 콘이 흔들어
소리를 내는 단순한 구조로 목소리를 흉내내기 위해서는 .. 이를테면 100가지 현상을
충족시켜야 한다면.. 20개만 충족시키고 80개를 희생시킨 소리가 80개를 충족시키고
20개를 희생시킨 소리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100가지 물리현상중엔
사람의 소리 인지에 더 크게 작용하는 요소도 있고 덜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도 있다는거지요..

게다가 스피커나 사운드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이야 녹음된 소스를 충실하게
재생하는 것이 목적이겠지만(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쉽게 이해하기 위해) 녹음을 하고
믹싱을 해서 소스를 만들어내는 사람의 입장은 보다 듣기 좋은 소스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겠네요.

그리고.. 녹음이나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물리를 학문적으로 깊이있게 파고들어야 할
이유가 적습니다. 그래서 물리현상을 설명할 때 단어의 선택이 다분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물리학에서 다루는 객관적 단어의 개념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오해가 많이 생긴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객관적 학문으로서의 음향학이란
부분에서 사용하는 단어 정의와 일반적인 물리학에서의 단어의 정의는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ㅋ... 두 분 얘기하시는 걸 보고 아주 재미있는 생각이 나서 댓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무지 장황해져버렸네요.

아무튼, "위상차"라는 건 물론 시간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긴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시간차라고 치부해 버리면 놓치는 위상의 성질이
너무 많기때문이죠. 시간이 배제된 위상은 현상적으로는 흔한 것이 아닐지라도
개념적으로는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음색"은 그야말로 객관적인 정의가 힘든 단어지만, 최소한 위상이 관계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Sool님이 말씀하신 위상은 정적이고 단순한 위상을 말씀하신
것이고 정훈님이 말씀하신 위상이란 동적이고 관계적인 위상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Sool님은 괭장히 객관적인 정의의 "위상"이란 단어를 떠올리신 것이고 정훈님이
"위상"이라고 말하실 때에는 여러가지 위상과 관련된 현상을 말씀하신 것이죠.

위상은 단일 주파수의 특정 성분의 시간에 따른 자기 위상의 변화나 안정성,
관계있는 주파수(하모닉등의)와의 위상 관계, 그 밖의 주파수 간의 위상관계,
마이크에 도달한 실제적인 물리적인 음과 발생한 전기 신호간의 위상 관계 등등
매우 많은 것을 고려해볼 수 있는 주제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싸구려 악기보다 그걸 마이크로 집음해서 들었을 때가 더 나은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음색이 개선된 결과죠... 이 과정엔 당연히 위상이 큰 역할을
합니다.

사실은 그래서 알고보면 "음색" 이란 것이 위상과 관련된 현상에 지배를 받고
위상 관련된 현생의 대부분이 음색에 기여를 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니까 간단히 말해 위상이 음색에 포함된다는거죠.

실제적으로 EQ는 위상차이를 이용한 기계지요.. 위상을 바꿔서 음색을 바꿔주는
기계입니다. (너무 수학적인 설명이다 - -; )

쓰고 싶은 만큼 쓰다간 한도 끝도 없겠네요 ^ ^

본론으로 돌아와서 (정작 본론은 안쓰고  댓글이 끝나서 다시 씁니다 - -; )

XY 마이킹을 할 때 똑같은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 것 보다는
위상차이 때문이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때 말하는
위상이란 것은 두 마이크의 위상 응답 특성을 말하는 것인데, 마이크가 달라지면
어쩔 수 없이 위상 응답 특성을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엔 두 가지
위상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한가지는 주파수별로 두 마이크의 위상이
다르게 응답된다는 것이고 한가지는 ... wavefront라고 해야 하나요.. 특정음의
발생 순간의 위상 반응이 서로 많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단순화해서 1kHz의 음이라 그러면 마이크 A는 1 msec만에 5도의 위상차이로
안정이 된다 그러면 마이크 B는 3msec만에 5도의 위상차이로 안정된다..
이런 경우 위상 응답을 데이타를 모아보면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음의 시작부분의
불안정한 기간도 틀리고 불안정한 기간동안의 양상도 다릅니다. 이것은 음색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사실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참으로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방법이 신기할만큼이나
효율적이란 생각이 종종 듭니다.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믄.. 사람은 소리를 인식할
때 시간축 상의 연속적인 전체의 소리보다는 어떤 특징을 찾아 인식하기 때문에 1초간
발생한 1kHz의 음을 인지할 때 맨 앞의 극히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현상들이 매우
중요하고 그것들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다보니 그런 작은 위상 관계가 아주
중요해져 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XY 마이킹 할 때 이런 위상 차이가 많은 마이크를 쓰면 정면의
이미지가 많이 망가집니다. 그래서 이런 위상차이를 최소화 하려고 같은 브랜드의
같은 마이크를 쓰는 것이지만, 아무리 같은 마이크래도 정말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실험적으로 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각도를 너무 벌리지 않고
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나잠 수님.. 예전에 제가 어쿠스틱 기타를 녹음할때 C414과 외모는 거의 똑같이 생긴 C12A와 작은 다이아프램 마이크인 KM84로 좋은 결과물을 엊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그 세션 연주자의 어쿠스틱 기타와 위의 두 마이크를 이용한 MS 마이킹이 잘 어울렸던 것 같구요.

요즘은 제가 게을러져서 MS로 마이킹은 어쿠스틱 기타 솔로 앨범이 아니라면 거의 MS로 가지는 않을 것 같고요.  제 개인적으론 기타에 C414처럼 큰 다이아프램 마이크(U67이나 269등) 하나와 작은 다이아프램 마이크(KM54, KM84등) 하나를 그냥 AB 형식으로 소리 좋은데다 가져다 두고.. 믹싱에서 그 발란스를 조절해서 사용합니다.  어찌보면 Sool Sa La님이 하나는 프렛쪽에.. 하나는 홀쪽에서 마이킹을 하시는 녹음 방법과 유사한 접근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전 게을러서 프렛쪽에까지 스테레오바를 사용하는 열심은 못내고 있지만요..(Sool Sa La님.. 저 지금 반성중입니당.. ㅎㅎ  한국가면 제가 술한번 사드릴까요?  ^^)

제가 요즘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정확히 스테레오 이미지를 많이 고려한 마이킹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녹음하고 믹싱하기 나름으로 상당히 좋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요즘은 음악 형태가 풀밴드와 다른 기타들 사이에서 현재 녹음하는 어쿠스틱 기타의 이미지를 배치해야 하기에 기타 하나에 스테레오 이미지를 모두 다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는 전제 하에서요.

어떤 음악을 주로 하시는지는 몰라도 어쿠스틱 기타 솔로 앨범등으로 XY 스테레오 마이킹으로만! 좋은 스테레오 이미지를 얻기 위하신다면.. 저도 정훈님이나 JesusReigns님의 말씀처럼 반드시 matched pair라고 불리는 동일한 마이크 2개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게 교과서 정석이기도 하고.. 실제로 좋은 결과의 지름길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나잠 수님에게 궁금한 것은 굳이 XY 스테레오 마이킹으로만! 어쿠스틱 기타를 녹음하길 원하시는지 살짝 궁금하네요. 어떤 음악을 주로 녹음하시는지도 궁금하고요.  전 사실 어쿠스틱 기타 솔로 녹음이라 하더라도 어쿠스틱 기타의 악기 특성상 XY 스테레오 방식에 제일 먼저 손이 가지는 않거든요. 전 그럴때는 위상을 고려해 가며 Omni 마이크를 포함해서 닥치는 대로 여러가지 마이크의 조합을 씁니다. ㅎㅎ  일명 뽀로꾸~라 부르실 수도 있겠지만요.  ^^;

음악과 녹음에서 이론은 당연시 중요한 것이지만.. 그 이론이라는 것은 음악이라는 이유 때문에 언제든 깨질 수 있는 것이라서요.  제 개똥철학일 뿐입니당.  :-))

나잠 수님의 댓글

저의 허접한 질문에 운영자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열의를 다해 설명해주셔서 무척이나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공존하는군요;;

확실히 신배호님 말씀처럼 어쿠스틱 기타 솔로가 아닌 이상에는 굳이 X-Y 마이킹이 필요할 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제가 요즘 녹음하는 음악이 나름대로 어쿠스틱 기타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포크 기반의 음악이고 밴드형식이긴 하지만 곡에 따라 어쿠스틱 기타만이 나오는 경우도 흔하게 있어서 좀 더 세심하게 마이킹 방법을 추구해야되는 입장인거 같아서요;;

414 마이크를 하나 더 사기엔 뭔가 보컬에 최적화 된 마이크를 사고 싶은 욕망이 있기도 한 까닭입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정훈님의 댓글의 댓글

포크음악이라고 하셔서 짧은 첨언을 한다면.

포크아티스트 김두수씨의 최근앨범 "열흘나비"에는 보컬과 기타에 모두 그레이스 101 프리와 MG UM900 마이크를 사용해서 녹음을 하였습니다.

믹스시에는 전혀 이큐를 사용하지 않았고요^^

애프리님의 댓글

뒤늦은 토론에 참여.. 아니 동의(?)라고나 할까요..
음색차에 의한 위상차는 존재합니다.
마이크에 의해서 생기는 음색차는 소리의 하모닉스 구성에 영향을 미치고
특정주파수(하모닉)의 위상차를 유발할 수 있죠, 위에서 EQ를 예로 드신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
ㅎㅎ 사실은 오랫만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답글다는 재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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