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장비선택때문에 고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이래저래 고민들덕에 밤잠을 설치고 있네요....-_-;;

요새 작업실을 이전하면서 장비들도 전부 교체하고있습니다.
근데 장비 선택이 여의치 않네요...데모 해볼곳도 마땅치 않고...에고;;;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또 한번 질문을 올립니다; ㅠ_ㅠ

먼저 마이크 선택.

전에는 주로 sm57,sm58 과 U87 이 세가지만 사용했습니다.
근데 보컬녹음때 뭐랄까요...;; U87에 아발론 737 의 조합이었는데
제가 주로 하는 음악은 Rock 계열인데 소리는 너무 샤방...하게 빠지는 느낌이랄까...

어딘가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쓰는 사람 나름이겠지만.
제가 소리를 잘 못잡으니 악기들의 기본 컬러에 묻어가보자...하는 생각에 ㅠ_ㅠ 하하핫;;;
그래서 마이크를 고민중입니다. 주로 Rock 계열의 보컬에 사용할 놈으로요.
그 외에 드럼과 기타쪽에 사용할 녀석들은 개인적인 바램과 취향이 있었기에 젠하이저의 MD 421과
AKG의 414를 구입했습니다. 프리앰프는 드라우마 1960으로 선택했구요.

근데 보컬이 걱정입니다...주변에선 CL1b 컴프와 MP1a 나 737정도만한 궁합이 가격대에서
없다고는 하시는데...이분들이 전부 가요 하시는 분들이라...;;; -_-;;
락 계열의 음악을 할때 시원한 보컬의 느낌을 기대할 수 있는 앰프가 어떤게 있을까요?
주로 좋아하는쪽은 Mr.children 이나 Spitz 라는 일본의 락 밴드들입니다. LUNA SEA도 있고...

컨버텨 역시 전에는 RME의 ADi-8 DS를 사용했습니다만. 옮기면서 AD8000 을 생각중입니다.
근데 데모를 해 본 결과 Lucid 의 8824쪽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문제는 그 두가지 컨버터를 비교 할 당시의 모니터 환경이 달랐다는겁니다.
단지 모니터 탓이었을까요? 아니면 Lucid 제품군이 확실히 더 힘이 실린 느낌인가요??


마지막으로. 드럼 레코딩입니다. 현재 서밍믹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고요. 컨트롤러로 1884와
FE-8 을 확장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녹음이나 앰비언스쪽에는 자체 프리를 사용하고...
드럼 녹음때문에 가격대를 생각해서 맥키의 3208이나 2408의 제품을 선택할까, 혹은 1604 vlz pro를
구입해서 쓸까 하다가... 모투의 896의 소리를 듣고 꽤 놀라버려서...-_-;;
896HD 두개로 드럼녹음 세팅을 하고, 기타는 각각의 프리앰프로, 그리고 그 신호들을
디지털로 받아서 외장 믹서 없이 DAW상에서 모두 믹스를 거쳐 작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거라도 좋으니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ㅠ_ㅠ;;;

관련자료

동맥 PD님의 댓글

모니터가 동일하지 않은 상황이시라면...  약간의 차이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루시드컨버터의 성능도...  아포지에비해 떨어지거나하진 안을겁니다 좀 다른 느낌이 있을수도 있죠

minomino님의 댓글

드럼 레코딩은 정말 어려운데,, 제 결론은 부스 어쿠스틱 환경이 좋아야하고 드럼 튜닝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꼇습니다.
드럼 마이킹할 마이크 프리와 컴프가 필요하구요. api마이크프리 하나 샀드니 비싸더군요.물론 나오는 소리는 정말 멋집니다. 근데  저걸 한 두개를 더사? 하고 생각하니 드는생각은 드럼에만 이렇게 많이 투자하느니 드럼은 시설좋은 녹음실에서 녹음하고 나머지는 작업실에서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요즘 녹음비용 많이 싸졌으니까요. 그럼 채널 많은 믹서도 다량의 프리와 컴프도 필요 없으니까요.. 기껏해야 스테레오 채널 정도만 잇으면 되니까요. 드럼에 바를 돈으로 멋진 하이엔드 장비 몇개 쓰시는게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Lukather님의 댓글

아...역시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뭐 돈을 벌자는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장비들을 접해보고.
다른분들의 세팅을 연구해보고, 소리를 카피해보고 만들어보고 하면서 공부하겠다 라는 생각이 더 강한
시스템 구축이라 그런지 일반적으로 추천하시는 제품군, 그리고 세팅...들과 제가 좋은 방향 중에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상업음반 레코딩하는건 결코 아니고, 그렇다고 뭐 상업 용도로 녹음실을 돌리는것도 아니고.
한 2~3년 정도 공부 열심히 해보자 하는 생각이기 때문에 한말씀 한말씀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rockioi님의 댓글

락이시면 아발론보다 Neve 계열이 맘에 드시지 않을까요? 9098 이나 CIB, 포커스라이트쪽 ISA 등이 맘에 드실꺼 같애요.

Lucid 컨버터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적정선이고, 힘찬 스타일이죠 소리가

칼잡이님의 댓글

저도 amek 9098, focusrite isa 추천함다. .
니브 상표 달고 나온건 더 낫겠지요.
그 외 트루시스템도 나쁘지 않을것 같구요. 매키 믹서에 달린 프리도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별로 나쁜게 없군요.. ㅎㅎ)

u87,414모두 좋구요. 때론 58같은 다이나믹도 괜찮습니다.
전 별로 좋아하는 마이크는 아니지만 니켈백은 보컬 녹음에 NTK도 썼다고 하더군요.

보컬 마이킹은 1소스이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악기가 보컬이라 단순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1,2cm의 변화에도 급격히 질감이 변합니다. 더군다나 사람마다 목소리가 제각각이라 일률적인 방법도 없구요. 세심하면서도 소리에 걸맞는 직관적인 마이킹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컬이나 드럼같은 생악기는 지나치게 데드한 환경은 피해주세요. 너무 데드할 경우 음의 서스테인이 줄어들고 중역대의 피크감만이 강조되어, 어택이 상당히 거친 사운드가 되버립니다. 파워풀한것과 거친것은 다른 문제라서요.

장비때문에 너무 애태우지 마시고 느긋이 연구를 해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전체 9,431건 / 133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364 명
  • 오늘 방문자 3,932 명
  • 어제 방문자 5,630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65,139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9 명
  • 전체 게시물 270,425 개
  • 전체 댓글수 193,382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