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운거 괜찮으세요? 그럼 스치로폼을 벽에 붙인다음 계란판을 까세요~
그리고 바닥에는 카페트 같은걸 깔아주거나, 아이들 다치지 말라고 깔아주는거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깔아두셔도 밤늦게 치시는거 아니면 괜찮게 방음이 됩니다.
아! 계란판은 종이로 된 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계란 도,소매점 가시면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드럼이라.. 참 어렵습니다.

진동이 장난 아니거든요..

그냥 드럼전용 부스를 구입 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방음공사는 가격대비 성능비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멀쩡한 집에다가 괜한 공사를 하시기 보다는 지금 사용하시는 연습실을 계속 사용하시거나 위에분 말씀처럼 가능하면 부스를 구입하시는 것이 훨씬 좋지 않나 생각되네요...

메쉬헤드로 된 드럼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소리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도...하여간 아파트 같은 주거용 공간에 개인시공의 공사는 그리 권할만한 사항이 못되는 것 같습니다.

메쉬해드는 일반 해드보다 중고역과 고역의 피크가 꽤 높던데요..
흡음제중 고역을 많이 먹는 것을 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가장 돈 적게 먹히는 방음 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동용 옷걸이 행어..높이 2미터 이상되는 걸 두벌 준비합니다. 이건 임시 기둥입니다.
바닥에 1센치 이상 두께의 방진 고무판을 깝니다. 코르크판도 좋습니다. 둘다 좀 비싼데 자금이 모자라면 스티로폼이라도.. 암튼 그렇게 바닥에 진동흡수할만한걸 깔고 그 위에 합판이나 파티클 보드를 깔고 그 위에 드럼을 놓습니다. 그리고 드럼 양 옆에 행어를 세우세요 . 그럼 4 구석의 기둥이 생기는 거겠져?

행어 위에 MDF 나 합판을 한장 얹습니다. 그럼 천장이 생긴거져. 그리고 천장으로 만든 합판위에  이불같은 두꺼운 천을 놓습니다. 그리고 행어 사방에 이불이나 카펫같은 5센치 이상의 두꺼운 천류를 걸쳐 놓습니다. 두꺼울수록 방음 효과는 좋겠져.

이러면..흡사 움막이 된거져. ㅎㅎ

암튼 이런식으로 하시면 완벽 방음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소리를 죽일 수 있습니다.

제대로 시공하고 싶다..라면 전문업자와 상의해 보시는게 낫습니다.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할 때, 그리고 아무리 다른 방법을 생각하려고 해도

결국에는 룸부스를 하나 장만하는게, 결국에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일단 초기 비용은 다른 것들에 비해서 많이 들지만, 싸게 가려고 여러가지 경우를

시도했을 경우, 룸부스처럼 절대적인 효과에는 근접하지도 못하고, 괜히 방만

지저분하게 만들어버리고, 때문에 얼마 후에는 연습할만한 기분도 들지 않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부스의 경우, 일단 초기 비용은 들지라도, 후에 어디로 옮기더라도, 다시 똑같이

설치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다시 중고로 내놓을 수 있으며,

온갖 저렴한 방법들이 근접할 수 없는 방음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면에서 여러가지로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칼잡이님 답변 원츄입니다~ㅋㅋ
답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결정을 바꿨습니다.
24시간 연습해도 상관없을 정도의 룸을 만드려고 했더니
그렇게 되면 값도 무지 뛸 뿐더러
방 하나를 완전 버려야 되고
나중에 철거할 문제 등등이 생기게 되므로...
그냥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연습실을 가기로 했답니다.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나중에 제 집을 장만하게 되면
한 번 시도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