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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원포인트로 녹음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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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친구가 아마츄어 오케스트라인데요
이번에 정기 발표회를 합니다..제가 비디오를 촬영해주기로 했는데
기왕이면 오디오에 신경을 좀 써주고 싶어서요..
마이크 두개로 녹음하려면 어느지점에 마이킹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지휘자 뒤쪽에(객석에서 볼땐 정중앙이겠죠..그게 좀 걸리네요..)
최대한 길게 스탠드 올려서  XY로 할 생각인데..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보통 원포인트로만 전체발란스를 녹음한다면 어떤식으로 진행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참 마이크 두개 정도는 추가 할수 있을듯 싶습니다.
1)두개로 원포인트 할수 있는 좋은 위치와
2)네개로 혼합해서 쓸수 있는 노하우가 알고 싶습니다
3)보통 클래식 홀이나 교회같은데 보면 무대 맨끝 윗부분쯤에 천장에 달린 마이크 있잖아요
서스팬션이라고 하나요 정확한 용어를..^^;; 보통 그 위치에서 집음을 하면 발란스 상태가 괜찮은지요..?
그마이크 이용해서 녹음도 많이 하는지..(뭐 당연히 모니터나 외부출력 정도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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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민님의 댓글

두개로 쓰실때의 위치는 말씀하신대로 지휘자 머리 위쪽이 좋습니다. 높이는..오케스트라 규모나 홀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3m - 4m정도 사이에서 들어보시고 좋은 지점을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마이크가 두개 더 여유가 있으시다면 양쪽편에 하나씩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끝부분(왼쪽편이면 가장 뒤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겠지요)중간쯤 되는 위치에 세워주시고 메인 마이크와 잘 섞어서 조금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를 얻을때 쓰시면 좋습니다. (보통 이 위치에 오는 마이크를 Wide pair라고 부릅니다.)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와이드 페어의 높이와 횡축상의 위치는 메인 마이크와 동일하게 둡니다.

3번질문은...해당하는 마이크로는 녹음을 해본적이 없어서 적절한 답변을 드리기가 힘들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공님의 댓글

먼저 오케스트라 녹음에서 원포인트 방식은  xy보다는 ortf방식이나 din 방식이 적합합니다 . 이유는 xy는 스테레오 정위가 중앙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고  녹음하는 공간의 음장감을 픽업하기가 어렵습니다. ortf방식이나 din 방식은
마이크의 interchanel time difference 와 level differencef를 조절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의 좌우 공간감과 레벨차이를 마이크의 각도와 위치 조정으로 조절할 수가 있읍니다. 따라서 ortf(110도 17cm)나 din(90도 20cm) 해서 지휘자에서 3~4m 정도 뒤에서 마이크높이를 약 4m 정도에서 위아래로 조정하면서 가장 좋은 위치를 찾아야합니다. 여기서 마이크의 머리는 현과 목관 사이정도로 살짝 숙이는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금관의 직진성강한 attsck 음들을 피하면서 상대적으로 강도가 약한 현소리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2번과 3번은 1번만 제대로 하면 일단 7,80%는 성공한거니깐 시스템이 안되면 안하시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겟읍니다. 더 알고 싶으시면 park6615@kbs.co.kr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읍니다.  그리고 마침 제가 KOBA에서 오케스트라 믹싱에 관한 강의를 하니깐 오셔서 들으셔도 괜찬겠네요^^ 제목과 일정은 자유게시판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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