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구입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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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ace400, LA-610 MK2, HR624 MK2, UAD2, waves 등 입니다.
현재 앨범하나를 만들고 있는데(그래봤자 졸업기념앨범;;) 이게 믹스를 해도해도 결과물(2트랙)이 마음에 들지않네요..
믹스 실력에 문제가 있는건지, 자꾸 한계에 부딛히는게 레퍼런스CD를 들으며 아무리해봐도 결과물이 깔끔하지 못하고 텁텁하다고 하나?
아무튼 만족스럽지 못한데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이 부족함이 채워질까요?(실력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우선 믹스는 Nuendo를 사용해서 하고 있고, 믹스다운으로 2트랙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서밍쪽으로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트랙수가 많지 않으면 오히려 서밍이 안 좋다는 의견도 많고, 필수가 아니라는 의견도 많아서 보류중이구요.(참고로 트랙수는 보컬포함 10~20트랙정도 입니다)
어느부분에 투자하는게 좋을지 또 어떤 장비가 좋은지 고수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장르는 힙합, RnB, 댄스 등 입니다.
참고로 생각해본것은 2트랙을 받기 위한 마스터레코더나 마스터링장비입니다.
지금은 waves사의 G컴프와 L3 등으로 마스터링을하고 있고, 일반 CD라이터기로 굽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네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일단,, 마이크도 말씀하신 장비 수준(!)일것이라고 짐작하고 본다면,,
믹싱기술도 기술이지만 제 경험상 항상 가장 큰 문제는 편곡기술이 첫째,믹싱은 다음문제였습니다.
어차피 샘플로 대부분 연주하거나 루핑돌리셨거나 해서 만드셨을것입니다.(초보나 프로나 힙합,알앤비가 그 범주에서
크게 다르진 않으니까요,,^^) 후배들의 작업물을 들어보면 대부분 믹싱기술,혹은 장비에 의한 차이 때문에
충분한 퀄리티가 안나온다,, 라고 생각들을하는데 제가 듣기에는 거의 대부분 편곡에 의심을 하게 됩니다.
편곡이 인스트루먼트에만 국한되는것도 아닙니다.보컬이나 랩에 어떤부분을 더블링하고 어떤부분은 코러스를
넣어주고,, 이런부분 하나하나가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때 믹스상태가 정말 별로인 곡도 돋보이는 경우가 많구요,,
님이 가지고 있는 장비라면 딱히 더 살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스터링을 맞겨보는것입니다.
기술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자신이 믹스한 버전, 스튜디오에서 전문 엔지니어님과
믹스한 버전을 각각 전문 마스터링에 의뢰해서 작업을 거치고 결과물을 비교해 보는것입니다.
저도 ssl 4000콘솔+수많은 외장
가져다 놓고 그짓을 해봤는데 저의 예전 허접한 구성의 곡은 답이 안나오더군요,,^^ 확실한것은
여기서 장비를 더 구입하신다고 경천동지(!)할 변화는 일어날것 같지 않습니다.
믹싱기술도 기술이지만 제 경험상 항상 가장 큰 문제는 편곡기술이 첫째,믹싱은 다음문제였습니다.
어차피 샘플로 대부분 연주하거나 루핑돌리셨거나 해서 만드셨을것입니다.(초보나 프로나 힙합,알앤비가 그 범주에서
크게 다르진 않으니까요,,^^) 후배들의 작업물을 들어보면 대부분 믹싱기술,혹은 장비에 의한 차이 때문에
충분한 퀄리티가 안나온다,, 라고 생각들을하는데 제가 듣기에는 거의 대부분 편곡에 의심을 하게 됩니다.
편곡이 인스트루먼트에만 국한되는것도 아닙니다.보컬이나 랩에 어떤부분을 더블링하고 어떤부분은 코러스를
넣어주고,, 이런부분 하나하나가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때 믹스상태가 정말 별로인 곡도 돋보이는 경우가 많구요,,
님이 가지고 있는 장비라면 딱히 더 살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스터링을 맞겨보는것입니다.
기술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자신이 믹스한 버전, 스튜디오에서 전문 엔지니어님과
믹스한 버전을 각각 전문 마스터링에 의뢰해서 작업을 거치고 결과물을 비교해 보는것입니다.
저도 ssl 4000콘솔+수많은 외장
가져다 놓고 그짓을 해봤는데 저의 예전 허접한 구성의 곡은 답이 안나오더군요,,^^ 확실한것은
여기서 장비를 더 구입하신다고 경천동지(!)할 변화는 일어날것 같지 않습니다.
soundmaker님의 댓글
흠.. 다들 좋은 말씀을 해 주시네요~ 분명 장비라는 녀석이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은 사실이니 장비에 막연한 퀄리티 보장을 가지는 것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다른 발상에서 믹싱을 재시도 하는 것은 어떤지 권유해 봅니다.
또한 어떤 소스를 어떤 앨범에서 모델링하는 것은 좋지만 똑같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그 음악의 개성을 살리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어 보세요~ 저도 믹싱초반에는 좋은 앨범을 선생삼았는데...
결국 음악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선생이라는 것이 제가 배운 겁니다.
사람마다 다른 음악관을 가지고 있지만.... 권유는 해 봅니다. ^^
또한 어떤 소스를 어떤 앨범에서 모델링하는 것은 좋지만 똑같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그 음악의 개성을 살리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어 보세요~ 저도 믹싱초반에는 좋은 앨범을 선생삼았는데...
결국 음악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선생이라는 것이 제가 배운 겁니다.
사람마다 다른 음악관을 가지고 있지만.... 권유는 해 봅니다. ^^
SMaker님의 댓글
발상을 바꿔서(다른 의미로 고수하던 방식을 바꿔서) 믹싱을 해본적도 많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러웠던 적은 많이 없는 것 같네요.. 떱..
예전에는 동기들이랑 비교해 나름 믹싱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머리가 커지고, CD랑 비교하다보니 참 만족스럽지가 않고..
그 엄청난 음압과 펀치감, 뛰어난 해상도와 스테레오 이미지는 다 어디서 나오는건지 참..
많은 분들 말씀대로 아직은 조금더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앨범 마스터 데이터를 제출할 날은 다가오고 만족스럽진 않고해서 푸념한번 늘어봤습니다..;;
예전에는 동기들이랑 비교해 나름 믹싱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머리가 커지고, CD랑 비교하다보니 참 만족스럽지가 않고..
그 엄청난 음압과 펀치감, 뛰어난 해상도와 스테레오 이미지는 다 어디서 나오는건지 참..
많은 분들 말씀대로 아직은 조금더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앨범 마스터 데이터를 제출할 날은 다가오고 만족스럽진 않고해서 푸념한번 늘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