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 마이킹의 경우 근접효과 때문에 어느정도 거리를 주고 앰프특성과 마이크특성의 영향을 받아
 놓치는 게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장감이 있고
그에 비해 Direct Inject 는 대부분의 소리를 다 살리는 대신 현장감이 적은 약간 마른 소리로 나올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이때 놓치게 되는게 고음역대 인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음역대를  약간 줄여주고 엠비언스를 주는것으로 배운듯 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피에조 픽업을 통해 출력되는 소리를 들어보면 고음의 특성이 매우 강한것을 느낄수 있는데요,
제생각엔 그것의 피에조 픽업의 특성이지 실제 기타에 존재하는 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데이브 매튜스등의 라이브를 보면 그런느낌을 맛깔나게 표현하기도 하지만 일렉기타도 어쿠스틱도 아닌
또다른 "깔깔한" 소리죠. 어쿠스틱 앰프를 사용하면 그런느낌이 어느정도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데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쿠스틱용 기타앰프의 경우 피에조의 그런느낌을 지우고 좀더 어쿠스틱에 가깝게 만들려고 디자인된 관계로 피에조의 찌르는 음색은 어느정도 컷된 선향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앰프를 쓰는경우에도 일반적으로 마이킹보다 앰프의 다이렉트 아웃을 받지 않나요? 어찌됐건 어쿠스틱기타는 밝고 명확한 소리를 좋아하니까요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에는 앰프 마이킹과 DI의 차이가 너무 너무 큽니다. 앰프와 스피커의 특성이 너무나 강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