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잡음 제거의 익스펜더, 방음의 필요성과 보컬녹음?

페이지 정보

본문

안냐세용 ㅋ

음..제가 요즘 보컬 녹음이 한창이온데, 좀 궁금한 게 많이 늘어났사와요.


녹음 시에 마이크에서 채널 스트립으로 들어가는데 전 채널 스트립 중에 팬텀 파워와 익스펜더만 쓰는데요, 익스펜더의 쓰레숄드 값을 조절하면 잡음없이 깔끔하게 녹음이 되더라구요.

전 방음하나 안된 꼭대기 층 아파트에 사는데, 꼭대기라 잡음이 그리 심하지 않은 건지 어쩐지는 알 수 없으나 잡음없는 녹음은 가능 한 거 같사온데...

이렇게 되면 방음의 효과와 익스펜더의 사용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용.


물론 진리는 방음이 잘 된 녹음실에 있겠지만, 익스펜더로 제거한 잡음소리 중에 잘려나갈 목소리의 주파수가 존재할지도 궁금하구요.


익스펜더로 잡음 제거와 방음 상태의 녹음 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그 차이는 엄청나게 큰 차이로 결과물에서 나타나는 것일까요?


녹음 된 보컬 소스의 텁텁함이 남아 있긴 한데, 이것이 익스펜더의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도 있는지요...아님 원래 eq 질이 없는 원 녹음 소스의 텁텁함은 진리인 건가요...흑흑...

관련자료

사고차트1순위님의 댓글

방음이 잘된 스튜디오에서 익스팬더와 중점적으로 관련된 사항은 '흡음'입니다.

익스팬더로 물론 소음이나 불필요한 잔향음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방음 잘된'스튜디오 부스는 흔히 dead함과 live함이라고하는 잔향까지 신경을

쓰고 작업이 된 상태라 소스의 결과물이 다릅니다 ^^

익스팬더로 잡음을 잡게 되면 때에 따라서는 중요한 작은 소리들이 잘려나가

필요여하도 모르는 채 믹스 되다 보면 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구요 (예를 들어 비트 타느라 하! 하는 숨소리를

아주 적게 넣었는데 이게 신경을 안쓰고 그냥 녹음 받다 보면 날아간지도 모르고 그냥 믹스가 됩니다, 다이나믹 듀오의 Ring My Bell 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나얼씨가 그러한 호흡을 많이 치는데 그게 다 날라갔다고 생각해보셔요 ^^;;;)

그리고 소리의 잔향들이 다 날라가 데드의 극치로 다가옵니다. 알수 없는 공간감.

물론 어설픈 엠비언스보다는 데드함이 났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생각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정리

1. 중요한 작은 소리들이 신경써주지 않으면 다 날아갈 소지가 있다.

2. 엠비언스를 죽인다.

3. 보컬의 미세한 소리들이 잘려나가면서 듣는 사람에게 이질감을 줄 수 있다.

soundmaker님의 댓글

익스팬더(노이즈게이트)의 역할은 사용하시는 대로 잡음효과는 있지만 작은 소리나 사운드의 엔벨로프가 변할 수 있는 요지가 많습니다.  방음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좋겠죠~
 레코딩시에는 최대한 환경을 좋게 한 후 소스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이큐등의 이펙을 사용해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소스를 제대로 확보하고 에디팅에서 문제를 제거할 수 있는 요소라면
그것이 좋겠죠... 믹스하다 보면 후회가 될때가 있기 때문에.... ^^
전체 9,431건 / 147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616 명
  • 오늘 방문자 5,455 명
  • 어제 방문자 4,894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812,696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45 명
  • 전체 게시물 280,277 개
  • 전체 댓글수 193,391 개