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서 처음 글을 올립니다.

평소에 음향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학교에 스튜디오가 있어서 우연한 기회에 그곳
장비들을 다루어 보게 되었는데요.

주로 라이브 상에서 아날로그 장비만 다뤄본 저로서는
처음에는 이것들이 당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감이 잘 안잡혔는데...
이곳에서 관련글들을 탐독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주로 작업하는것은
집에서 데모작업을 해서
스튜디오에서 가이드 뜨고
연주자들 불러서 레고딩하고, 믹싱하고, 마스터링하고
모 이런것들인데요.
지극히 아마츄어 적인 수준입니다.
연주자들 이라고 해봐야 다 그냥그냥 아는 지인들이구요...

현재는 악기나 보컬 트랙킹을
음원 → 아발론 737 → O2R96 → DAW
이런 순으로 하고 있는데요.
737 안거치고 바로 콘솔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스튜디오에 RME ADI/S 라는 AD 컨버터가 있는데요.

콘솔 컨버터보단 독립컨버터가 성능이 뛰어나단 말씀들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참에 연결해 보려고 하는데

콘솔의 AD컨버터를 바이패스 시키면서
RME ADI/S를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콘솔에서 출력되는 단자들은 전부 DA로 컨버팅 되어서 나오더라구요.
그걸 다시 AD컨버터로 넣는건 말이 좀 안되는것같구요.
다른 방법이 있을것 같은데
관련글들 찾아봐도 명쾌한 해답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콘솔과 컨버터를 연결한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걸까요?
콘솔을 아예 바이패스 시키고
음원→아발론→컨버터→DAW 이렇게 연결하는것이 이상적일까요?

개념은 어느정도 잡히는것 같은데
실습할려니까 헷갈리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