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DMX-R100 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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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영상음악 쪽 작곡을 하고 있고, 그래서 보통 미디 작/편곡 작업과 보컬 녹음을 주로 합니다. 때때로 기타나 현악기 녹음도 하고 있고요. 하는 음악 장르는 아주 잡다합니다. -_-
1. 일단 옥스포드 컴프와 이큐의 성향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믹싱은 어차피 시퀀서 내부에서 하고 있고, 필요한 몇몇 트랙을 믹서로 보내 컴프/이큐를 사용해보려 하는데요. 이것들이 어떤 강점을 갖고 있고 보통 어떻게들 사용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어차피 음악적인 관점에 충실한 믹싱을 하는 것이니까 이를 위한 적절한 용도가 어떤 건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트랙에 인서트시킨다면 어떤 악기에 쓸 때 효과가 좋은지,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악기 중 어떤 소리에 더 강점이 있는지, 또 최종 트랙에 마스터링 용도로 쓰거나 해도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이 컴프/이큐의 전체적인 색깔이 어떠한지 등등.. 경험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DMX-R100에 달린 DA 컨버터를 통해 모니터를 하게 될 텐데, 이것이 좋은 선택일지요.(사용 중인 오디오카드는 RME F/F 400 인데 여기에 직접 물리는 것과 비교해서)
3. 현재 작업할 때 컴퓨터를 3대 사용 중인데, 이 믹서를 디지털 입출력으로만 사용할지 아날로그를 겸해 사용할지 고민입니다. AD 컨버터가 어떠한지 궁금한 거고요. 그리고 녹음할 때는 셋팅 상 반드시 믹서를 거치게 될 것 같은데, 이 때도 내장 옥스포드 컴프를 사용하는 것이 괜찮을지도 궁금하네요. (현재는 외장 AVALON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음질이라는 문제와 작업이 얼마나 직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인가가 함께 중요한 상황이라 번거로운 환경은 최대한 피하고 싶지만, 이왕 좋은 믹서 쓸 거면 그 장점을 살려 제대로 활용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이 믹서를 '음악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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