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말로 왕초보인데요, 스피커 한조 가지고 이리저리 믹싱을 하고 난 후 다른 스피커나 헤드폰, 또는 이어폰으로

들어보니 결과물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좋아하고 많이 들었던 한가지 음악을 정해서

믹싱용 스피커로 죽어라 듣고, 헤드폰으로 죽어라 듣고, 이어폰으로 죽어라 듣고, 익숙하게 만든 다음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또 중간중간 다른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으로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니

결과물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중간쯤...의 느낌으로 나왔다고나 할까요?

하여튼 그렇게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깨달은 것이 결국은 자신이 사용하는 모니터 스피커에 대한 이해력이 중요한 것 아닌가... 싶네요.

그 이후로도 계속 한 음악 정해서 이리저리 바꾸어 가며 듣고, 한강에 운동나가서도 듣고 해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익숙하고 이해도가 높다면 스피커던지 헤드폰이던지 관계가 없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고수분들께서 명쾌한 해답을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이 궁금하네요 ^^;;;)

스피커나 헤드폰이야 뭐.. 믹싱할때라면 걍 플랫한게 최고 아닐까요 ^^;;

메이트리님의 말씀 처럼 자기가 쓰는 스피커의 특성을 잘이해하고 쓰시면 될것같아요
그러면 10만원짜리 스피커든 100만원짜리 스피커든 그겹은 좀아질겁니다. 역시 중요 한것은 자기
귀의 기준을 잡는 연마라고해야 할까요?  좋은 스투디오에서 좋은 스피커로 믹싱하고 마지막엔
범퓨터 스피버로 모니터 하잖아요 예전에도 모스투디오에는 SSL콘솔위에 카세트 라디오가 놓여져있어
최종 모니터를 하더라구요 역시 자기자신이 사용하는 스피커의 기준을 잡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스피커는 앞에서 소리가 나오고 헤드폰은 귀 양쪽에서 소리가 나오므로 틀린점은 분명 있습니다
헤드폰쓸때 머리를 누르는 밴드의 압력도 스피커로 듣는 환경과 다르게 해주는 이유도되고요
하지만 어느쪽으로 준을 잡아서 숙련하시는지가 중요하겠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요  에궁 아는것도 없으면서 괜히 주절됐네요 화이팅하세요 ^^ V

일단 두루두루 많이 쓰는 7506같은 밀폐형 헤드폰은 절대 생각하지마세요.
저음과 고음이 강한 헤드폰이라 절대 믹스용이 아닙니다.
애초에 밀폐형자체가 공간감이 협소해질수밖에 없고, 오픈형보다 음질이 좋을수가 없습니다.
또한 귀를 바보로 만들어주죠. 난청이 올수도 있구요.
밀폐형 헤드폰은 보컬이 녹음을할때 모니터링용으로 사용하는 용도 입니다.^^
또한, 믹스는 스피커로 하는게 무조건적인 기본이구요.
헤드폰은 스피커를 그저 보조해주는 역할일 뿐입니다.
엔지니어를 하시겠다면 귀가 생명입니다. 절대 자극적인 헤드폰을 자주 사용하는걸 권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객관성을 지닌 저가격의 모니터 스피커를 원하신다면,
near 시리즈 정도가 출발점이라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헤드폰의 경우엔 저가 강추하는 dt-880이 있지만, 가격이 좀 비쌉니다. 이녀석은 자극이 적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